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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하의 母校 후배들, 웃으며 왔다가 울면서 극장 나서다
Marine Kim
2015. 6. 29. 11:15
입력 : 2015.06.29 03:00
[영화 '연평해전' 100만명 돌파]
인천 송도高 100여명 관람 "선배님이 자랑스러워"
국내 고교 중 처음으로 '주니어 ROTC' 오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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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영하 소령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이 송도고 학생들을 초청해 이루어졌다. 이번 주에 중간고사가 있어 많은 학생이 보지는 못했지만 시험이 끝난 뒤인 다음 달 7~9일에는 전교생이 이 영화를 볼 계획이다.
송도고는 그동안 윤 소령 정신을 이어받자는 뜻에서 여러 활동을 벌여왔다. 2009년 학교 운동장에 윤 소령 흉상을 세웠고, 2013년엔 영화 '연평해전'을 만들기로 한 김학순 감독에게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6168만원을 제작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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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고교 학생들이 영화‘연평해전’을 관람하기 위해 28일 인천의 한 영화관 상영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송도고는 연평해전에서 숨진 고(故) 윤영하 소령의 모교다. 연평해전은 이날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기며‘국제시장(총 1425만명)’과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박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