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 2016.12.06 09:37 | 수정 : 2016.12.06 17:28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는 재계 10대 그룹 중 8개그룹사가 포함됐다. 1988년 5공 청문회에 정주영 당시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이 출석한 적이 있지만, 재벌 총수 9인의 ‘대량 국회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허창수 GS그룹회장의 주요 발언을 실시간으로 보여드린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 나왔다
상속·증여세 얼마나 냈는지 정확한 액수 몰라 ▷관련기사
국민연금에서 보자고 해서 실무자 만났다
대통령 독대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다
제가 모자라다고 꾸짖어 주시면 듣겠다. 하지만 삼성은 국민연금으로부터 제일 큰 투자도 받았고, 제일 높은 수익도 올렸다. 합병은 승계 문제와 관계가 없다 ▷관련기사
최순실, 아주 오래 전에 안 건 아니다. 언제 알았는지 기억 안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전에 자사주 매도했다
기다려주시면 합병이 올바른 결정이었다는 것 증명하겠다
국민에게 창피하고 송구스러워
최순실 정유라 지원한 것은 사실이고 액수 잘 몰라 ▷관련기사
박대통령 30~40분 독대했고, 돈 이야기와 최순실 이야기 들은 적 없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야기 했다. 재단 기부는 실무자급에서 결정, 승마협회장 맡은 이야기만 들었다.
대가를 바라는 지원은 없다
박대통령과 7월과 2월, 2번 독대했다
뇌물수수 의혹에는 동의 못해.
앞으로 전경련 활동 안하겠다 ▷관련기사
대통령 첫 독대 때 최순실 몰랐다.
승마 지원 투명하고 적절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
독대 때 '기부'라는 단어 없었다. 문화 융성이라는 말만 해
계열사 출연은 내부에서 배분
최경환 부총리와는 행사장에서 만났을 뿐, 1대1로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다
적절하지 못한 지원은 인정한다
미래전략실에서 정유라 말 구입 보고했다
대통령 독대는 이미 합병 완료 뒤다
전경련에 내는 기부금 중지하겠다
비덱스포츠 문제 된 뒤 최순실·정유라 알았다. 37억으로 호텔 구입, 추후 들었다. 43억 들여 말 3마리 정유라에게 제공 한 것도 추후 들었다. 어쩔 수 없는 사정 있었다고 들었다.
최순실 지원 자금 결재 누가 했는지 모른다. 저보다 훌륭한 분 있으면 언제든지 경영권 넘기겠다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 한달에 1~2번 만나. 최순실 지원 보고받은 기억 없다
장충기 인사조치, 조사 후 검토. 이 사태에 제 책임이 있으면 물러나겠다 ▷관련기사
정윤회 문건, 보고받은 적 없다
최순실 지원 어쩔 수 없었다
미래전략실 없앨 의사 있다
이번 일 계기로 정경유착 고리 끊겠다
광고 통한 언론사 압력 않겠다
기업입장에서는 정부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다
대통령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도움 된다고 말씀하셔서 개인적으로 민간 협조를 부탁하신 것으로 이해했다.
전경련, 기업 친목단체로 남아야 ▷관련 기사
지난 2월에 대통령과 독대했다
차은택에 광고 몰아주기 관련 기억 안나, 회사 규모가 커서 광고 일일이 기억 불가 ▷관련기사
자금 출연 과정 알아보겠다
딸 셋에 아들도 있어. 양극화 저출산 청년실업 문제 개탄스럽게 생각한다
전경련 탈퇴 의사 있다
돈 뜯겼단 공소장 내용 처음 들었다
K스포츠 출연 뒤 80억 요구받은 적 있다. 당시 계획 부실해서 지원 거부
재단 출연은 제 결정 아니었고, 대가성 갖고 출연한 적 없다
선친 명예 더럽혀지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관련기사
조원동 수석이 만나자고 해서 만나
조원동 수석, '대통령 말씀'이라며 이미경 떠나줬으면 좋겠다 말해. 대통령이 그럴 권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안가에서 대통령 2번 독대했다. 배석자가 있을 때도 있었다. CJ가 문화사업을 많이 하니 잘해달라고 이야기 들었다.
차은택은 인사만 하고 그 이후 만난 적이 없다
모두 하니까 따라서 같이 했다
김종덕 차관에게서 사퇴 하라는 압력을 받았지만 이유는 물어보지 않았다
김종덕 차관 만나기 전에 최순실 만난 적 없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전 최순실과 만난 적 없다. 임명권자 권한이고 나도 지쳐 있어 물러났다 ▷관련기사
S오일의 주식을 팔아 1조원을 마련하고 한진해운에 넣었다. 해운업을 살리려고 했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고영태 친척 고창수, 제주 지점장으로 발령내달라는 요청 대표이사로부터 보고 받았다
마스코트 이견 설득 위해 김종덕과 출장 동행
체육장비 대여 업체 누슬리는 시장조사 때 알게 됐다. 누슬리와 최순실과 관련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최근에 뉴스 통해 들었다
전경련서 타기업 사례 들며 요청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돌아가신 이인원 회장이 결정했다
대가를 기대해서 출연하지 않아
자금 출연 사전에 보고 못 받아, 면세점 특허와 무관
롯데그룹은 한국 기업이다, 그런 이유로 롯데호텔 상장했다
면세점 특혜에 대한 대가로 70억 추가 출연한 것 아니다 ▷관련기사
'국회 증언대' 오른 9명의 기업 총수 ☞ http://bit.ly/2gX9A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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