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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만든 '새누리당' 역사 속으로.. 與 새 당명 후보 발표

Marine Kim 2017. 1. 26. 19:52

박근혜 대통령 만든 '새누리당' 역사 속으로.. 與 새 당명 후보 발표

  • 입력 : 2017.01.26 15:03 | 수정 : 2017.01.26 16:55

새누리당 당명 3개 공개,'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새누리당이 26일 새 당명 후보 3개를 공개했다. 후보는 ‘국민제일당’과 ‘새빛한국당,’ 그리고 ‘으뜸한국당’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친박 인적 청산은 물론 당명 개정 등 대대적인 쇄신 개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함진규 홍보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새 당명을 국민으로부터 공모한 결과 5854건이 접수됐다며 후보군을 3개로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당은 여론 등을 감안해 내달 10일쯤 새 당명과 로고, 상징색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제일당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삼아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새빛한국당은 새로운 빛과 희망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뜻을, 으뜸한국당은 정통보수당으로서 대한민국을 뛰어나게 만들어 국민 행복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당명 후보라고 함 본부장은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내세우면서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하기 위해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변경했던 당명이다. 당시 그릇 모양 로고와 함께 당 상징색을 보수 정당으로선 터부시했던 빨간색으로 바꾸기도 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홍보본부장이 26일 국회 정론과에서 새 당명 공모 1차 결과를 �O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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