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canzone>
Marisa Sannia - L'amore E'una Colomba
L’Amore e una colomba
Che trema gia nelle mie mani
L’amore e una canzone
Leggera come un petalo di rosa al mattino
Non dimenticare non mi far soffrire
Io t 'amo sempre da morire
Non coprirmi il sole con le tue parole
Ripeti ancor che cose
L’amore e una colomba
L’amore e una canzon
Io moriro di un sentimento
Io sbagliero ma non mi pento
Io sono un soffio
Tu sei la luce
Come’e lontano il primo bacio
Ora che faro se mi dici addio
Amore grande amore mio
Di lasciare te l’ho pensato anch’io
Ma poi mi hai detto che cos'e l’amor
L’amore e una colomba
L’amore e una canzon
Io moriro di un sentimento
Io sbagliero ma non mi pento
L’Amore e una colomba
Che trema gia nelle mie mani
(사랑은 비둘기처럼)
사랑은 손안에서 떨고있는 하얀 비둘기
사랑은 아침 장미의 경쾌한 꽃잎의 노래
괴롭히지 말아요, 잊지말아요.
넘쳐나는 사랑을 껴안고
부드러운 말을 기다리고 있는 나의 마음
사랑은 하얀 비둘기
사랑은 장미의 노래
모든 것을 다 바쳐도 후회없는 사랑이지만
당신이 말로 불빛을 끄지는 말아요.
이별을 알려 줄 때가 온다면
나의 사랑은 어디로 흘러가는 건가요.
입맞춤을 지금도 잊을 수 없어
사랑은 하얀 비둘기
사랑은 장미의 노래
모든 것을 다 바쳐도 후회없는 사랑이지만
사랑은 누구의 것인가
장미는 시들어 가네.
Marisa Sannia(마리사 사니아)는 산레모 페스티벌이 배출한 스타로
19살 때인 1966년, 이탈리아 RAI 방송국이 주최한 신인 발굴
페스티벌에서 우승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답니다.
1947년 지중해에서 시칠리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섬인
사르데니아 섬의 상업도시 이글레시아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혹시 'Casa Bianca(하얀 집)’이란 칸초네 곡을 기억하나요?
Don Backy의 원곡인 이 노래를 히트시켰던 주인공이 바로 그녀입니다.
이탈리아인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반영하듯, 대체로 밝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지닌 칸쵸네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받았는데
Marisa Sannia는 밀바나 도미니크,모두뇨 등과 같은 다른 칸초네
가수들에 비해서는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긴 했지만
산레모 페스티벌을 통해 스타로 부각된 가수였어요.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Marisa Sannia는 68년 돈 배키의
‘Casa Bianca'로 주목을 받고 1970년과 1971년에도 산레모
페스티벌에서‘L'amore E'Una Colomba(사랑은 비둘기처럼)’와
'Come E Dolce La Sera’로 결선에 올라 유명해졌습니다.
청초한 목소리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였던 Marisa Sannia는 2008년 4월 14일 고향 집에서
향년 61세로 생을 마쳤습니다.
나의 젊은 시절에 당신이 ‘있었음’으로 세상은 더 아름다웠고
사랑어린 청아한 음성과 노래로 어려웠던 젊은 우리들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 주었으니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네요.
당신의 노래를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편집 : 불꽃緝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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