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병 혼

대한민국 해병대 군가

Marine Kim 2016. 9. 24. 13:02
대한민국 해병대 군가 마린밴드 / 헤병대

2013.05.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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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가 모음,
해병대 일원이자 해병대 군악대장으로서
늘 염원하던 우리만의 군가.

사단에서 문홍장교를 하던 당시 군가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끼던 군가 MR의 부족..
그러한 염원을 담아 2012년 대원들과 함께 악기를 불며 작업했던 군가 앨범 제작.

오케스트라, MR, 스윙밴드 버젼으로 만들어진 세장의 CD
간혹 행사장 또는 예하부대 파견가서 듣고 있노라면 고생한 대원들에 대한 고마움이 밀려옵니다.



해병대 군가집의 표지

이번 CD는 조은뮤직 소사이어티 (대표 김영식) 과 해병대 사령부가 공동으로 진행하여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조이팝스 오케스트라, 서울 그랜드 합창단이 서울 Arte TV 홀에서 레코딩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 버젼 편곡에는 조은뮤직 소사이어티 김영식 대표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군가 CD 목록
해병대 10대 군가를 포함해 1000기 기념부터 매년 새로 제작된 군가까지 총 17곡의 군가가 포함되었습니다.



CD 제작에 참여해주신 많은 고마운 분들...
해병대 사령부 정훈공보실과 군악대 대원 모두가 애쓰셨습니다..

이번군가는 행사에 사용하는 오리지널 버젼과 MR , Combo 밴드 버젼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버젼으로 합창과 군악대가 참여한 오케스트라 버젼으로 링크하겠습니다.


이제 해병대 군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유투브 링크)


1. 나가자 해병대
해병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군가인 나가자 해병대는 1949년 5월 제작된 해병대 최초의 군가입니다.
국토회복과 통일을 염원하며 작사.작곡된 이 곡에는 실지회복과 통일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표명함은 물론
적진에 상륙하고 승리를 위해 전진하는 해병대의 기상과 혼이 담겨 있습니다.

작사가 신영철 (해병 1기로 복무 후 해간 7기로 임관)은 1924년 황해도 출신으로 광복 후 1947년 38선을 넘어 남하했습니다.
서울에 온 신영철은 방송국에서 대북방송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방송일을 계기로 고려영화사, 장미악극단 등의 영화사에서
조감독으로 근무하였으며 그 시절 나가자 해병대 작곡가인 김형래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극본을 쓰고 연출하며 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여러 사유로 극단은 해체되었고 이후 신영철 (해병대)과 김형래 (수도경찰청)는 군에 입대합니다.

히병대에 입대한 신영철은 당시 소대장이었던 강복구 중사의 제안에 따라 해병대 군가 제작을 시작합니다.
이 군가 가사에는 해병대만의 군가를 만든다는 신영철의 책임감도 있었지만 작사가 개인적으로 광복 후 반동으로
몰려 해주형무소에서 처형당한 부모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조국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녹아 있습니다.
이렇게 작사된 군가 가사는 당시 참모장이었던 김성은 소령 (향후 해병대사령관, 국방장관 역임)의 감수와 수정을 거쳤습니다.

김성은 소령은 가사를 조금 더 해병대의 의지가 담기도록 수정했습니다. 후렴구에 서북으로 라는 가사는 공산화된 중국과 소련을
향하겠다는 내용이었고 3절은 해병대가 통일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렇게 수정 및 보완된 군가는 당시 수도경찰청 악대장 김형래씨에게 작곡 의뢰하여 해병대 최초의 군가인 나가자 해병대가
작곡 되었습니다. (일부 악보에 작곡 이병걸로 기록되어 있는 것은 잘못된 기록이며, 이병걸은 군가가 완성된 이후에 군가교육을
담당했던 군악 부사관 입니다)

오늘날 나가자 해병대는 해병대를 상징하는 군가임을 물론이고 차렷 자세로 예의를 갖추고 기립하여 부르는
해병대의 대표 군가입니다.



2. 팔각모 사나이
팔각모 사니이는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해병대 군가 중 하나입니다. 이 군가는 1982년 초 국방부 지시에 의거
각 군의 특색을 살린 군가를 제작할 당시 해병대에서 제작한 군가입니다. 당시 각 군의 군가는 6.25전쟁 전후 제작된 군가들로
각 군 공통군가 성격이 강해 장병들에게 잘 불리지 않았고 군가 가창 활성화와 각 군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작곡가 홍승용은 해병소위(해사14기 (예)대령)로 임관하여 1982년 해군본부 해병참모부 인사처장으로 근무할 때 이 곡을 작곡하였고
KBS교향악단장을 맡고 있던 김강섭이 작곡하였습니다. 홍승용은 6.25이후 일부 해병장병들의 그릇된 행동들로 해병대의 이미지가
과격하고 타인에게 위협감을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군가를 작사했습니다. 따라서 해병대의 별칭을 팔각모 사나이로 정하고 해병대는 멋쟁이 라는 의미를 군가에 담아냈습니다.
하지만 군가제작 당시 가사 후렴구에 있는 멋쟁이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당시 멋쟁이는 해군과 어울린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작사자는 해병대가 왜 멋쟁이인지 사유서까지 제출하며 용어 사용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팔각모 사나이는 오랜 시간 해병대를 대표하는 군가로 인정받으며 현역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도입 첫 소절은 흥얼거릴 정도의
유명한 군가가 되었습니다. 이 군가는 대국민 신뢰 회복과 해병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 영원한 해병

4. 상륙전의 노래 (상륙전가)
5. 부라보 해병
6. 도솔산의 노래 (도솔산가)
7. 달려라 사자같이
8. 해병 행진곡
해병대 장병들이 즐겨 부르는 군가인 해병 행진곡은 아쉽게도 작사가와 작곡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언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제작했으며 군가로 제정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장병들 사이에 구전으로
내려오던 노래가 군가가 된 경우입니다.
다만 당시 시대 배경과 예비역의 구술 그리고 오마이뉴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민간 레코드사에서 제작한 원곡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고 그 내용으로 군가 소개를 대신합니다.
1954년 7월 스타레코드사에서 제1회 작품으로 발매한 음반 가운데 날여라 海兵隊 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곡이 바로 해병 행진곡의 원곡으로 추정됩니다.
이 곡은 당시 유명한 대중음악인인 손석우가 작사하고 손목인이 작곡한 곡으로 4절로 구성된 곡이었습니다.
날여라 海兵隊 를 이 군가의 원곡으로 보는 이유는 가사를 살펴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남쪽하늘 십자성은 별 중의 꽃이려니
우리는 꽃피어서 국군 중의 꽃이로다
우리들 가는 곳 오대양과 육대주에
용맹을 떨치자 해병대 용사야
도솔산 흘린 피는 우리의 혈관 속에
아직도 뜨거웁다 파도같이 굽이친다
바단들 육진들 싸울 곳을 가릴 소냐
이름을 빛내자 해병대 용사야
때가오면 번개처럼 적진을 뚫고 뚤어
침략자 쳐부수는 우리 모습 보았느냐
삼천리 이 강산 들판 위에
깃발을 날리자 해병대 용사야
-1954년 스타레코드사 발매 날여라 海兵隊 -
9. 귀신잡는 해병
10. 해병대의 노래
해병대의 노래는 <광복절의 노래>,<보리밭> 등을 작곡한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윤용하가 작사한 곡으로
윤용하가 6.25전쟁 당시 종국작가로 활동할 당시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관계로 정확한 제작시기와 목적 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 해병대에서 제작한 LP음반에 작사가와 작곡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어 그것을
근거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총3절로 구성된 해병대의 노래는 바다에서 적진을 향하는 해병대의 주 임무인
상륙작전과 조국의 하늘과 땅과 바다를 수호하는 해병대의 임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병대의 노래는 한때 해병대를 대표하는 해병대가로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따라서 그 시기 군복무를 한 장병들은 해병대가를 해병대의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해병대가는 <나가자 해병대> 입니다.
11. 청룡은 간다 (우리는 청룡이다)
해병대 장병들이 즐겨 부르는 군가 중 하나인 청룡은 간다의 원곡은 우리는 청룡이다 였습니다.
이 곡은 1960년대 우리 국군의 월남 파병을 기념하고 참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곡은 조남사가 작사하고 이희복이 작곡한 곡으로 청룡부대 출국일자에 맞춰 제작되었으나
제작이 늦어져 1진 출국 때에는 부르지 못했고 1진과 2진이 교대를 할 때 후속부대 출국 때 처음
불려졌습니다. 이후 아시아레코드에서 발매한 월남특집시리즈 No.1 앨범에 수록되어
월남전 참전군가로 국민들에게도 불려졌습니다. 이후 이 군가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사랑받으며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원곡 제목 우리는 청룡이다 가 아닌 군가가사 후렴구에 강한 리듬으로
불려지는 청룡은 간다 라는 가사를 이 곡의 제목으로 바꿔 불러 왔습니다.
한국군 최초의 전투부대 홰외파병 - 청룡부대 월남파병
1964년 7월 15일 월남 정부의 요청에 따라 1964년 7월 31일 제44회 국회본회의에서
'국군 해외 파견에 관한 안건'이 통과되어 1964년 8월 3일 한국 정부가
월남 정부에 지원공한을 발송하여 월남 파병이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육균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에게 파월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언제쯤 출동할 수 있겠나?" 라고 질문을 하자 육군참모총장은 6개월의 파월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답을 했고 해병대사령관은 명령만 내리시면 지금 당장에라도
출동할 수 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박대통령은 해병대사령관의 답변에 크게
고무되었고 한국군 역사상 최초의 전투부대 해외 원정군으로 해병대 청룡부대가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청룡부대는 6년 5개월간 자유의 십자군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신화를 남긴 해병' 이라는 빛나는 전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2. 우리는 해병대 (1997년)
우리는 해병대는 1997년 군가보급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군가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곡입니다.
당시 97년 전반기에 공모전을 실시하고 접수된 50여편의 우수한 작품 중 3곡을 우수군가로 선정하고
음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곡은 당시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장있던 박흥선 원사((예)준위)가 군악대 장병들과
함께 가사를 쓰고 해병대 군악대장 출신으로 주요대학 음악학과 교수, 한국마칭밴드협회 회장 등
관악계 지도자로 활동한 김영방(해간29기,(예)소령)이 곡을 붙여 군가가 완성되었습니다.
당시 함께 우수작품으로 선정되고 정식 군가로 제작된 곡에는 영원한 해병대(영원한 해병과는 다른 곡 입니다.)
, 의로운 해병대가 있습니다.
13. 대한 해병대
대한 해병대는 해병대 창설 50주년(1999년)을 기념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50주년 기념군가사업을
통해 제작된 군가입니다. 해병대에서는 1997년 7월 전 장병 및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군가 제작 목표와 방향은 해병대 창설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으며
해병대의 주요 임무와 활동이 설명될 수 있고 국민과 함께 애창할 수 있는 군가 제작 이었습니다.
이에 국방일보 등에 광고를 게재하여 공모전을 실시하였습니다.
이후 98년 CD와 TAPE로 제작되고 98년도부터 99년도까지 집중 보급되어
지금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곡을 강원도 출신 소설가인 전종엽이 가사를 쓰고
해병대 군악대 창설기 멤버로 TBC, KBS 등에서 방송음악 편곡가로 활동한
복기호(특하 1기)가 곡을 붙여 완성된 군가입니다.
14. 해병혼
해병 1,000기 탄생을 기념(2005년)하기 위해 제작된 군가입니다. 당시 해병대에서는
해병대 1,000기 탄생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로 새롭게 거듭나는
21세기 새로운 해병대상 구현티라는 목표로 군가 가사 공모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특히 신세대 장병의 정서와 취향을 고려하고 군가의 기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군가 형태로 제작방향을 정하고 장병은 물론 일반인 그리고 예비역까지
모두 공감하고 함께 부를 수 있는 군가를 선발하고 제작하였습니다.
이 곡 해병혼은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곡으로 김상현이 가사를 쓰고 이승호가 곡을
만들어 완성된 곡 입니다. 이 곡은 기존 군가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고
힘차고 웅장하면서 경쾌하고 밝은 느낌입니다.
해병대는 창설 당시부터 해병혼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해병대 정신의 뿌리가
되는 것으로 필승의 신념으로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정신보다 더욱 강한 그 무엇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고있어
적진에 투사되고 나면 물러섬 없이 싸워 이겨야만 합니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해병대에게 승리에 대한 강한 신념을 불어넣기 위해 해병대는 해병혼으로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시키고 있습니다.
15. 함께 가자 해병대
함께 가자 해병대는 2009년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군가음반 제작을 위해
2007년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60주년 기념군가 공모전을 통해 제작 된 곡 입니다.
당시 6여단 본부대대에서 근무하던 임대현 이병이 작사하였고 우수상을 수상한 곡 입니다.
이 곡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음악프로듀서로 활동하며 SBS 드라마 <파리의 여인> OST 등을
작곡한 작곡가 이승호가 작곡을 맡아 완성되었습니다.
이 곡은 해병대의 염원이었던 공지기동 해병대로의 비전과 도전을 노래에 담았는데
항공부대 창설을 향한 꿈을 독수리에 비유하여 노래했습니다.
1절에서는 해병대 특유의 용맹스러움과 포기함이 없이 도전하는 해병대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해병대가 만들어 가야 하는 해병대의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2절에서는 해병대의 마크인 앵카를 연상시키는 가사로 전개시키며
해병대의 자부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군대 대한민국 해병대의 의미를
강조하며 국민의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공지기동 해병대로 더욱 강해지는
해병대가 되겠다는 다짐과 결의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곡은 기존 군가와 다른 가요 형식의 리듬으로 가사가 지는 포부가 웅장하고 비장하게
드러나지 않아 쉽고 편하게 장병들에게 익숙해지는 군가입니다.
빠르고 밝은 리듬으로 해병대 홍보영상물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6. 필승 해병대
필승 해병대 또한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곡으로 당시
제1수색대대장으로 근무하던 장하정 중령(해사 41기)이 작사하였고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곡은 동의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이자 부산 KBS 실내악단원으로 활동하던
박종근 교수가 작곡하며 완성되었고 이후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음반을 제작에 반영했습니다.
해병대의 경례 구호는 '필승' 이지만 필승이라는 구호가 포함된 군가가 많지 않아
해병대를 상징하는 군가로 만들기 위해 제목을 필승 해병대로 붙였으며 각 소절 마디마다
해병대 역사와 임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해병대 창설과 임전필승의 주요 전투를 이어 오늘날 해병대가 수행하고 있는 임무를 소개하며
과거로부터 오늘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해병대의 필승의 전투의지를 노래하고 있으며
2절에서는 해병대 창설과 재창설을 동시에 의미하며 초대 사령관 표어인 '항상 충실한 해병이 되자' 는 의미를
함축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월남 파병을 시작으로 오늘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해병대의 위상과 세계평화 수호를 위해 해병대에 부여되는 임무와 최선의 임무수행 의지를
'필승' 이라는 구호 아래 표현하고 있습니다.
17. 빨간 명찰 해병대
빨간 명찰 해병대는 2012년 해병대사령부에서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중창작공모전에서 군가가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당시 2사단 12대대 장익준 상병(병 1137기)가 작사한 곡 입니다.
장익준 상병은 많은 해병대의 군가 중 정작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테마로 하는 군가가 없음을
아쉽게 생각하고 빨간 명찰을 메인테마로 하고 무적해병과 상승해병을 강조하는 군가를 작사했습니다.
이 곡에는 하늘, 땅, 바다를 누비며 조국을 수호하는 해병대의 주요 임무와 혼신을 다해
싸웠던 연평도 전투와 전우들을 기억하는 가사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 군가는 가장 군가답지만 편하고
경쾌하게 부를 수 있는 군가로 제작하기 위해서 민간 전문 작곡가 지나(JINA)에게 작곡을 의뢰 했습니다.
작곡과 지나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재즈음악계는 물론 각종 OST음악을 작곡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입니다. 이 곡은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그 제목으로 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군가 1절부터 4절까지 해병대의 용맹함과 상승불패의 자부심이 전해지는 곡 입니다.
군가 소개글 발췌 _ 해병대 군가집 (해병대사령부, 20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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