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PEGGY LEE - Johnny Guitar 가사/해석

1954 년 영화 .. 미국판 용문객잔 같은 영화라고 해야 하나. 

바람먼지 휘날리는 아리조나 골짝에 목동들과 동네 건달들

이 드글거리는 살롱을 지키는 나름 아름다우면서도 드센

주인공 Vienna .. 예나 지금이나 불량배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Johnny Guitar라는 남자.. 알고보니 Vienna의 EX

결국 용문객잔이 그렇듯  ... 살롱은 불타고  Vienna와 

Johnny Guitar는 길을 떠나게 된다. 죽을 고비도 좀 넘기면

서 말이다. 예전 영화는 그렇게 빈털털이로 끝나도 무언가 

그 앞날에 희망이 있는 것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무 것도 없어도 바라는 것, 혹은 주인공을 기

다리는 새로운 것이 있을 것같은 느낌... 

이 영화의 포스터에 나온 Pillip Yordan 에 대한 재미있는 이

야기가 있는데   당시 미국엔 나치및 공산주의자들을 조사

하여 블랙리스트를 만들던 시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Ben Maddow 라는 작가가 그 시기에 활

동하기 위해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그 유명한 멕카시즘으로

유명한 맥카띠 의원이 활동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미국에서는 1938년부터 1975년까지 

House Un-American Activities Committee 라고 미국인이익

에 반하는 , 미국인답지않은 행동을 하는 미국인을 찾아내는

활동을 하던 반미활동조사위원회 이었다고 할까.. 당시 이 

리스트에 300명이 넘는 연예인이 등재되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찰리 채플린도 이 조직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을 떠

나야 했다.. 사실 이 조직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이

찰리 채플린이었을 것같다.. 이 이야기를 하자면 길어질 것 

같으니 여기까지...

동명 영화의 주제가이기도 한 Johnny Guitar는 Peggy Lee가

가사를 쓰고 Victor Young이 작곡한 곡이다.

영화속에서 Joan Crawford에 의해 피아노로 연주되고 ( 물론

더빙 ) 마지막 부분엔 Peggy Lee가 부른 노래가 연주되며 끝

난다..

짧은 가사에 단순한 곡이지만 의외로 그런 점이 고전적인 느낌

을 주어서 그런지 리메이크 곡들도 많이 녹음되고 애창되고 있

다.

Johnny Guitar

Play the guitar, play it again, my Johnny
Maybe you're cold but you're so warm inside
I was always a fool for my Johnny
For the on e they call Johnny Guitar
Play it again, Johnny Guitar

기타를 연주해줘   다시한번 기타를 연주해줘, 나의 자니 !!

아마 당신은 겉은 냉정하지만 속마음은 너무나 따뜻하지

난 항상 나의 자니에게 

사람들이 자니 기타라고 부르는 

그 사람에게 빠진 바보였지

다시 기타를 연주해줘 자니 기타

What if you go, what if you stay, I love you
But if you're cruel, you can be kind, I know
There was never a man like my Johnny
Like the on e they call Johnny Guitar

There was never a man like my Johnny
Like the on e they call Johnny Guitar
Play it again, Johnny Guitar

당신이 간다해도 머무른다 해도 난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잔인하다해도, 당신은 친절할 수 있지 난 알아 

자니같은 남자는 , 사람들이 자니 기타라고 

부르는 그 사람같은 사람은 절대로  없었어

자니같은 남자는 , 사람들이 자니 기타라고 

부르는 그 사람같은 사람은 절대로 없었어

다시 기타를 연주해줘 자니 기타

 

출처 : 草古來討와 CHOCOLATE FACTORY

글쓴이 : 草古來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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