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우병우 "모른다" "그렇지 않다" "인정 안한다"… '우否認' 된 민정수석
Marine Kim
2016. 12. 23. 13:58
우병우 "모른다" "그렇지 않다" "인정 안한다"… '우否認' 된 민정수석
- 입력 : 2016.12.22 12:09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모른다” “그렇지 않다” “인정 안한다” “동의할 수 없다”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 ‘최부인(否認)’으로 불렸던 것처럼, 우 전 수석도 ‘우부인(否認)’으로 불리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 유용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 의원이 “최순실·차은택·김장자, 이대 교수 최경희가 골프를 친 다음에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됐다”며 “최순실과의 인연이 작용된 인사라고 한다. 최순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최순실은 현재도 모른다. 언론에서 봤다”고 했다.
정 의원이 “그럼 이게 전부 근거없는 의혹이란 말이냐?”고 묻자 우씨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 전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우병우는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인가”라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했고, “근데 왜 도망다녔느냐”고 묻자 “도망 안 다녔다”고 했다.
세월호 관련, 해경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고 외압을 넣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압수수색하지 말라고 전화한 적 없다. 그런 적 없다”고 했다.
도 의원이 “왜 그랬느냐. 기소도 못하게 했다”고 하자 “그렇지 않다”고 했다. 도 의원이 “변찬우 광주지검장이 인터뷰에서 경비정장 구속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기소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고 했지만 우 전 수석은 거듭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과 관련, 민 정수석실에서 사망한 고 최모 경위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회유를 지시한 바 없다” “회유한 바도 없다” “최경위 죽음은 불행하지만 그게 민정비서관실 때문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우 전 수석은 도 의원이 “결국 우병우 때문에 나라가 이 지경이 된 데 대해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자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 유용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 의원이 “최순실·차은택·김장자, 이대 교수 최경희가 골프를 친 다음에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됐다”며 “최순실과의 인연이 작용된 인사라고 한다. 최순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최순실은 현재도 모른다. 언론에서 봤다”고 했다.
정 의원이 “그럼 이게 전부 근거없는 의혹이란 말이냐?”고 묻자 우씨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 전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우병우는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인가”라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했고, “근데 왜 도망다녔느냐”고 묻자 “도망 안 다녔다”고 했다.
세월호 관련, 해경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고 외압을 넣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압수수색하지 말라고 전화한 적 없다. 그런 적 없다”고 했다.
도 의원이 “왜 그랬느냐. 기소도 못하게 했다”고 하자 “그렇지 않다”고 했다. 도 의원이 “변찬우 광주지검장이 인터뷰에서 경비정장 구속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기소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고 했지만 우 전 수석은 거듭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과 관련, 민
우 전 수석은 도 의원이 “결국 우병우 때문에 나라가 이 지경이 된 데 대해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자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2/20161222014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