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Songs by Genre

번안가요 원곡 해설 모음

Marine Kim 2016. 11. 7. 14:38

1. 번안 가요 원곡 해설
                               
 Un poete / Alain Barriere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배인숙) 

1935년 11월 18일 브르타뉴 지방 라 트리니테 쉬르 라 메르에서 태어난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본명은 알랭 베레크다. 로리앙, 앙제 및 파리에서 교육을 받은 뒤, 4년간 공예 기사로 일했으며 1959년 샹송계에 들어가 59년 최초의 작품을 발표, 프랑시스 르마르크에게 인정을 받고 코크 들 라 샹송 콩쿠르에서
르마르크는  '카티'라는 노래를 불러 대성공을 거두었다. 펄 시스터즈 배인숙의 두 말할 필요 없는 번안 히트곡으로 알려진 이 곡은 등으로 월드 뮤직 팬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알랭 바리에가 오리지널이다. 둘 다 좋긴 하지만 Albators의 뛰어난 녹음으로 재생되는 도입 부분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듣다 보면 역시 원곡이란 느낌이 강하게 와 닿는다
< Win 1888 / E808- 532, 수기악보, 빠름, 91마디>
 Dear John Letter / Skeeter Davis (보고픈 이에게 / 남궁옥분) 
A Dear John Letter’는 사랑하던 사람과의 결별을 전하는 절교의 편지를 노래했다. 이 노래는 1949년에 빌리 버턴에 의해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에서 만들어 진 센티멘털한 노래다. “Dear John Letter”라는 말은 제2차세계대전 와중에 군인들 사이에서는 ‘로맨스 관계의 청산을 알리는 절교편지’를 뜻하는 슬랭으로 쓰였다. 그리고 지금도 “Dear John”은 군복무중이거나 복역중인 남자에게 대하여, 여자가 절교를 알리는 슬랭으로 응용되고 있기도 하다.
<빠름, 경쾌함>
 Playground In My Mind - Clint Holms (이용복 / 어린시절)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동심의 세계를 나타낸 이 곡 역시 이용복의 번안곡으로, 그 주인공은 Clint Holmes다. 가끔 번안곡의 오리지널을 찾아다니다 보면 원곡은 본국에서 사장되다시피 한 예가 많은데, 거기에 새로운 옷을 입혀서 히트시킨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Adios Amor / Mocedades (현경과 영애/그리워라) 
현경과 영애가 부른 “그리워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스페인의 보컬그룹 Mocedades의 74년 대표작에 실려있다. 타이틀 트랙 또한 번안곡으로 유명한데 사실은 Adios Amor가 먼저 선보였다. 놀랍게도 원작과 같은 해인 74년에 현경과 영애가 이 곡을 그들의 유일한 정규 앨범에 실었다
<안녕 내사랑, E808- 17195>
 Zwei Kleine Sterne / Heintje (트윈 폴리오/두 개의 작은 별)
이탈리아의 Robertino처럼 Heintje 역시 소년 가수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Robertino의 대표곡이 [피노키오의 편지]라면 Heintje의 대표곡은 바로 이 [두 개의 작은 별]일 것이다. 이 앨범에는 꼬마답지 않게 뛰어나게 소화한 가 수록되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소년의 순수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고 본다.
<하인트에 시몬스 원곡, Win-7978,  Twin Folio, 3:11>
 Que Sera / Jose Feliciano (트윈 폴리오/케 세라)
트윈 폴리오가 같은 제목으로 부른 이 곡의 원제목은 Que Sera이다.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이라는 재미있는 팀이름을 갖고있는 이탈리아의 보컬그룹인 Ricchi e Poven가 71년에 산레모 가요제를 통해 발표한 칸초네인데, 그 유명한 Jose Feliciano가 스페인어로 번안해 불러서 아메리카 대륙에도 유행시켰던 작품이다.
<Mary hopkin, Win-5789> 
 L'immensita / Johnny Dorelli (한경애/눈물속에 피는 꽃) 
60년대 당시 국내에 들어온 외국곡중 한창 히트하던 '눈물 속에 피는 꽃'(L'immensita)은 번안곡으로 음악다방 DJ들의 인기 선곡 대상이었다. 국내 손꼽히는 칸초네의 명곡으로 1967년 제 17회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곡으로 Don Backy와 Johnny Dorelli가 불렀으며, 작사는 Don Backy와 Mogol이 만들었고, 작곡은 Deto Mariano가 했다.
 This World Today is a Mess - Morris Albert (김씨네 / 사랑의이야기) 
라틴 계열의 가수인 모리스 앨버트는 우리에게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의 주인공이다. 같은 음반에 수록되어 있기에 모니터 하지 않았으면 하나의 기쁨을 놓친 셈이다
 Dance me to the end of love/Leonard cohen (윤설하 / 벙어리바이올린) 
레너드 코언이 [I'm Your Man]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재기'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 작품은 '포크 록'으로는 마지막인 셈이다. 우리들에게는 'Dance Me To The End Of Love'가 '벙어리 바이올린'이라는 이름의 번안곡이 되어 히트했다는 사실로 인해, 이 작품이 조금 더 친숙할 것이다. 물론 번안곡만 듣고 오리지널곡을 듣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겠지만. 원곡을 듣는, 뜻하지 않은 기쁨을 누릴 것이다
 Over and over / Nana Mouskouri (송창식 / 사랑) 
그리스 아테네 태생인 나나 무스끄리는 청순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민감한 예술적 감각으로써 60년 독일로 진출하여 [하얀 손수건],[아테네의 흰 장미]와 같은 노래를 히트시킴에 따라 무려 120만장 앨범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였다. 64년 대스타 해리 벨라폰테의 초청으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 첫 공연을 가진 그녀는 그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마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만큼 고전적인 곡들을 발표하였다.
 4/3/1943 / Lucio Dalla (이용복/1943년 3월 4일생) 
번안곡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이용복이“1943년 3월 4일생”이란 제목으로 불렀던 노래이다. 역시 71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입상한 칸초네인데, 가사 내용은 노래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을 담고 있는듯한 상징적인 내용이다. 마을 사람들이 노래의 주인공을“Gesu Bambino(아기예수)'라고 부르는 부분이 나오지만, 그 이유는 설명이 되어있지 않다.
 Vagabondo / Gianni Morandi (박인희/방랑자) 
박인희의 “방랑자”가 워낙 크게 히트했고, 아직도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All-time-favorite이기 때문에 비교적 잘 알려진 오리지널 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70년도에 Nicola Di Bari의 노래로 발표된 오리지널을 미남가수 Gianni Morandi가 다시 부른 버전을 선곡했는데, 오리지널의 텁텁함보다는 상대적으로 달콤한 Morandi의 목소리가 쉽게 귀에 들어온다. 지금까지 들어본 몇 곡의 Canzone는 이탈리아의 팝음악이 가요계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Isa Lei / Seekers (윤형주/우리들의 이야기) 
지금은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65년에서 6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호주 출신의 4인조 Folk 그룹 The Seekers의 인기는 Beatles와 Rolling Stones 등과 견줄 정도로 대단했다. British Invasion의 Folk 분야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Fiji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는데, 우리에게는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진 곡이다.
 Il Balo Del Qua Qua / Al Bano & Romina Power (전영/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천사라면) 
전영이 부른 “세상사람들이 모두 다 천사라면”이라는 재미있는 노래의 원곡이며, 곡 제목의 의미는 “꽥꽥이의 춤”, 즉 “오리들의 춤”이다. Al Bano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성공한 작곡가로 꼽히고 많은 대중적인 곡들을 작곡했다. 부인인 Romina Power는 유명한 할리웃 배우인 Tyrone Power의 딸이다. 두 사람 다 독립적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다 결혼 이후 부부듀엣으로 활동했고, 가장 성공적인 부부듀오로 꼽힌다.
 Seven Daffodils/Brothers Four (양희은 / 일곱송이 수선화) 

1958년에 워싱턴 대학출신의 학생들로 결성된 포크그룹 Brothers Four가 1960년에 Green Field를 히트시키며 나온 이곡은 국내 가수 양희은씨가 번안해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곡이다.
나는 저택도 없고, 땅도 없어요. 손 안에 부스럭거리는 종이돈도 없어요. 하지만, 난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리고 키스와 입곱 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금빛 일곱 송이 수선화는 하루 일과를 마친 우리의 저녁 길을 밝혀줄 거예요. 난 당신께 음악과 한 조각 빵과 당신을 편히 쉬게해 줄 솔가지 베개 하나를 드릴 거예요.  ㅎㅎㅎ



 A hard rain's gonna fall/Bob dylan (이연실 / 소낙비) 
1962년 당시에 있었던 쿠바의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고조된 전쟁의 기운에 대한 경고성 메세지가 있는 곡이다. 미-소 양국의 냉전이 잔재했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드러나 있다. 여기서 hard rain은 미사일이나 폭격을 의미한다. 나즈막하고 조용히 시작되다 점차 힘을 더해가는 딜런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Mary Hamilton / Marie Laforet (아름다운 것들 / 양희은) 
마리 라포레는 알랑 드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유명해져서인지 그저 프랑스의 아름다운 여배우로만 인식되기 쉬우나, 실은 다수의 앨범을 발표한 중견 가수이기도 하다. 양희은의 청아하기 그지 없지없는 하이톤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아마 JOHN BAEZ의 버전을 모델로 한 것 같은데, 사실 은 세계 각국의 포크 싱어들이 즐거는 애창 민요다. 마리 라포레는 역시 프랑스 배우답게 자기만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살려 내는 독특한 버젼이라 여겨진다. 대부분의 버젼이 맑고 투명함에 치중한데 비해 마리 라포레의 이 노래는 덤덤한 가운데 살짝 비치는 섹시함이 매력이라 할 수 있다.
 Saddle the wind / Lou Christy (바람에 실려 / 하남석)
1970년대 우리 가요계를 풍요롭게 한 주역중에는 통기타 가수들이 많다. 그중 하남석의 [바람에 실려]원곡이 실려 있는 이 음반은 LOU CHRISTIE의 많은 앨범 중 가장 실패작으로 분류되어 발매량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상당히 구하기 힘든 컬렉터스 아이템이다. 아련한 기차 소리와 독백처럼 홀러가는 목소리를 받쳐 주는 단순한 기타 반주, 여운처럼 Fade out되는 기차 소리, 지난날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를 두루 갖춘 명곡으로 손색이 없다.
 Anak / Freddie Aguila (아들아 / 정윤선) 
Freddie Aguila는 1970년대 많은 대중가요를 만들어 히트시켰다. 그의 노래“ Anak”은 부모와 자식간의 감정적인 갈등을 소재로 하여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곡은 여러나라의 언어(일본어, 중국광동어, 말레시아어, 중국 표준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영어 그리고 네널란드어등)으로 번역되어 녹음되어 불려지기도 했다.
 Les Bicyclettes Des Belsizes / Engelbert Humperdinck (홍민/망향) 
이곡은 오히려 원곡이 더 친숙하다. Arnold George Dorsey 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Engelbert Humperdinck는 19세기말의 독일의 클래식 작곡가의 이름을 그대로 자신의 예명으로 빌려왔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신비스런 분위기, 그리고 곡을 제대로 해석해서 감정을 최대한 살리는 탁월한 능력으로 팝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발라드 가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Release me”가 대표곡이지만 홍민의 “망향”으로 번안됐던 이 곡 또한 올디스 팬들에게 자주 애청되는 노래이다.
 Just A Little : Young Rascals (오정선/마음)
Young Rascals는 Righteous Brothers 등과 함께 60년대 Blue-eyed soul의 상징으로 꼽히는 팀이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작곡과 사이키델릭한 연주실력 등 당시의 라이벌들보다 한 수 높은 내공(?)이 느껴진다. 이 곡은 그들의 66년 셀프 타이틀 앨범에 실려있는데, 미국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정선이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편안하게 재해석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Butchie's Tune : Lovin' Spoonful (사월과 오월/욕심없는 마음)
60년대 중반 British Invasion에 대항할 만한 미국 밴드는 Byrds와 Lovin' Spoonful 등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대표곡인 “Summer In The City”를 들어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아메리칸 포크에 Rock적인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이곡은 메인 송라이터인 John Sebastian이 아닌 Bass를 맡고있는 Steve Boone이 쓴 작품인데 사월과 오월이 “욕심없는 마음”이라는 번안곡으로 멋지게 재해석 해냈다.
 I Believe In Music / Perry Como (윤항기/노래하는 곳에)
2001년 5월, 89세의 나이로 수면 중에 조용히 숨을 거둔 Perry Como는 평생동안 마치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한 매너로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을 사랑했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록 그의 전성기는 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55년 Rock and Roll 등장 이전까지였지만, 이후에도 열정적으로 계속되는 무대활동과 음반 발표로 70년대에도 그의 노래를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었다. 72년 앨범에 실린 이 노래는 윤항기의 “노래하는 곳에”로 번안되어서 미국에서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해진 노래다.
 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 (라나에로스포 /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 
Madonna와 Connie Francis의 공통점은 둘 다 이탈리아 계 혈통을 타고 났다는 점, 그리고 여성 팝 스타의 시대적인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놀라운 것은 Madonna의 전성기 때에도 이미 한물 간 가수 Connie Francis의 음반 판매량이 Madonna를 위협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유럽에서도 잊혀질 만하면 거의 10년 주기로 Connie Francis의 노래가 재발매 되어서 음반 판매 차트에 오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불가사의한 가수이다. 또한 음악적 장르도 다양해서 세계 최초의 여성 수퍼스타로 기록해도 좋을 것 같다. 이 노래는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라는 번안곡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염색약 광고에도 나오지 않았던가?
 I Do Adore Her / Harry Belafonte (서유석/사모하는 마음) 
카리브해 출신의 조상을 둔 Harry Belafonte는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꾸준히 탐구했다. 서인도 제도의 민요를 배우기 위해서 미국 국회 도서관을 뒤지고 다녔다고 하니, 참으로 장한 젊은이(?) 아닌가? 결국 훗날 그는 Calypso의 왕이라 불리게 되는데, 칼립소란 카리브해 지역의 민요로서 흥겨운 멜로디와 리듬에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성격을 띤다. 미국 음악에서 Calypso의 재발견은 전적으로 Belafonte의 공적이다. 이곡은 56년에 발표된 대표작 [Calypso]에 “Jamaica Farewell”, “Day-O” 등과 함께 실려있다. 번안곡은 서유석의 “사모하는 마음”.
 Pokarekare Ana - Kiri Te Kanawa(연가 / 바블껌) 
이곡이 우리나라에서 번안되어 나오게 된 경로는 다른 곡들과 다르다. 뉴질랜드 Maori족들의 구전 민요인 이 노래는 뉴질랜드 군사훈련 캠프에서 구전되면서 퍼져나갔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들에 의해서 우리나라에 알려졌다. “연가”로 알려진 우리 제목답게 한 여성에게 애닳게 사랑을 호소하는 남성의 프로포즈가 주된 가사이다. 제목의 의미는 “바람과 파도가 치는 바다”, 우리 가사인 “비바람이 치는 바다”와 흡사하다. 노래를 불러주는 뉴질랜드 출신의 소프라노 Kiri Te Kanawa도 마오리족 핏줄을 타고났다. 
 I've Been Everywhere - Hank Snow (팔도유람 / 서수남,하청일) 
서수남 하청일의 “팔도유람”을 들으면서 그들은 어떻게 가사를 저렇게 빨리 발음하면서도 박자를 적절히 잘게 또는 길게 잘라서 딱딱 떨어지게 노래를 할까 궁금해 한 적이 있는데, 1962년에 발표된 이 노래를 들어보면 그 의문이 저절로 풀리게 된다. Travelling Song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Hank Snow는 캐나다 출신의 Country 아티스트이다. 12살 때부터 집을 나와 떠돌이로 전전하면서 배운 음악 경력이 이러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게된 배경이 되었다. 1999년 12월, 밀레니엄을 눈앞에 두고 타계했다. 향년 85세.
 In Our Small Way - Michael Jackson (나의 작은 꿈 / 작은별 가족)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인물이다. 20세기 최고의 Artis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이곡은 1971년 Solo로 나선 첫번째 앨범인 'Got to be there'에 수록된 4번째 트랙곡이다. Michael Jackson의 어릴때의 귀여운 모습을 엿볼수 있는 곡으로 Michael Jackson을 Solo전향을 성공적으로 이룰수 있게 만든 곡이다.
 Green Green Grass Of Home - Tom Jones (고향의 푸른잔디 / 조영남) 
톰 존스가 히트시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으로 오랜 옥살이를 하는 죄수가 고향을 그리는 광경을 묘사한 노래이다. 국내에서는 성악을 전공하여 여러 장르의 음악을 능히 소화해냈던 조 영남이 개 사하여 그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팝송뿐만 아니라, 가곡, 우리가요, 흘러간 옛노래까지 부르는 가창력을 발휘 60년대 후반, 당시의 TBC 쇼쇼쇼 프로그램에는 정규멤버로서 당당히 출연하기도 하였다.
 Snake - Al Wilson (최진사댁 셋째딸 / 나훈아) 
이 곡이 번악곡이라 생각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누가 들어도 신 민요풍의 대표작인 이 곡은 국내에서도 코믹하게 분위기를 설정할 때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불렀던 번악곡이다. 원곡은 프로듀서였던 JOHNNY RIVERS에 의해 미국에서 리바이벌되기도 했으나 AL WILSON의 오리지널이 훨씬 자연스러운 듯싶다.
 The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 내고향 충청도 / 조영남) 
자기 곡 없이 30년 이상 꿋꿋하게 방송가에서 살아 남은 가수라면 가장 먼저 떠올릴 사람,바로 조영남이다. TOM JONES의 "DELIAH"라든지 BERT KAEMPTER 악단의 "WONDERLAND BY NIGHT", CCR의 "PROUD MARY-물레방아 인생".., 이들 번안 시리즈 중 대표곡으로 "내 고향 충청도"를 들 수 있다. 원곡인 OLIVIA NEWTON JOHN의 해맑음도 우리 정서에 딱 들어맞는 OLDIES BUT GOODIES다.
 Wedding Cake - Connie Francis(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커니 프란시스 하면 국내 LP 메니어에겐, 이룰 수 없는 꿈처럼 손에 넣기 어려워 가슴 졸였던 명곡 "Wishing It was You"와 본 작 "웨딩 케이크"를 떠올리는 이가 대부분이라 본다. 그녀의 숱한 음반들은 탁월한 절창임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상기한 두 앨범만은 좀체 볼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음반이다. "웨딩 케이크"는 나나 무스쿠리의 가녀린 녹음도 있지만 역시 Connie Francis의 탁 트인 소리가 일품이다.
 Una Paloma Blanca - George Baker Selection (비에 젖은 비둘기 / 이승연) 
네덜란드의 북부 지방 출신으로 1970년대 초기에 리드보컬인 George Baker를 주축으로 출발하였다. 그 이후 Jacobus Anthonius Greuter와 Jan Gerbrand Visser, George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1975년 유일한 유일한 차트 히트곡 "Paloma Blanca"는 26위까지 올랐었다. 특히 이곡은 우리나라에서 번안되어 불려지기도 했던 명곡이다. 
 Hello A - Mouth & Mac Neal (봄이 오면 / 장미화) 

마우스 앤 맥닐'은 네덜란드 혼성듀오입니다. 1942년생인 빌렘 듀인(Wilem duyn) 1951년생인 매기 맥닐(Maggie MacNeal) 두사람은 원래 각자 솔로활동을 하였는데, 작품을 제작해준 레코드 제작자에 의해 한팀이 됩니다.이들이 72년 네덜란드에서 발표한 "How do you do"란 곡은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음반도 미국에서 톱10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특히 "Hello-A" 나 "Do you wanna love me"라는 곡은 우리나라에서도 번안되어 "봄이 오면" 이란 제목으로 장미화가 부르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에게 그 추웠던 겨울은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내님도 나를 찾겠지 그 님도 나를 찾겠지 헬로아 헬로아 사랑은 헬로아 헬로아 어디에, 헬로아 헬로아 그님은 헬로아 헬로아 내게로. ㅎㅎㅎ


 Early In The Morning - Cliff Richard (행복한 아침 / 트윈폴리오) 
Cliff Richard는 영국 최고의 록 가수이다. 본명은 Harry Webb. 1958년에 Cliff Richard라는 이름으로 백업 그룹인 The Drifter(나중에는 The Shadows)와 함께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60년대에 그가 출연한 영화 "The Young ones"와 "Summer Holiday" 등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많은 한국인 팬이 생겼다. 이화여대에 와서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이때부터 여고생들의 괴성 지르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리처드의 인기는 식을 줄 몰라 1989년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72,000 관중 앞에서, 그리고 1994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20,000 관중 앞에서 공연을 했다. 1995년에는 그의 문화적 공을 인정받아 기사(Sir) 작위를 받았고, 1995년에는 에밀리 브론티의 소설 <폭풍의 언덕>에 기초한 뮤지컬 <히스클립 (Heathcliff)>에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다. 
 Via Dolorosa - Sandi Patti (혼자만의 사랑 / 김태영)
샌디패티 그녀는 86년 부터 활동을 하면서 약 20여년 동안 39번의 도브상, 5번의 그래미어워드 수상과 함께 그녀의 앨범중 3개의 앨범이 플래티넘(100만장)기록, 5개의 앨범이 골드(50만장) 판매를 기록한 화려한 경력의 ccm 계의 디바이다. 
 Top of the World - Carpenters (나의 소망 / 박인희) 
1970년대 이지 리스닝 계열의 남매 가수 카펜터즈는 미국 코네티커트에서 태어났고 오빠인 리차드는 고등학교의 밴드에서 건반악기를 연주하였고 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에 다니면서 동생 카렌과 함께 팀을 이뤄 헐리우드에서 개최된 'Bowel Better of Bands Contest'에서 1위에 입상하기도 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RCA레코드사와 계약하면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커펜터즈는 69년 발표한 "Close to you"를 불러 차트1위를 차지하였고,계속해서"Sing", "Yesterday once more", "Top of the world"를 발표함으로써 그들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Goodbye - Mary hopkins (굿바이 / 최영희)

영국 출신의 여성 가수 '매리 홉킨스'의 1969년 작품
내일 너무 늦게 날 깨우지 말아줘요,난 늦지 않을 거에요,오늘이 내일이 되는 늦은 시간,난 떠나기 위해 출발할 거에요굿바이, 굿바이, 내 사랑, 굿바이,내 입술에서 맴돌던 노래들이 이제는 날 신나게 하네
내 마음 속에 맴돌았지,당신이 가져온 꽃은 내 문 앞에 놓아둬요,뒤에 남아 기다리는 그 사람을 위해 남겨 두려해요 ㅎㅎㅎ



 I Will Survive - Gloria Gaynor(난 괜찮아 / 진주) 

1980년대 유럽의 댄스뮤직에서 직접적 영향을 미쳤던 Gloria Gaynor는 1949년 뉴저지주에서 태아났고 1970년대의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릴만큼 그 시대의 음악 조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1979년에는 앨범 [Love Tracks]를 발매하여 수록 곡인 [I Will Survive]를 빌보드싱글 차트 정상에 처음으로 올려 놓게되었으며 1980년에 열린 [Grammy Award(그래미 시상식)]에서 [Best Disco Recording(최우수 디스코 레코딩)] 부분수상을 하게 된다. [I Will Survive]는 한국에서 진주 라는 가수에 의해 난 괜찮아 란 곡으로 번안되어 불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volevo un gatto nero - vincenza pastorelli (검은 고양이 네로 / 박혜령) 
이탈리아에 12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참가하는 제키노 도로(Zecchino d'oro)라는 어린이 칸초네 페스티벌이 있는 모양입니다. 1969년 제10회 대회 때 출품돼 가장 많은 인기를 끈 노래 Volevo Un Gatto Nero입니다.  노래 부르고 있는 어린이는 빈첸차 파스토렐리(Vincenza Pastorelli)라는 어린이로, 당시 4살이었다고 하네요. 목소리가 천진난만 그 자체죠. 이 노래는 그 이듬해인 1970년 국내에서 박혜령이라는 여자 어린이가 <검은 고양이 네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1970년 박혜령 어린이가 불러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검은 고양이 네로>. 이 노래를 부를 당시 6살이었다고 하네요. 
 The Palace Of Versailles - Al Stewart (사랑한 후에 / 전인권) 

Al Stewart의 베르사유 궁전(The Palace Of Versailles)이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의 원곡이라니..
알 스튜어트(Al Stewart)는 1945년, 스코틀랜드 태생의 포크 록 뮤지션으로 밥 딜런과 도노반, 존 레논처럼 사회적인 관점을 중요시했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가지고 만든 곡들이 꽤 있다.
그의 음악은 포크에 뿌리를 두고 팝, 록, 클래식 기타 연주까지 흠잡을 데 없는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 알란 퍼슨스(Alan Parsons), 지미 페이지(Jimmy Page) 등과 함께한 실력있는 뮤지션이다.
알 스튜어트는 70,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면서 'Road to Moscow', 'on the border', 'Song on the radio' 등의 곡이 히트하였으며, 들국화가 '사랑한 후에'로 번안한 곡이 '베르사이유 궁전'이다.
 Crazy love - Paul anka (서글픈 사랑 / 블루진) 
폴 앵카의 58년 곡으로 근래 개그맨 김국진 씨가 출연했던 핸드폰 광고에 쓰여 화제가 됐던 노래. 60년대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이 곡이 최근에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신세대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미친 사랑, 이건 그야말로 미친 사랑이야, 나 정말 당신 사랑하지만 그래도 알아, 이건 미친 사랑이라는 걸, 미친 사랑, 이건 그야말로 미친 사랑이야, 당신 마음을 사려면 대체 어찌 해야 하나?, 오 내 미친 사랑
모든 게 잘못됐어. 하늘이시여, 제발 이 미친 사랑에서 벗어나게 해줘요 ㅎㅎㅎ
 The music played - Matt monro (음악이 흐르는데 / 하남궁) 
"Walk Away", "Merci Cherri" 등으로 많은 올드 팬을 가지고 있는 매트 몬로의 대표적인 곡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택할 수 있는 노래. 상기한 세 곡 모두 오리지널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도 율겐스다. 매트 몬로의 버전이 중후한 남성의 체취가 짙다면 원곡은 좀더 다이내믹하면서 음의 고저를 중시했다고 하겠다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 Anthony quinn & charlie (아빠의 말씀 / 최불암,정여진)

안소니퀸의 거친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 노래를 양지마을 회장님 최불암과 정여진이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여 번안곡으로 내놓았다.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게 묻고 답하는 내용, 실제로 찰리는 안소니 퀸의 아들은 아닙니다. 안소니 퀸은 무려 13명의 자식에  81살에 늦둥이까지 본 노익장, 아주 오래전에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와  이종환의밤의 디스크쇼에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J'aime - Adamo (너를 사랑해 / 박건) 
아마 국내에 샹송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사람은 아다모의 공이 가장 크다할 것이다. 몇차례의 내한공연은 물론 겨울이면 거리마다 빠짐없이 들리던 'Tombe La Neige'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너를 사랑해' 이곡은 최종혁의 편곡으로 박건이 불러 한층 멋을 더했다.바람이 우리에게 장난치듯 불어오면 좋겠어요. 그 바람이 당신의 머리결을 휘날리게 하면 좋겠어요.당신이 발레리나가 된다면 좋겠어요.그러면 우아한 발걸음으로 따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저는 당신이 아주 기쁘다면 좋겠어요.열렬하게 저를 껴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당신이 소녀가 된다면 좋겠어요.그러면 저의 무릎에 앉힐 수 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Summer wine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썸머와인 / 뚜아에무아) 

미국 연예계의 거물인 아버지 후랭크 시나트라의 후광으로 아버지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공연한 59년 TV쇼에 출연하면서 쇼 비지니스계에 몸담은 낸시는 가수겸 여배우로도 활약했던 만능 재주꾼이다.
양딸기 버찌와 봄날 천사의 키스, 나의 정열의 와인은 이 모든 것을 섞어 만든 것. 당신의 은빛 박차를 벗고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시다. 내 그러면 당신께 한 여름날의 와인을 드릴테니까요. 우-오 한 여름날의 와인을 말입니다.ㅎㅎㅎ
 Erev shel shoshanim - Harry belafonte (가시리 / 이명우) 
원곡 "EREV SHEL SHOSHANIM" 이스라엘 민요 , 벨라폰테는 아프리카 음악의 영왕으로 칭송 받고 있는 MIRIAM MAKEBA를 발굴, 월드 뮤직을 팝 세계에 자리 매김하게 한 당대 최고의 민요 가수로서, 역사적인 카네기 홀 실황 음반은 더더욱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앨범이야말로 타이틀 그대로 그의 긴 음악인생의 여정을 뚜렸하게 부각시켜 준 듯한테, 그 이유는 1977 제 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이명우가 고려 가요 <청산별곡>에 이 멜로디를 각색해 <가시리>라는 노래로 열창을 들려주어 시대와 지역을 한데 묶어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Ace Of Sorrow - Brown & Dana (슬픈 운명 / 트윈폴리오) 
본국에서는 히트 되지 못해 사장되어 버린 음반이다. 가사는 아름다운 이여, 그는 슬픔의 에이스..오늘은 그가 이 곳에 있지만, 내일이면 떠나가지요.젊은이들은 많지만 사랑할만한 이는 거의 없으니, 내 사랑이 날 떠나, 난 어찌해야 하나요..내가 저산 너머에 창고를 가지고 있어서 그곳에는 금과 은같은 가치있는 것이 있어도 그대 생각만큼 중요한 건 아니에요.눈물이 앞을 가려, 앞을 볼 수가 없네요..ㅎㅎㅎ
 Qui a Tue Grandmaman - Michel Polnareff (오월가 / 민중가요) 

80년대 대학가 최고의 애창곡이면서 전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곡, 데모대의 스크럼 속에서 비장감과 결연한 의지를 일깨우던 '오월가'의 원곡이다. 미쉘 뽈나네프 (Michel Polnareff)의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Qui A Tue Grand Maman)"라는곡이다. 60,70년대 프랑스의 재개발지역에서 할머니 한분이 자신의 정원을지키기 위해서 투쟁을 하다가 목숨을 읽는 사건이 생겼는데, 그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 만든 곡이다. 할머니가 살던 시절엔 정원에는 꽃들이 피어 올랐다. 세월은 흐르고 기억만 남았지.
그리고 네 손엔 더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네.누가 할머니를 죽였을까? 세월일까?  무심한 사람들일까? 흠


Beautiful Sunday - Daniel Boone (즐거운 일요일 / 김추자) 
영국 출신의 팝 가수 '다니엘 분'의 72년 곡으로 싱글 차트 15위까지 올랐던 노래. 이 노래는 최근 기아 경차 '비스토'에 쓰여 뒤늦게 히트하고 있는 대표 적인 노래. 외국의 남자가 교통경찰에게 구애를 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노래. Sunday morning, up with the lark  I think I'll take a walk in the park ,Hey hey hey, it's a beautiful day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난 공원에서 산책하려고 생각했지 , 야 야 야, 참 아름다운 날이야
ㅎㅎㅎ
Luna Llena - Los tres diamantes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블루벨즈) 
이 노래 제목을 영어로 번역하면 Full moon, 우리말로는 만월(滿月) 내지는 ‘보름달’이란 노래로서1964년 Trio Los Panchos와 함께멕시코의 대표적 남성 트리오인Los Tres Diamantes(Three diamonds)에 의해 발표된 대표적 Latin music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최초이자 최장수 남성4중창단 블루벨스(Bluebells)에 의해 '남국의 정열(신세기/가-12337)'이란 음반에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란 제목으로 1969년 발표되었다.또한 이 노래는 참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에 멕시코 특유의  팔세또(falsetto, 가성) 창법과 휘파람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 주는 노래다. 푸른 저 달빛은.  호숫가에 지는데.멀리 떠난 그 님의 소식.꿈같이 아득하여라.차가운 밤이슬 맞으며 갈대밭에 홀로 앉아 옛사랑 부를 때 내 곁엔 희미한 그림자.사랑의 그림자여, 어떤가?, 좋지.
I Believe In Music - (Mac Davis) (노래하는 곳에 - 윤복희) 
윤항기와 윤복희 오누이가 즐겨부르던 '노래하는 곳에'의 원곡이다.로멘틱하고 편안한 바리톤 목소리와 색다른 가사의 발라드로 유명한 'Pierino Como` 는 1912년 5월 18일 미국의 펜실베니아 케논스버그에서 태 어났다. 그의 음악사의 출발은 1933년 그의 고향을 떠나 Freddie Carlone 의 밴드와 투어를 시작하면서였다. 그에게 찾아온 큰기회는 1936년 트럼본 연주자 Ted Weems의 밴드에 들어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였다. 1942년 밴드가 해체되면서 그는 밴드를 떠났고 그 다음해 RCA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Million Allyh Roz - Alla Pugacheva (백만송이 장미 - 심수봉) 
Alla Pugacheva는  20년 연하인 친구의 아들인 무명가수와 결혼하여 남편을 대형가수로 출세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극장과 대형 스튜디오도 있을뿐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러시아 여가수이다.정규 음악 교육을 받고 1974년 구소련 5회 전국 팝음악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므로써 16세에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뷰 한 후, 1981년 영국에서 행해진 대중 인기투표에서세계에서 가장 노래 잘 하는 영예인의 가수에 뽑힘으로써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구 소련시대 국영 레코드회사 멜로디아가 판매한 그녀의 음반은 1억5천만장이 넘는다고 알려졌는데, 전세계적으로 최소 2억장 의 음반이 판매된것으로 보인다
One way Ticket - Neil Sedaka (날 보러와요 - 방미) 
닐 세다카(Neil Sedaka, 1939 ~ )가 1959년에 부른 노래로 행크 헌터(Hank Hunter)가 작사하고 잭 켈러(Jack Keller)가 작곡하였다.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 슬픔에 겨워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작정으로 편도 기차표를 끊어 Blues(슬픔)라는 마을로 가서 Heartbreak Hotel(비탄)에 들어 실연의 아픔을 달래리라는 가슴 아픈 내용의 가사인데 반해 노래는 경쾌한 리듬에 밝은 느낌을 주는 댄스곡이다.
1980년대초 닐 세다카의 이곡을 국내가수 방미씨가 번안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곡, 또한 그 당시 “이렵션“도 이곡을 리메이크하여 히트시킨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가수 방미가 'one Way Ticket'을 '날 보러 와요'란 가사로 번안하여 부르기도 했다.
Stringiti Alla Mia Mano - Miranda Martino (고별 / 홍민) 

우리나라에서는 나의 손을 부여잡고라는 번역제목으로 소개되어 알려졌던 상당히 오래된 곡입니다
이탈리아 가수겸 영화배우인'Miranda Martino'가 부른곡인데 홍민의 '고별'과  원곡과는 비교가 거부될 많큼 아름답게 들리고 있다.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 봐요, 우는 맘 아프지만 내 마음도 아프다오, 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 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한 것을 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ㅎㅎㅎ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 Bob Dylan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 김광석) 

이 곡에서의 '너'는 연인이 아닌 스스로의 자아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다. 부드러운 곡의 흐름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편안해짐과 동시에 자신을 위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Bob Dylan의 명곡이다.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파는 애,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김광석의 노래로 알고 있는 곡이다.제목은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양병집의 1집에 수록되었고..밥딜런의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을 개사했다.
 Careless Love - Ace cannon (님그림자 / 노사연)
Ace Cannon 1934년 출생,소울, 컨츄리, 트레디셔널 팝등 섹스폰 하나로 연주한 뮤지션,우리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한 남택상 만큼 잔잔한 섹스폰의 애절한 음악을 아니 푸념스런 그만의 음색을 오래 전 국내에서는 카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졌던 작품이다. 미국 동남부 애팔래치아 산악 지방 등에서 오래 전부터 불려진 흑인의 노래로, 등 여러 가지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젊은 남녀가 사랑의 진실을 모르고 뛰어든 후에 사랑은 아픔만을 주었으며, 그 아픔으로 남은 건 슬픔...'이라는 줄거리의 가사로 미국인 사이에서 지금도 널리 애창 되고있는 작품이다.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만날 때와 헤어질 때 / 루비나) 
영국의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뉴튼 존은 대학의 성악과 교수로 있으면서 당대 영국 오페라계에서 신망이 높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호주로 부임하게된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맬버른에 정착한 그녀는 음악적으로 풍부한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성장하였지만,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자 그 음악적 관심을 직업적인 것으로 돌리게 되었다. 1970년데뷔, 그녀는 데뷔곡이자 밥 딜런의 곡 "If now for you"가 71년 미국 히트차트에서 25위로 좋은 반응을 보이게 되면서부터 오랫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히트작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였으나 팝계에 있어서 그녀의 위치를 탄탄하게 다져놓게 된 것은 다름아닌 "Let me be there"라고 할 수 있다. 
 Me t'aspro mou mantili - Nana mouskouri (하얀 손수건 - 트윈폴리오)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ouri)가 1967년 발표한 노래다.송창식(宋昌植)과 윤형주(尹亨柱)가 1968년 트윈 폴리오(Twin Folio)란 듀엣을 결성한 후 수많은 번안곡을 불러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힘입어 포크송의 전성기를 견인하였는데 그중에서도 '하얀 손수건'과 '웨딩케익'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트윈 폴리오가 1969년에 부른 '하얀 손수건'의 원곡이 바로 나나 무스쿠리의 'Me T'aspro Mou Mantili'다. 'Me T'aspro Mou Mantili'는 'With My White Handkerchief'의 의미로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작별하는 연인들이 다시 만나길 바라는 애틋한 정이 듬뿍 담긴 노랫말을 나나 무스쿠리가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여린 아픔과 아울러 아련한 슬픔마저 느끼게 해준다.
 A Little Peace - Nicole (작은평화 / 전영) 
A Little Peace 는 1982년 유로비젼 콘테스트 그랑프리 곡으로 ,독일 16세 소녀 Nicole flieg이 부른 노래입니다.다국어로 부른 노래말에는 평화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평화란 사랑과 인내라고 노래하는 소녀의 순수한 목소리와 현악기들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낄수 있는 곡입니다.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노래로 우리 인간은 모두 시련 앞에서는 나약한 존재이니 서로를 사랑하고,이해하는 마음,그리고 작은 평화를 찾으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L'Amour C'est Pour Rien - Enrico Macias(사랑하는 마음 / 유주용) 
Enrico Macias는 1938년생 알제리 콘스탄틴 출신의 작곡, 가수.어렸을 때부터 아랍음악에 심취하여 기타를 배웠으며,1961년 알제리 내전 당시 식구들 모두 프랑스로 추방되어,프랑스 대중음악가로 활약을 했으며,1968년 카네기 홀에서 공연매진을 기록하였고,그후 전세계를 순회하며 노래와 연주를 했다
Prix 빈센트 Scotto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UN 사무 총장에 의해 평화의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1960년대 중반 아다모와 나란히 우리 나라에서도 친숙한 존재가 된 아티스트 앙리코 마샤스의 노래이다. 이 곡은 우리 나라에 있어서 그의 인기를 결정지은 히트곡이다. 파스칼 르네 브랑 작사, 앙리코 마샤스 작곡의 1964년 작품으로, 프랑스어의 원제는 '사랑은 무엇을 위해서도 아니다'라는 의미이다. 팔 수도 살 수도 없고 아무 가치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사랑'이라는 주제가 매력적인 탱고 리듬을 타고 노래된다.
When The Rain Begins To Fall - Jermaine jackson(이제는 / 서울 훼밀리) 

이 노래는 Michael Jackson 의 형인 Jermaine Jackson 과 Pia Zadora(가수 겸 배우)가 1984년 영국에서 듀엣으로 발표한 노래 이다.Jermaine Jackson은  Michael Jackson과 함께  Jackson5의 맴버의 실질적 리더이면서도 동생 Michael Jackson의 그늘에 많이 가려져 있었다.  영화 'Voyage Of The Rock Aliens'의 주제곡으로도 쓰였던 이 노래는 미국에서는 인기를 못 얻었지만 유럽과 아시아 클럽을 강타 하기도 했었다.  우리에게는 서울 훼밀리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지난날 그리워 하는 것은 아쉬움이야, 바람 속을 걸어가는 너의 모습처럼, 나는 이제 모든 것을 잊어야만 하네, 그렇게 좋던 그날이 그렇게 사랑한 날이
이제는 사라져가고 슬픔만 남아 버렸네. ㅎㅎㅎ




It's A Lonesome Old Town(현미-밤안개) / Nat King Cole

60년대 초 빌리 본 악단의 연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 멜로디는, 이미 고인이 된 한국의 Tn.Sax. 연주자 이봉조씨의 어렌지를 거쳐 '현미'의 "밤안개"가 됩니다.우리에겐 가수 현미의 밤안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곡이지요. 원곡은 It's a lonesome Old Towm, 직역하면 적막한 구시가지 쯤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우리나라에선 밤안개가 되어버렸을까? 이 곡을 국내에 소개한 사람은 가수 현미의 남편인 이봉조 선생이지요. 아마 그때 당시 이 곡을 접하고 매료되어 우리나라에 들여온 듯한데요,일본에서는 이 곡의 제목이 白い夜霧のブル
ス (하얀 밤안개 블루스)로 붙여진 걸 보니 이봉조 선생이 일본의 곡명에서 밤안개란 제목을 차용한 것 같습니다.색소폰 버전으로 반주는 Dm, 하모니카는 리오스카 네츄럴 Dm입니다


Lead Me on(조용필-님이여) / Bobby Bland

이 곡을 조용필씨가 부르게 된 계기는,무명시절 경기도 광주의 한 업소에서 어느날 한 미군병사가 놀러와 재즈뮤지션 'Bobby Blue Bland'의 'Lead Me on'이라는 노래를 불러줄 수 없느냐고 부탁한다.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다음날인 자신의 생일 축하곡으로 불러줄 수 없느냐는 것이었다. 이 요청을 받고 밤을 새워 연습해서 불러 줬는데 이 노래를 듣고 미군병사는 감동을 받아 울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그 이후 용기를 얻은 조용필씨는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한다. 따라서 이곡은 조용필씨가 가수로 변신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곡이었다.그 뒤, 조용필씨는 1969년초 컨츄리웨스턴 그룹인 "에트킨즈"를 결성 음악 인생을 시작하였고, 1971년 다시 3인조 그룹 "김트리오(기타 및 보컬 조용필, 베이스 이남이, 드럼 김대환)"를 결성, 선데이컵 팝그룹 컨테스트에서 이 곡을 불러 최우수 가수왕을 수상하였으며, 서서히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그리고, 가수가 된 후 무명시절의 이 곡을 한글로 개사해서 "님이여"란 곡을 불렀다.
 Magia(조영남-내 생애 단한번) / Massimo Ranieri

'메시모 라니에리는 1969년도 샨레모 가요제에서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사랑이 시로 승화될 때) 란 노래로 입상했던 칸초네 가수입니다.Magia(마지아)는 1969년 작품으로 우리 정서에 잘 어울리는 애수의 칸초네로 국내에서는 조영남이 '내 생애 단 한번만' 란 노래로 리메이크했던 곡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탐 존스의 "딜라 일라"와 함께  조영남 이란 대형가수를 탄생 시킨 계기가 됬던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흘러가는 저 세월은 강물따라 흘러 흘러가지만, 젊은날의 내 청춘은 어디로 흘러 흘러서 가나 흘러가는 저 구름도 흐르다 서로 또 만나는데, 만나야 할 내 사랑은 어디서 날 기다리고 있나. 내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 주. ㅎㅎㅎ


Stringiti Alla Mia Mano(홍민-고별) / Miranda Martino

매력적인 저음(低音)의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드는 홍민의 번안곡으로 더욱 잘 알려진 칸초네.
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 봐요,우는 맘 아프지만 내 마음도 아프다오, 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
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 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 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 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한 것을 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 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 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 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 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한 것을 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ㅎㅎㅎ



 Cuore Matto(펄씨스터즈-첫사랑) / Llittle Tony
1967년 Little Tony와 Dalida가 각기 부른 이 곡은 펄 시스터즈의 대표적인 번안곡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의 Johnny Halliday처럼 Little Tony 역시 엘비스의 분위기를 모방해 시작한 가수이며, 아직도 Dalida나 Little Tony의 를 찾는 매니어를 어렵잖게 만날 수 있다.
 Volano Le Rondini(물레방아-내마음 제비처럼) / Gigliola Cinquetti

하몬드·오르간의 인트로로부터 리듬을 강조한 미디엄·템포의 노래가 전개되어 도중에 슬로우 템포로 바뀌는 멜로디가 특징인 애수의 칸초네.78년에 내한 공연도 가진 바 있어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추억의 칸쏘네 가수 질리올라 친케티는 1948년 12월 20일 이탈리아의 고도 베로나에서 출생하였다. 어릴적부터 음악적 소질이 남달랐던 그녀는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음악이론을 공부 하였는데 11세에 베로나의 니노이 콩쿠르에 출전한 바 있으며, 13세때 최연소 단원으로 에나르 음악극단에 입단하여 가수로서의 기초를 다지기 시작했다.
I Dream Of Naomi(정훈희-나오미의 꿈) / Hedva And David

우리 귀에 익은 친근하고 경쾌한 노래 Ani Holem Al Naomi (I Dream of Naomi)… 이 곡은 이스라엘 출신의 Hedva & David(헤드바 & 다비드)가 듀엣으로 불러서... 1970년 동경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이다.
또 우리나라 가수 김추자가 "꿈속의 나오미" 라는 곡명으로, 정훈희는 "나오미의 꿈"이라는 곡명으로 각각 번안하여 부르기도 하였다.1970년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가요제 초대 그랑프리에 듀오로 중동풍의 에로틱한 이 곡으로 하룻밤에 스타가 된 그들은 모국에서 대단한 축복을 받았다.

Ciccio o Piscatore / Marino Marini

강병철과 삼태기의 "낚시터의 즐거움" 원곡. 이탈리아로 돌아온 마리오 마리니는 미국에서 경험한 재즈 음악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 작업을 하는 한편 로마와 나폴리의 클럽을 무대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보기로 결정하게 된다. 광고를 보고 찾아 온 2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마리오 마리니의 선택을 받은 연주자는 '토토(Toto, 기타)', '루지에로(Ruggiero, 베이스, 보컬)', '세르지오(Sergio, 드럼)'의 세명이었다.  밀물썰물의 번안 곡 '낚시터의 즐거움'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마지막에 등장한다. <제일 큰 것 잡아 집에 가서 연못 속에 넣어 키워볼까>, 아마도 이 부분의 가사에 이르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대관절 얼마나 큰집에 살아야 연못이 집안에 있을 수 있는 것일까? 그것도 1975년에...

Green Green / New Christy Minstrels

우리나라에서도 이 노래의 곡에 “언덕에 올라”라는 제목의 노래로 김도향이 작사를 했고, 1971년에 “투 코리언즈”가 불러서 유행한 적이 있다.  일종의 호보 송 “Waltzing Matilda"란 노래와 같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고자 하는 사람의 본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꼭 언덕 저편에 있는 푸른 잔디가 있는 곳에 정착하기 보다는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본성을 강조하는 것이라 생각 된다.이러한 포크송이 활발하게 보급되는 속에서 우리는 진정 새로운 팝 음악의 흐름이 태어났다고 볼수있다. The New Christy Minstrels의 "Green Green"  Brother Four"Green Green"  그리고 투 코리언즈 김도향의 "언덕에 올라"도 함께 들어보시기 바란다.


Do You Wanna Love Me(서수남,하청일-한번 만나줘요) / Mouth & Macneal
[Mouth & MacNeal]는 1970년대 전반에 미국에서 성공한 네델란드의 남녀 혼성듀오. 이 곡은 건강하고 밝은 팝 칸츄리로, 마우스(남성)의 강력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한번 만나줘요 흘랄라라,   제발 부탁예요 흘랄라라,   잠깐 잠깐 만이라도 시간 좀 내줘요,  그대 볼 때마다 흘랄라라,   내 마음 설레이네 흘랄라라
나는 나는 오직 그대 생각뿐이라오,  헤이 헤이 헤이 헤이 날 좀 봐줘요 ㅎㅎㅎ
Yakety Sax(서수남,하청일-수다쟁이) / Boots Randolph
내쉬빌 출신인 Boots Randolph는 지금의 Kenny G 같이 당시 모두에게 사랑 받았던 색소폰 연주자 였다. 근사한 R&B, 가스펠, 컨트리를 색소폰 연주로 폭넓은 인기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트위스트 리듬에 요들이 가미된 [Yakety Sax]는 63년 차트 33위를 기록 했다.
Don't Fight It(박일준-아가씨) / Wilson Pickett

미국 출신 흑인 솔 가수.60년대 거장 대중적인 소울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윌슨 피켓의 멋진 음성으로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박일준씨가 아가~~씨 하고 외쳤던 곡이지요. 또한 영국 가수 Tom Jones가 리메이크해서 빌보드 상위에도  랭크되었던 곡 이기도 하고요.I can't sleep (잠을 잘 수가 없어요)Everything I ever knew (내가 알았던 모든 건) Is a lie without you (당신 없이는 다 거짓이예요) I can't breathe, when my heart is broke in two (숨쉴 수도 없어요, 내 가슴은 두동강 나 버렸으니까요) There's no beat without you (당신 없이는 심장의 고동소리도 들을 수가 없어요) ㅎㅎㅎ

Ten Guitars(이현-춤추는 첫사랑) / Engelbert Humperdinck

내게는 남성 밴드가 있어. 그들이 별들 아래서 기타 열 대로 연주 해 줄테니까,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춰봐. 그러면 사랑의 눈을 통해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을 보게 될거야. 해석을 잘못한 건가, 노랫말 내용이 좀 황당하네요.'기타 열 대'라는 제목부터가 뜬금없고. 잉글버트 험퍼딩크(Engelbert Humpdinck)가 1967년에 발표한 노래 Ten Guitars입니다.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노래 중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 노래는 1970년대에 가수 이현이 '내 마음을 울게 하던 내 사랑이여. 그대 멀리 떠난다고 말하지 마오...'로 시작하는 <춤 추는 첫 사랑>이란 제목의 노래로 번안해 부르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지기도 합니다.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 이 노래 아시는 분이라면 올해 춘추가 꽤 되실 듯 ㅋㅋ
 Sheila(장계현-햇빛 쏟아지는 들판) / Tommy Roe
Tommy Roe는 1961년부터 현재(2004.6)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송라이터와 아티스트로서의 그의 활동은 굴곡도 있었지만 전세계 수백만의 팬들로 부터 앨범과 라디오로 사랑을 받습니다. 미국 출신의 Tommy Roe의 dizzy, sugar sugar등이 유명합니다. 템페스트 콧털가수 장계현이 "햇빛 쏟아지는 들판"으로 번안해 부른 바로 그 곡입니다.Tommy Roe는 1942년 미국 Atlanta시에서 태어나서 50년대 말 The Satins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Sheila를 발표하였으나 별 반응을 못 얻었습니다.62년 솔로로 Sheila를 재취입하여 미국 인기챠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Buddy Holly의 영향을 많이 받아 Sheila도 Buddy Holly의  Peggy Sue와 느낌이 많이 비슷하지만, 드럼연주와 기타 커팅이 인상적인 조금은 환각적인 버블껌 사운드입니다.
Just A Little(오정선-마음) / Beau Brummels
Beau Brummers는 샌프란시스코를 주무대로 했던 5인조 그룹이며, 비틀즈 이후 끝없는 영국 출신들의 홍수 속에 처음으로 인기를 모았던 미국 그룹의 예로 꼽힌다. 거의 모든 곡이 리드 기타리스트인 Ron Elliot의 작품이다.
Papa(이승연-아버지) / Paul Anka
우리가요로 번안되어 친숙한 폴 앵카의 74년 작품. 부모의 옛정을 생각 나게 하는 노래 이다.
Paul Anka (폴 앵카),생몰1941.07.30생,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부유한 레스토랑 경영자의 아들로 태어난 [Paul Anka]는 50년대 최고의 10대 아이돌 스타로 90년대에는 성공적인 작곡가이자 뮤직 비즈니스계 종사자, 레코딩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이다. 12살 때 무대에서 연주를 시작함으로써 연예계로 뛰어든 천재 소년 폴 앵카는 14세 때인 1956년 첫 싱글 [I Confess]를 발표했고 이듬해 뉴욕으로 이주하여 캐나다 그룹 [Rover Boys]에서 활동했다.
 Pretty Blue Eyes(블루진-푸른 눈동자) / Steve Lawrence
Though I was in love before Then you moved in next door Pretty blue eyes, Pretty blue eyes 전에도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지만 당신이 옆집에 이사를 온 후에는 푸른 눈을 가진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All the guys from the neighborhood Keep sayin' you sure look good With your blue eyes, Pretty blue eyes
온 동네의 청년들마다 푸른 눈을 갖고 있는 당신을, 진정 아름다운 여성이라고들 말합니다 ㅎㅎㅎ
Un Blanc,Un Arbre,Une Rue(박인희-나무벤치길) / Severine
70년대 고운 멜로디와 시적 감성으로 노래한 박인희의 번안곡으로 잘 알려진 칸초네. 사람들은 모두 벤치와 나무, 혹은 길 하나씩을 가지고 있다네.우리의 꿈들을 흔들었던 그곳에 사람들은 모두 벤치와 나무, 혹은 길 하나씩을 가지고 있다네. 너무나도 짧았던 어린 시절 어느날엔가는 떠나야만 한다네.자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래를 또한 그건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네. 어릴 때 입던 그의 옷을 돌려줄 때는... 어릴 때 입던…ㅎㅎㅎ
 L'orphelin / Claude Jerome

오세은과 윤연선이 불러 한때 금지곡이 되었던 "고아"의 원곡.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노래로 미혼모의 아이, 전쟁, 고아를 내용으로 다룬 작품.프랑스에서 고아 (L'orphelin)는1969년에 발표된 곡으로 Claude Jerome이 처음 불렀다.끌로드 제롬은 마치 고아처럼 부모와 같이 살지 않고 조부모에 맡겨져 어린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내야만 했다.Claude Jerome 은 악성종양으로 가수생활 30년이 되던 해인2000년 세상을 떠났다
 J'aidu Chagrim Marie(영주와 은주-울적한 마리아) / Michel Polnareff

1970년대 중반 작품으로 후렌치 팝의 영원한 고전중 한곡.우리나라엔 Holiday(박인희의 번안 "사랑의 휴일"), Love Me Please Love Me 등으로 알려진 가수. 이 노래는 1968년 발표된 건데 이 사람 정규 시디앨범에는 거의들어가지 않는 노래죠. 혹시 본인이 이 노래 만들어 놓고 실패작이라 싣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랩니다. 영주와 은주의 "울적한 마리아" 번안곡이라서 그런건지 ^^Michel Polnareff는 Holidays, Love me please love me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Qui A Tue Grand' Maman이 오태호의 '기억속의 멜로디' 도입부에 샘플링되어 사용되었고, 그걸 계기로 운동가요 '5월의 노래'가 그 곡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였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1966년 데뷔한 이래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Polnareff, 1971년 이래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썬글라스를 끼기 이전 그의 모습은 꽤나 순박하다.


 Toi(라나에로스포-뚜아) / Ariane

알 수 없는 그대 - 라나 에 로스포(Lana Et Rospo) 입니다. 뚜아 잊지못할 그대여,   꿈속에서 당신을 보았네. 뚜아 사랑하는 그대여, 말해주오 사랑의 진실을,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귀여운 그 눈동자, 사랑한다고 속삭여주오 그대여 말해주오, 뚜아 사랑하는 그대여,말해주오 사랑의 진실을 ,뚜아 잊지못할 그대여,꿈속에서 당신을 보았네. ㅎㅎㅎ

 Ninna Nanna / Angelo Branduardi

이탈리아 출신의 아트록 스타로 1979년 작품. Mary Hamilton의 오리지널로 존 바에즈, 마리 라포레 등이 불렀고, 국내에서는 김민기,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불렀다.이 곡(曲)의 내용은 스코틀랜드 왕실의 실화로 왕의 아이를 낳은 Mary Hamilton이라는 왕의 하녀가 단두대에서 처형되기 전의 심리를 묘사한 곡이다. "매리 해밀튼"이 스튜어트 왕가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 사실이 여왕의 귀에 들어가 아기가 위험하게 되자, 작은 쪽배에 실어 아기를 바다로 내보낸다. 아기가 겁이 나서 울면 아기가 있는 곳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한 어머니는 아기가 겁먹지 않도록 자장가를 불러준다. 자장~ 자장~ (Ninna~ Nanna : 이태리어로 자장 자장이란 뜻), 생사의 귀로에서 부르는 처절한 자장가!  따라서 안젤로처럼 부르는 것이 격에 맞지 아니한가?
 Sombre Dimanche(조영남-우울한 일요일) / Damia
샹투즈 레알리스트(현실파 가수)인 다미아가 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레퍼토리로 헝가리 작곡가 <레조>가 만들고 늘상 검은 드레스를 입고 긴 손가락으로 머리칼을 쓸어 올리며, 오만한 음성으로 흐느낌을 감추던 다미아의 명곡이다. 프랑스의 가수 Damia가 부른 Sombre Dimanche(불어판 Gloomy Sunday)가 히트. 프랑스에서는 연주 하는 악단이 연주를 시작하며 모두 자살하는 소동이 벌어져 뉴욕 타임즈는 '수백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고, 유럽에서 레코드판을 회수하고, 노래를 금지시켰다고 한다.
 Fields Of St. Etienne(윤연선-꽃피는 마을) / Mary Hopkin

Mary Hopkin 은. 비틀즈가 설립했던 애플레코드사에서 발굴한 제1호 신인이었다. TV 쇼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하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학교 동창이자 패션 모델인 친구 Twiggy의 주선으로 폴 매카트니와 만나게 되었다. 비틀즈와 매니저 폴 매카트니의 열렬한 뒷받침 속에 68년 데뷔 싱글 Those Were The Days는 영국 챠트 석권과 함께 빌보드 챠트 2위까지 오르기도 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귀엽고 청아한 목소리로 포크송의 요정이란 평을 들었던 메리 홉킨은 86년 데뷔부터 72년까지 두장의 정규앨범을 내며 꾸준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Quentin's Theme(김세환,윤형주-못다한 마음) / Charles Randolph Grean Sound

70년대 나온 노래로 Quentin's Theme - 못다한 마음. 60년대 말 영국 BBC의 TV프로그램인 'Dark hadow'의 주제음악으로 프로그램인기와 더불어 주제곡으로도 인기가 있었다.제목은 'Quentin's Theme - Charles Randolph Grean Sounde의 연주다. 본래 노래는 아니고 연주인데 이것을 아래의 두사람이 가사를 붙여 "못다한 마음'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듀엣으로 불렀다. 이 노래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윤형주 김세환의 듀엣이다. 윤형주와 송창식의 트윈폴리오는 들어봤지만, 위의 두사람의 듀엣은 처음인데 특히 이 노래는 간단하면서도 리듬이 아주 좋다.

Pearly Shells(화니씨스터즈-진주조개잡이) / Burl Ives

오아프 섬의 옛노래 "에바의 조개"에 의해 하와이 콜즈의 주재자로서 유명한 웨브리 에드워즈가 L.포버와 1962년에 합작했다. 60년 존웨인. 리 마빈 주연영화"도노반"에 쓰여져 화제가 되었고, 빌리 본 악단의 눈에 보일 듯한 시원스런 명연이 첫손에 꼽히겠지만, 몇 안 되는 보컬 버전으로는 Burl Ives의 녹음을 으뜸으로 쳐야 할 듯싶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구수하게 이끌어 가는 Burl Ives의 개성이 편안하게 하와이 해변으로 듣는 이를 옮겨 놓는 듯한 명곡이다. Pearly shells 저 넓은 바다에서부터 From the ocean  밀려온 진주조개들이  Shining in the sun  태양에 반짝이며 Covering the shore  바다를 가득 메울 때면 ㅎㅎㅎ

 Lo Mucho Que Te Quiero(트윈폴리오-더욱더 사랑해) / Rene & Rene
Believe Me When I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트윈 폴리오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 곡은 그 대중성에 비해 원곡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Rene and Rene의 상큼한 화음에 언어가 주는 독특함으로 인해 흔치 않은 어여쁨을 안겨 주는 곡이다."트윈폴리오"가 부른 "더욱 더 사랑해"의 원곡 "로 무초 꿰 떼 끼에로 (Lo Mucho Que Te Quiero)"는 라틴어계인 스페인어와 영어 가사로 구성된 노래로 세계적으로 많은 가수들이 번안하여 부른 추억 속의 달콤한 노래다.미국 텍사스에서 듀오로 구성된 "Rene ornelas(1935)"와 "Rene Herrera(1936)"의 라틴 팝 그룹 "레네 이 레네(Rene y Rene)"는 이 노래를 1969년 "A.C. Chart " 2위와 그 해 빌보드 차트 연말 결산 "The Hot 100"에서 14위까지 올려놓았던 곡이기도 하다.
 Lost Love(최영희-잃어버린 사랑) / Bobby Darin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가수 바비 다린의 작품으로, 본국에서의 대중성은 전혀 없었던 노래였다. 60년대말 목소리만큼 예쁜 얼굴과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등 다재다능한 활동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최영희가 번안하여 알려진 작품.I lost the love I needed The love to make me strong 난 사랑을 잃었어요
날 강하게 만들어줄 사랑이 필요해요 I left the love I needed How could I be so wrong? 난 사랑을 그만 두었어요, 내가 뭘 잘못한건지 궁금해요. ㅎㅎㅎ
 Geordie(은희-사랑의 자장가,조용필-사랑의 마리아) / Joan Baez
미국의 인기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작품으로, 존 바에즈 특유의 애조띤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잘 조화를 이룬 곡이다. 국내에서는 다리를 다소곳이 꼬고 앉아 청아한 목소리로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청순한 이미지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은희]가 불러 더욱 잘 알려진 노래이다.어느 안개 낀 이른 아침, 난 런던 브리지 위를 걷고 있었어요  그때 어여쁜 아가씨가 그녀의 조디 때문에
울고 있는 걸 듣게 되었죠 오 나의 조디는 황금 사슬로 교수형을 당할 거예요 그건 일반 사슬이 아니에요
그는 왕족의 혈통으로 태어났어요 그리고 어느 고결한 부인에게 빠져버렸죠. ㅎㅎㅎ
 Stoney(김세환-무뚝뚝한 사나이) / Lobo
미국 출신의 남성 싱어 송라이터 '로보'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1972년 차트 2위까지 올랐던 노래로, 당시 국내 가수 김세환이 무뚝뚝한 사나이 라는 제목으로 개사해 인기를 얻었다.
70년대 이지리스닝 뮤직의 대표적인 싱어 송라이터[Lobo(로보)]는 1943년 7월 31일 미국 [Florida(플로리다)]주[Tallahassee(탈라하시)]에서 태어난 프랑스계 인디언 혈통의 미국인이며, 본명은 [Roland Kent LaVoie(로랜드 켄트 라보에)]이다.
[Lobo]는 스페인어로 은빛늑대라는 뜻이다. 그는 1961년 [Jim tafford(짐 스태포드)]와 [Gram Parsons(그램 파슨스)]그리고 드러머 [Jon Corneal(존 코닐)]이 포함된 그룹 [Legends(레전즈)]에서 연주 실력을쌓았고 1970년 공식 데뷔해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We'll Be one By Two Today(이용복-우리 함께 간다네) / Lobo
우리나라에서도 내한공연을 했던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팝 싱어송라이터 LOBO의 대표작. 주활동 무대였던 미국에 비해 거의 절대적인 위치를 다진 곳은 바로 우리 나라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노래들은 아직도 많은 올드팬들의 손길을 떠날 줄 모른다. 특히 "한국의 호세 펠리치아노"로 불리며 뛰어난 기타 연주와 함께 깊은 곳에서 올려 나오는 진한 창법으로 특별한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이용복의 번악곡이 오리지널에 비해 그 음악적 완성도가 전혀 뒤떨어짐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Greenback Dollar(유심초-이것 참 야단났네) / The Kingston Trio

이 곡은 방랑 하는 것과 노래하는 일이 좋다고 하는 젊은이의 노래로, 킹스턴 트리오의 음반으로 63년 초에 대히트 했다. 그린백 달러란 뒷면이 녹색으로 인쇄되어 있는 미국 본토 지페를 말한다. 1957년 미국에서 조직된 포크 3중창단 입니다.오리지널 멤버는 데이브 가아드(밴조), 밥 쇄인(기타) 그리고 닉 레이놀스)로 구성.1961년에  잔 스튜어트(John Stewart)가 가담 킹스턴 트리오 최대의 히트 싱글인 ‘Tom Dooley’은  데이브가아드의 리드 보컬이였지만,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Greenback Dollar’등은  잔 스튜어트가 가담한 리코딩이였습니다.
 When A Child Is Born(박건-잊고 살리라) / Johnny Mathis

1970년대 중반에 발표됐던 '레오나르도 파비오' 감독의 영화 '나자리노' 주제곡. 유럽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미 극장 개봉시 'God Father(대부)'가 기록한 관객 수보다 두 배가 넘는 1억 7천 5백만이라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주제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자리노! 천당 가거든 나를 해방시켜 주십사고 하느님께 부탁을 좀 해주게”  이 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으로는, 나자리노가 저주를 받던 그날의 흐린 날씨와 회오리 바람, 그리고, 나자리노가 사랑했던 금발머리의 청순한 그리셀다.늑대인간을 쏜다며 마을사람들이 준비했던 은으로 만든 탄환의 반짝임과 나자리노를 감싸주던 할머니...
 La Golondrina / Trio Los Panchos

원래 이 노래는 멕시코 민요로서 지금 불리 우는 노랫말은 프랑시의 멕시코 침공시 포로로 잡혀 프랑스에 끌려갔던 멕시코인 의사Narciso Serradell Sevilla (1843-1910) (신학교 졸업 후 의학과 음악을 전공) 에 의해 1862년 쓰여졌는데 스페인어로 된 이 서정시는 고향을 그리는 망명객의 애끓는 감상(sentimentalism)을 겨울을 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제비의 image에 빗대어 노래하고 있다. 하여 그 후 이 노래는 숱한 외침과 내전, 독재 등으로  얼룩진 멕시코의 불행한 근대사가  만들어낸 수 많은 망명객들의  주제가가 되었다
 Passion Flower(정미조-정열의 꽃) / Carterine Valente

[Carterine valente]의 1959년 대 히트곡. 노래하는 통역이라 불리우는 "까떼리나 발렌떼"는 1931년 1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계 어머니와 스페인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 났다. 그녀는 자그마치 11남매 중 열번째로 태어 났는데 그녀의 부모는 두 분 다 연예인으로, 아버지는 코미디언, 어머니인 마리아 발렌떼는 가수였기 때문에 까떼리나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노래와 가까와 질 수가 있었다고 한다.1954년 당대 최고의 악단 리카르도 산토스와 콤비로 라틴음악을 담은 레코드를 발표함으로써 독일 대중 음악계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까떼리나 발렌떼'는 매혹적인 용모와 신선한 목소리, 고음과 저음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는전이법의 기교가 빛나는 Istanble, Kiss of Fire 등 수많은 라틴 음악 계열의 레퍼토리를 전세계에 퍼트리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를 '라틴 음악의 여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번안 가요 원곡 스페셜...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과 슬프리 만큼 아름다운 청춘의 환희 속에 당신의 추억을 수놓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멜로디들!
비록 노래는 사라진지 오래 되어도 그 노래는 남아 오래도록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감상을 거치고 수많은 추억을 남겼던 노래들... 그 가운데의 주옥같은 아름다움을 지녔던 노래... 지금도 흐르는 선율 속에 눈을 감으면 선하게 비치는 과거의 추억들... 그리고 되새겨지는 감동... 
그리고 상상합니다. 이젠 반백이 된 중년의 한 내외가 이 음악을 듣습니다. 재생되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 아릿한 옛 추억을 더듬어 볼 것이라고!
뜨거웠던 사랑의 추억에 넌지시 던지는 미소 -받는 얼굴의 미소도 화사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면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잔잔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번안 가요 원곡 스페셜은 60년대에서부터 8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많은 팝송들이 번안되어 불려졌던 작품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노래로 꾸며져 있습니다. 게다가 음악을 통해 새롭게 부활한 옛 시절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은 감각 일변도로 치닫는 요즘 음악계의 흐름 속에서 더욱 선명한 빛을 발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곡과 비교해 들어보면 우리 가요가 촌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고, 또 어떤 곡들은 오히려 원곡보다도 좋게 느껴지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팝송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 곡들도 있지요… 항상 정겨움으로 다가서는 번안가요의 원곡들을 한곡 한곡씩 들어보시면서 지난날들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것도 오늘의 잔잔한 행복이 아닐는지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과 슬프리 만큼 아름다운 청춘의 환희 속에 당신의 추억을 수놓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멜로디들!
비록 노래는 사라진지 오래 되어도 그 노래는 남아 오래도록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감상을 거치고 수많은 추억을 남겼던 노래들... 그 가운데의 주옥같은 아름다움을 지녔던 노래... 지금도 흐르는 선율 속에 눈을 감으면 선하게 비치는 과거의 추억들... 그리고 되새겨지는 감동... 
뜨거웠던 사랑의 추억에 넌지시 던지는 미소 -받는 얼굴의 미소도 화사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면을 상상해 보는 것도 또한 기획자의 잔잔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악용어

*. 대위법 counterpoint
: 이 명칭은 점 대점(point count point)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경우의 점은 음표를 의미한다. 즉, 대위법은 두 개의 성부를 결합하면서 다른 선율을 동시에 노래하는 것이다. 푸가 등의 기반이 되는 대위법은 오늘날에는 독립된 작곡 기법으로 남아 있다.

*. 디스코드래피 discography
: 디스크의 목록을 말한다. 최초의 디스코그래피는 1936년 뉴욕에서 다렐이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The Gramophone Shop Encyclopedia of Recorded Music'이라고 전해진다.
보통은 한 연주가, 혹은 한 레퍼토리의 디스크 목록을 지칭하는 좁은 의미로 쓰여진다. 이 점에서 종합적인 음반 카달로그와 구별할 수 있겠다.

*. 딕션 diction
: '말씨' '어법'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성악에 있어서는 시(가사)의 발성법을 말하며 이 연습은 성악의 기초를 이룬다.

엑셀로 정리하고 목록도 찾기좋게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첫번째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번안가요 원곡입니다. 다음은  칸쵸네입니다.
2015.10. 25 엑셀작업 작성자 김해병
2015.11.19. 전곡 다 듣고, 곡에 대한 설명자료 수정및 추가 입력 필. 김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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