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박근혜 탄핵 인터뷰 중 '귀여운 방해꾼들' 화제
- 입력 : 2017.03.11 05:43
영국 BBC방송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귀여운 방해꾼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는 10일 BBC방송 런던 지부와 박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한창일 때 켈리 교수 뒤편의 방문이 열리더니 아이 하나가 춤을 추며 걸어 들어 온다. 켈리 교수는 아이가 다가오자 인터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손으로 살짝 밀어 낸다.
문이 열린 틈을 타 보행기를 탄 아기까지 방 안에 들어왔다. 이윽고 한 여성이 허겁지겁 뛰어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다. 아이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이 아이들을 수습한 뒤 손을 뻗어 방 문을 닫으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켈리 교수는 거듭 사과를 전한 뒤 침착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번 인터뷰 소동은 BBC방송 등 영국 주요 매체들의 홈페이지에 실리면서 국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BBC방송의 줄리아 맥팔레인 프로듀서는 트위터를 통해 "TV 생중계 중 아이들이 끼어들었다. 사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우리 게스트가 능수능란하게 대처했다"고 전했다.
BBC방송의 엘리 프라이스 기자는 "이 건 오늘 여러분이 트위터와 TV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영상"이라고 치켜세웠다.
해외 네티즌들은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아기들이 관심을 독차지했다".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재택 근무가 위험한 이유"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는 10일 BBC방송 런던 지부와 박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한창일 때 켈리 교수 뒤편의 방문이 열리더니 아이 하나가 춤을 추며 걸어 들어 온다. 켈리 교수는 아이가 다가오자 인터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손으로 살짝 밀어 낸다.
문이 열린 틈을 타 보행기를 탄 아기까지 방 안에 들어왔다. 이윽고 한 여성이 허겁지겁 뛰어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다. 아이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이 아이들을 수습한 뒤 손을 뻗어 방 문을 닫으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켈리 교수는 거듭 사과를 전한 뒤 침착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번 인터뷰 소동은 BBC방송 등 영국 주요 매체들의 홈페이지에 실리면서 국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BBC방송의 줄리아 맥팔레인 프로듀서는 트위터를 통해 "TV 생중계 중 아이들이 끼어들었다.
BBC방송의 엘리 프라이스 기자는 "이 건 오늘 여러분이 트위터와 TV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영상"이라고 치켜세웠다.
해외 네티즌들은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아기들이 관심을 독차지했다".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재택 근무가 위험한 이유"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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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1/20170311002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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