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많이 먹으면 복부 비만 위험 28%나 줄어”
입력 2021.01.27 14:44
바나나를 즐겨 먹으면 복부 비만과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이 25%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교통대 식품생명학부 배윤정 교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3091명을 대상으로 과일 섭취가 대사성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나나를 중앙값(섭취량이 작은 순에서 큰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오는 숫자) 이상 섭취하는 남성의 경우 이보다 바나나를 적게 먹는 남성보다 고혈당·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각각 29%, 25%씩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바나나를 중앙값 이상 섭취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복부 비만과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이 각각 28%, 33%씩 낮았다.
/조선일보DB
사과 섭취도 대사성 질환 위험을 낮췄다. 사과를 중앙값 이상 섭취하는 남성의 혈압 상승 위험은 평소 사과를 적게 섭취하는 남성보다 27% 낮았다. 사과를 많이 섭취한 여성도 고혈당과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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