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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 방식에 따른 커피 분류

Marine Kim 2015. 4. 23. 18:42

추출 방식에 따른 커피 분류[편집]

드립커피. 물이 커피 층을 지나 커피잔에 담긴다.
"크레마" 혹은 "스키우마"라고 불리는 검붉은 갈색의 거품과 함께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있다.
커피

드립 커피[편집]

드립 커피(Drip Coffee)란 볶아서 간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로 보통 원두커피로 불린다. 드립 브류(Drip brew)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일컫는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하기 때문에 드립 커피를 영어로 filtered coffee라고도 한다.[14]

더치 커피[편집]

더치 커피(dutch coffee)는 '네덜란드의' '네덜란드 방식의' 커피라는 의미이다. 더치커피의 유래는 대항해 시절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를 유럽으로 실어나르는 동안에, 장기간에 걸친 항해 중에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했다고 전해지지만, 관련된 문헌은 전혀 없으며 사실상 아무런 역사적 근거가 없다. 이러한 더치커피의 유례는 일본에서 마케팅을 이용해 만든 이야기로 실제로 네덜란드에서 '더치 커피'라 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또한 더치라는 영문 단어는 실제 영어에는 단어이며, 영어권 나라에서는 드립 커피와 대조되는 단어인 콜드브류(Cold brew)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다른 커피 추출법과 달리 찬물로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을 수도 있다. 카페인의 특성상 70도 이상에서 추출이 활발히 일어나지만 그 이하 온도에서도 추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장시간 추출되는 더치의 특성상 충분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로 더치를 추천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지식이다.

에스프레소[편집]

에스프레소, 다른 말로 카페 에스프레소(이탈리아어: caffè espresso)는, 고압·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다.

초창기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초반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개발되었다. 당시 에스프레소는 순수하게 수증기의 압력으로 추출되었다. 1940년대 중반 스프링 피스톤 레버 머신이 개발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제조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에는 대개 대기압의 9~15배의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커피(거름종이에 내리는 커피)보다 농도가 짙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드립 커피보다 일정 부피 안에 용해된 고형체의 양이 많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인의 함유량이 적은데, 커피를 빠른 시간에 뽑아내기 때문이며, 에스프레소용 커피 콩이 드립용보다 카페인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의 espresso의 의미 역시 '고속의', '빠른' 이라는 형용사이다. (영어: :Express) 에스프레소용 커피는 주로 보통 내려 먹는 커피보다 강하게 볶은(한자어:강배전) 커피를 쓴다.

에스프레소를 말하는 여러가지 명칭으로는 순수한 에스프레소를 의미하는 카페 에스프레소가 있고, 짧은 시간에 20~25ml의 양을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의미하는 리스트레또가 있다. 또한 리스트레또와 커피의 분량은 같고 물이 2배정도 증가되어 추출된 커피인 룽고가 있다. 그리고 도피오는 두 배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 두 잔을 한잔에 추출하는 것으로 흔히 더블 에스프레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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