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13 14:12 | 수정 2020.07.13 14:50
"시청에 도움 요청했지만 묵살"
조선일보DB
“박원순 서울시장은 업무시간은 물론 퇴근 후에도 피해자의 사생활 언급하고 신체를 접촉했고, 사진을 전송했다”
“피해자는 시청 내부에 도움 요청했으나, ‘시장은 그럴 사람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서 변동이 이뤄진 이후에도 개인적 연락이 왔다”
조선일보
“고소 당일 피고소인에게 모종의 경로로 상황이 전달됐다”
“고소와 동시에 피의자에게 수사 내용과 고소 사실이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국가 시스템을 믿고 고소 사실을 진행할 수 있겠나”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박 시장 비서 출신 여성 A씨측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채팅방을 통한 성폭력도 있었다. 김 변호사는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으로 초대해서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를 전송했다”며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하는 등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 왔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A씨 변호사와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의전화가 참석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속보] 박원순 장례위, 피해 호소인 기자회견에 '재고해달라'[속보]박원순 고소인측 "죽음으로 사건이 무마돼선 안돼""박원순 4년간 위력에 의한 성추행… 집무실 침실로 불러 안아달라 했다"[속보] "박원순, 안희정·오거돈 성폭력 사건 때도 성추행 지속"[속보] "박원순 고소와 동시에 박원순에게 수사상황 전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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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3/20200713022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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