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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깨어보니 지인이 아내와 성관계…지인 폭행 치사 50대 구속

Marine Kim 2017. 9. 25. 22:14

술자리서 깨어보니 지인이 아내와 성관계…지인 폭행 치사 50대 구속

  • 입력 : 2017.09.25 15:57   

조선DB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하던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A(56)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봉제공장에서 지인인 B(64)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인, B씨 와 셋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취해서 잠깐 잠이 들었다 깨어나보니 자신의 부인이 B씨와 성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보고 홧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부인도 폭행을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폭행했으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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