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맛 여전하네"…이 한마디 때문에 비판받은 황교안
- 입력 : 2017.01.25 19:39 | 수정 : 2017.01.26 10:45

군 면제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건빵을 맛보곤 “건빵 맛 여전하네”라고 말해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설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24일 오후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올해 우리가 처한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군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과 정신교육을 통해 강한 군대를 만드는 데 충실해야 한다"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논란의 상황은 뒤이어 발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후 훈련소 내 장병 생활관을 찾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건빵 및 부식 관련 설명을 듣다 건빵 하나를 건네받았다. 건빵을 한 입 베어 문 황 장관은 크게 웃으며 “건빵 맛 여전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황 권한대행이 군용 건빵 맛을 알 리가 없을 텐데 ‘건빵 맛 여전하다’고 발언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학 재학 중이던 1977~1979년 3년간 징병 검사를 연기하다가 1980년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이란 피부병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희귀 질병으로 군 면제를 받은 탓에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군 관련 경험이라곤 신체검사장밖에 없는 황 권한대행이 군용 건빵을 먹어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건빵은 황 권한대행의 유년 시절 흔한 과자 중 하나였다. 따라서 황 권한대행이 어릴 적 먹었던 건빵 맛을 회상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다.
황 권한대행은 설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24일 오후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올해 우리가 처한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군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과 정신교육을 통해 강한 군대를 만드는 데 충실해야 한다"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논란의 상황은 뒤이어 발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후 훈련소 내 장병 생활관을 찾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건빵 및 부식 관련 설명을 듣다 건빵 하나를 건네받았다. 건빵을 한 입 베어 문 황 장관은 크게 웃으며 “건빵 맛 여전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황 권한대행이 군용 건빵 맛을 알 리가 없을 텐데 ‘건빵 맛 여전하다’고 발언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학 재학 중이던 1977~1979년 3년간 징병 검사를 연기하다가 1980년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이란 피부병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희귀
군 관련 경험이라곤 신체검사장밖에 없는 황 권한대행이 군용 건빵을 먹어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건빵은 황 권한대행의 유년 시절 흔한 과자 중 하나였다. 따라서 황 권한대행이 어릴 적 먹었던 건빵 맛을 회상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5/20170125029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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