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을 접한지 1년 반정도 되어간다
처음 10개월정도는 열심히 했는데
그 이후에는 한달에 드문드문 가는 정도의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졌는데
한참 배우고 달릴때 샀던 책을 이제야
다시금 보니 많은 부분이 눈에 들어와 정리하게 된 책이다
기초적인 화성학과
음악이론을 다시금 주의깊게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메이저 스케일의 12가지는 무조건 외워야한다는 점 역시
강조하고 있어
이는 반복연습을 통해 익혀야 겠다
그밖에 3도,4도,5도 음정연습도
중요하다는걸 알았지만
책에 다시금 언급해주니
이것 역시 이제는 해야되겠다는 절박?함도 느껴졌다
암튼 실력은 결코 꼼수를 허락하지 않는게 분명하니
연습만일 살길이다
그리고 이책의 표지를 찾던중
'건반 달인이 되기위한 100가지 팁' 이란 책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
.
.
후지타 준조우 저
2.롱 톤 연습을 즐겨라
-한음을 길게 하거나, 크레센도 데크레센도 를 통해 롱톤을 연습한다
연습시간은 30분
4.텅잉을 잘하고 싶다면
-마우스피스를 문 상태에서 노래하라
5.핑거링을 익히고 싶다면
-악기 없이 반음계 핑거링을 연습하라
6.기초 실력을 쌓고 싶다면
-스케일 연습을 즐겨라
1)곡을 연주하는 것처럼 감성적으로 연습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연습한다.
2)반드시 메트로놈을 틀어놓고 연습한다.
3)연습에 의해 연주 불가능한 key가 줄어드는 것을 기뻐하라.
4)매일의 연습 과제에 반드시 첨가하라.
5)틀리지 않고 연주하였을 때의 성취감을 만끽하라.
6)처음에는 느린 템포에서 연습한다.
7)텅잉과 핑거링의 밸런스에 주의한다.
8.개인 연습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면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라
9.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싶다면
-연습할 때 자신의 연주를 녹음하라
15.저음역을 잘 연주하고 싶다면
-제일 아래 '도'음을 정복하라 (시 플렛을 말함)
16.깊은 음색을 만들자
롱 톤의 음색이 불만족스러울 때에는
-곡의 멜로디를 사용하여 롱 톤 연습을 하라
17.두툼한 음색을 원한다면
-배음(오버톤)을 정복하라.
18.색소폰주자들의 필살기 프라지오
-무대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프라지오 주법을 마스터하라
프라지오는 프레절렛 배음을 이용하여
레귤러 핑거링보다 높은 최고음역의 음을 연주하는 기법이다.
22.음정에 대한 이해
음악이론을 공부하다가 좌절하고 싶지 않다면
-장3도와 단3도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라
.... 음정에 대한 지식은 연주자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므로
온음과 반음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한 후,
장3도와 단3도의 차이를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장3도와 단3도의 경우에는 어느 음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위.아래의 음을 바로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어로는 장음정을 메이저, 단음정을 마이너라고 하는데,
이것은 조성(장조와 단조)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음정입니다.
더불어 장3도와 단3도는 코드를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므로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피아노의 흰 건반을 떠올리며 음정을 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미’와 ‘파’, ‘시’와 ‘도’가 반음이기 때문에
이 음들이 포함된 음정들은 음악이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그러나 음악이론 공포증을 극복할 때 여러분의 실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기 바랍니다.
23.블루스는 재즈의 기본
음악이론을 연주에 적용하고 싶다면
-블루스에 도전해 보자.
24.투-파이브-원 진행
공부한 음악이론을 연주에 적용하고 싶다면
-자주 사용하는 코드 패턴에 익숙해지자
재즈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투-파이브-원 의 코드진행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7개음 위에 3도 간격으로 음을 세 개씩 쌓으면 세븐코드가 완성됩니다.
이 세븐코드(7th)를 다이어토닉 코드라고 하는데,
이 코드들을 연결하면 매우 단순하면서도 기초적인 화성 진행이 됩니다.
특히 다이어토닉 코드의 두 번째, 다섯 번째, 첫 번째 코드를 묶어서
투-파이브-원 진행이라고 부르는데.
C메이저 key에서의 투-파이브-원 진행은
스케일의 두번째 음인 ‘레’ 위에 만들어진 Dm7과 다섯 번째 음인 ‘솔’ 위에 만들어진 G7,
첫번째 음인 ‘도’ 위에 만들어진 C?7 을 합친 것입니다.
이것은 재즈를 비롯한 수많은 장르에서 많이 사용하는 코드 진행으로,
특히 재즈곡에서는 G7만으로 이루어진 마디를 Dm7-G7으로 바꾸어서 연주하기도 합니다.
재즈에서는 투-파이브-원(2-5-1) 진행의 프레이즈를 반드시 12키로 연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즈 역사를 빛낸 수많은 재즈 거장들이 사용해온 다양한 2-5-1 진행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연습합시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재즈 프레이즈에 관한 서적들은 유명 연주자들의
릭을 발췌해 놓은 것이므로 이것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외에 다이어토닉 코드 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코드 진행은
록음악에서 자주 볼수 있는 1-4-5-1 진행을 들수 있는데,
이것은 C메이저 key에서 찾아보면 C-F-G7-C 가 됩니다.
25.이론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이저 스케일을 암기해야 한다
장조, 즉 메이저 스케일은 총 12개가 존재합니다.
많은 연주자들이 #과 플렛이 적게 붙은 2,3개의 스케일은
편하게 연주하는 반면,
임시표가 많이 붙은 스케일은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쉽게 연주하지 못합니다.
색소폰은 이조 악기이기 때문에 다른 악기주자보다 더 12key에 능통해야 합니다.
26.즉흥연주를 화성학적으로 분석하고 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연주를 카피, 분석하라.
색소폰주자들이 재즈 화성학을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즉흥연주를 잘 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1)부분적으로 반복해서 연습한다
-반복해서 연습한 후에는 반드시 외우도록 합니다.
2)사용하고 있는 음을 확인한다.
-악보를 보며 주어진 코드 내에서 어떤 음들을 사용하며
즉흥연주를 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3)분석한다.
‘이 음을 길게 끌면서 강조하니 멋있다.’
또는 ‘코드의 5도음을 반음 내려서 연주하니 재즈적인 느낌이 난다’ 등과 같이
마음에 드는 부분을 골라서 그 부분이 본인에게 왜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4)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한다.
5)다른 key에서도 연습한다
6)마음에 드는 프레이즈를 외운다.
1)-5)의 과정을 반복한 후에는 마음에 드는 프레이즈를 외워두고 생각날 때마다 연습합니다.
28.화성감을 키우고 싶다면
-피아노를 쳐라
색소폰으로는 화음을 연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성감은 색소폰주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입니다.
색소폰주자는 솔로일 때에는 물론,
멜로디를 연주할 때에도 항상 어떤 코드에서 연주하고 있는지를 의식해야 합니다.
29.이론은 실천에 의해 연주로 거듭난다
이론을 연주에 적용하고 싶다면
-스탠더드 곡을 연습하라
$ 연습해 두면 좋은 스탠더드 곡
<Blue Bossa>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
<On green Dolfin St.>
<There is no Greater love>
<Softly as in the morning sunrise>
<Autumn Leaves>
<All the things you are>
30.이론을 공부하다가 좌절을 맛보는 순간
이론을 정복하고 싶다면
-서브도미넌트 마이너라는 위기를 극복하라
1)인터발(음정)
2)코드(화음)
3)다이어토닉 코드(스케일의 음 위에 3도 간격으로 음을 쌓아올린 코드)
4)대리 코드(화성 기능상 서로 바꿔서 쓸 수 있는 화음)
5)코드 프로그레션(코드 진행)
6)코드 스케일(각 화음에 사용할 수 있는 스케일)
이와 같은 음악의 규칙성을 이해하면 보다 나은 연주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32.속주를 하고 싶다면
-손가락 힘을 빼라
34.연주의 기복이 너무 심하면
-곡을 외우는 것을 습관화하라
35.음이 자주 뒤집힌다면(삑사리가 자주 난다면)
-음정연습을 하라
C메이저 스케일 상에서 3도 음정은
‘도-미’, ‘레-파’, ‘미-솔’ 등과 같고,
4도 음정은 ‘도-파’, ‘레-솔’, ‘미-라’,
5도 음정은 ‘도-솔’, ‘레-라’, ‘미-시’ 등과 같습니다
음정연습은 12key로 연습하도록 한다.
52.예술에 있어서 모방은 필수
존경하는 색소폰주자의 연주를 닮고 싶다면
-그의 연주를 완벽하게 카피하라
‘예술에 있어서 모방은 필수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모방하다가 모방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곧 자신의 개성이 될 것이다.’
‘음악에 돌연변이란 없다.
반드시 과거로부터 영향을 받은 음악만이 존재한다.’
61.루트 음만 이용한 솔로연습
솔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에는
-코드의 루트 음만으로 솔로를 해보자
$ 루트 음을 이용한 솔로연습 추천 앨범
소니 클락 <cool struttin’>
마일즈 데이비스 <bag’s groove>
64.멜로디를 이용한 솔로를 잘하고 싶다면
-원곡을 페이크하는 방법을 익히자
66.나만의 솔로라인 모음집을 만들자
이론을 어떻게 연주에 적용해야할지 모르는 경우에는
-카피한 솔로라인을 암기하는 습관을 갖자
76.멜로디 페이크
초견 연주에 약하다면
-페이크를 이용하여 멜로디를 연주하라
-리얼북을 랜덤으로 펼친 후 나오는 곡을 연주 해보자.
[출처] 색소폰 달인이 되기위한 100가지 팁|작성자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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