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청사에 굴착기 돌진…"최순실 죽는 것 도와주러"
- 입력 : 2016.11.01 08:45 | 수정 : 2016.11.01 12:37
최순실 사태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 남성이 굴착기를 몰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정문을 돌진해 경비원이 다치고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중장비 관련업종 종사자인 정모(45)씨는 1일 오전 8시 20분쯤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 정문으로 돌진했다. 굴착기 진입을 막으려던 청사 방호원 주모(56)씨가 가스총 2발을 발사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정씨를 공용건조물손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방호원 주씨가 굴착기에 치여 갈비뼈가 골절되고 다리를 부상당하는 중상을 입어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를 제압한 경찰관도 팔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3시 대형트럭에 굴착기를 싣고 근무지인 전북 순창에서 대검찰청 청사 인근으로 도착했다. 이후 정씨는 굴착기를 타고 정문을 지나 청사 우측 입구 앞 계단까지 돌진 했다. 대검 민원실 방향 출입문과 차량 안내기 등 일부 시설물이 손상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최순실이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으니 내가 죽는 것을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과거 폭력 혐의로 구속되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 동기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중장비 관련업종 종사자인 정모(45)씨는 1일 오전 8시 20분쯤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 정문으로 돌진했다. 굴착기 진입을 막으려던 청사 방호원 주모(56)씨가 가스총 2발을 발사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정씨를 공용건조물손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방호원 주씨가 굴착기에 치여 갈비뼈가 골절되고 다리를 부상당하는 중상을 입어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를 제압한 경찰관도 팔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3시 대형트럭에 굴착기를 싣고 근무지인 전북 순창에서 대검찰청 청사 인근으로 도착했다. 이후 정씨는 굴착기를 타고 정문을 지나 청사 우측 입구 앞 계단까지 돌진
정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최순실이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으니 내가 죽는 것을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과거 폭력 혐의로 구속되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 동기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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