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y was here - Candy Dul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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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 Dulfer
뛰어난 미모와 연주력을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캔디 덜퍼는 1969년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네덜란드 테너 색소폰의 대부로 통하는 아버지 한스 덜퍼(Hans Dulfer)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12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프로연주자 활동을 시작했고, 14살 때 자신의 밴드인 '펑키스텁'(Funky Stuff)을 결성한 그녀는 전통적 색소폰 어법을 따르면서도 그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펑키 스타일의 강렬한 알토 색소폰 연주로 많은 대중적 인기를 얻어왔다.
그녀는 1987년 마돈나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선 이래 팝계의 왕자 '프린스', 유리스믹스의 데이브 스튜어트 밴모리슨, 블론디, 알리시아 키즈, 쉴라 E, 에리카 바두 등 다양한 해외 뮤지션들과 교류 및 공연을 가질 수 있었다. 1990년 데뷔앨범 'Saxuality'는 1백만장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내 단번에 그녀는 주목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고, 92년도에는 알앤비와 힙합과 랩까지 도입한 독특한 사운드를 호화게스트들을 동원해 발표한다.
또한 95년에는 캔디 덜퍼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컨템포러리 색소폰 주자 데이빗 샌본과 함께 연주를 하면서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현재 5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라이브 앨범 'Live in Amsterdam'을 발표하며 펑키감각으로 무장된 자신의 알토 색소폰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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