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측 “홍남기는 곳간 비어간다는데… 이재명은 포퓰리즘 공약 남발”
입력 2021.09.06 21:45
발언하는 최재형 후보.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나라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어 상당 부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드디어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재형 캠프 이규양 언론특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나라 곳간이 쌓여 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어 상당 부분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백했다”라며 “문재인 정부 4년 만에 나라 빚이 1000조를 돌파하고 국가채무비율도 50%를 넘어가게 된 현실의 문제점을 드디어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나라 살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놨는데도 민주당 대선예비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가는 곳 마다 혈세를 쏟아 붓는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라며 “이 지사는 전 국민 모두에게 1000만씩 대출을 해준다더니 지난달 22일에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연간 59조원이 소요되는 청년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라고 했다.
이규양 특보는 “(이재명 지사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조차도 중앙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전 경기도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지역 순회 경선이 끝나면 이지사가 공약한 대선 선심공약 예산은 얼마가 될까”라며 “언제까지 국민을 속이고 국민은 속아야만 하는가. 국민의 혈세로 국민표를 훔쳐가려는 포퓰리즘 행각에 대해 더 이상 속으면 안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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