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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왜 기자 노려봤느냐"는 질문에…

Marine Kim 2016. 12. 23. 13:56

우병우, "왜 기자 노려봤느냐"는 질문에…

  • 입력 : 2016.12.22 11:15 | 수정 : 2016.12.22 11:37

지난 6일 밤 9시 2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1층에서 검찰 조사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고운호 객원기자
우병우씨는 22일 “최순실은 현재도 모른다”며 “전부 근거없는 의혹”이라고 했다.

우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제5차 청문회에 출석, “최순실을 아느냐”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 질문에 “현재도 모른다”고 했다.

“그럼 전부 근거없는 의혹이란 말이냐”는 정 의원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우씨는 “왜 병역을 면제받았느냐”는 정 의원 질문에는 “시력이 극도로 나쁩니다”라고 했고, 지난 11월 검찰 출석 때 한 기자를 노려봤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해당 기자가 갑자기 가슴 쪽으로 다가와 놀라서 바라본 것”이라고 했다.

검찰 조사 당시 팔짱을 끼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던 모습이 본지 사진기자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선 “장시간 조사를 받으면서 몸이 안 좋았다”며 “추워서 파카를 입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2/20161222012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