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클린 리포트!
- 입력 : 2016.12.03 22:45
박근혜-최순실의 3대에 걸친 질긴 인연, 정유라와 남편 신 씨의 고교시절, 정유라가 출산을 위해 다닌 Y산부인과 현장, 회원가 1억7천만원 차움 프로그램, 태반·백옥·신데렐라 주사의 실제 효과까지 샅샅이 밝혀봤다.
part 1. 정유라 남편 신 씨
고교시절 일상 포착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다. 나라 전체를 뒤집어놓은 장본인의 남편이라고 하기엔 희한하리만큼 정보가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 그를 안다는 소수의 사람이 내놓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 몇 가지만 떠돌 뿐이었다. 실마리가 될 만한 단서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지난 10월 말. 정유라와 남편 신 씨가 함께 찍힌 사진이 SNS를 통해 떠돌기 시작했다. 이미 삭제된 정 씨 SNS 계정에 있던 사진을 누군가가 캡처해놨다가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 정 씨가 써놓은 글과 사진, 그리고 독일 현지에서 밝혀진 정황으로 봤을 때 정 씨는 신 씨와 부부 사이이며, 둘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둘은 매우 다정해 보인다.
그러나 최순실은 이런 신 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급기야 조폭을 시켜 정유라로부터 신 씨를 떼어놓으려고도 했다.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조폭에게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천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했다. 최 씨는 사례하겠다고 했지만 해당 조폭은 “아무리 깡패 건달도 명분 없는 일에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깡마르고 다소 내성적인 학생”
신 씨는 어떤 사람일까. 성이 신이라는 이유로 한때 롯데가 사람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이는 달리 말해, 추적이 가능한 단서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현재 신 씨에 대한 정보는 그를 안다는 몇몇 사람들이 한 진술 몇 가지가 전부다. 모두 당사자가 입을 열기 전까지는 사실 여부 확인이 불가능한 것들이다. 항간에는 “신 씨 또한 (고영태처럼) 호스트바 출신이라더라”, “휴대폰을 팔았다더라(일명 폰팔이)” 하는 얘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한 가지 명확한 사실은 있다. 그가 관악구 신림동 소재 S고 출신이라는 것이다. 2014년 2월에 졸업했다. 정유라보다 한 살이 많다. 확인을 위해 S고에 전화를 걸어봤다. “2014년 2월 졸업생인 신모 씨가 어떤 학생이었는지” 물었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생 개인정보는 알려주기 곤란하다”면서도 “최근 들어 부쩍 같은 질문을 하는 전화가 많이 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푸념했다.
출신 고등학교를 파악한 후 수소문 끝에 신 씨와 같은 학교를 다닌 A씨와 접촉할 수 있었다. 그는 신 씨를 일컬어 “깡마르고 조금 내성적이었다”고 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에 설마 했는데, 동문인 ○○이더라. 나와 같은 반은 아니었다. ○○이는 어울리는 친구들하고만 놀았던 것 같다. 그때도 사귀던 아이가 있었던 걸로 안다.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질이 아주 나쁜 학생도 아니었다. 그맘때 남학생들은 아주 모범생 빼고는 술, 담배를 하지 않나. 그 정도 수준이었다.”
“얼굴 곱상하고 굉장히 순종적”
신 씨는 고교 졸업 이후 정유라를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다만 최근 한 월간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추측해보면, 이들은 승마선수와 마필관리사로 만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 경마장 주변에서 신 씨는 정유라가 타는 말의 마필관리사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마필관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진 않았으며, 신 씨 또한 한때 승마를 했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신 씨가) 얼굴이 곱상하고 순종적이어서 정유라가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다 바치고 말똥도 깨끗하게 치워주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덧붙였다.
S고 2학년 시절의 신 씨
신 씨를 안다는 지인 A씨의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였다. 얼마 후 발견한 신 씨의 미니홈피에 담긴 기록들이 A씨의 증언을 뒷받침해줬기 때문이다. 그의 미니홈피에는 2012년도의 사진들이 몇 장 남아 있었다. 2012년 이후에는 방문 흔적이 없다.
A씨의 말처럼 호리호리한 체격이었다. 쌍꺼풀 없는 눈매에 진한 눈썹, 높은 콧대. 가는 턱 선이 시중에 공개된 신 씨의 얼굴과 일치했다. 다만 고등학교 시절 머리가 더 길었다.
몇몇 친구들의 댓글도 있었다. 친구의 홈페이지로 이동하자 더욱 다양한 신 씨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A씨의 말처럼 당시 만났던 여자친구의 흔적도 볼 수 있었다.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참고로 정유라 또한 고양이광이다. A씨는 “○○이가 동물을 좋아했었다. 정유라도 동물을 좋아한다는데, 아마 그런 공감대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한편 정유라의 미니홈피 계정도 찾을 수 있었다. 대문 사진은 말 사진이었다. 홈페이지 제목은 ‘청담고 1학년 7반’이다. 등록된 글은 없었다.
현재 정유라와 신 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신 씨가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 또한 사실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정유라의 학창시절은 어땠나?
정유라는 경복초,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청담고를 거쳤다. 그와 동문인 몇몇 이들 또한 정 씨의 졸업사진, 학급문집 등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그중 이목을 끄는 건 정 씨가 초등학교 시절 학급문집에 쓴 글이다. 제목은 ‘나의 사랑하는 말, 스카이’다. 정유라는 스카이를 “아빠가 독일에서 데려온 말”이라고 소개하면서 스카이에 관한 일화를 들려줬다.
“어느 날 (스카이) 옆 말에게 당근 하나를 나눠줬는데 스카이가 질투를 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사랑을 빼앗기는 것은 속상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면 샘이 날 것이다.”
정유라가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는지 추정할 만한 진술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청담고 특정감사 중간보고에서 정유라의 고3 때 출석일이 17일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1, 2학년 때 정상 출결일수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 씨의 1학년 때 담임교사는 “교장과 체육부장으로부터 ‘오후에 훈련을 받도록 조퇴를 허락하고, 대회출전 공문이 오면 인정해줘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때 담임교사는 “3월에는 4교시까지 수업에 참여한 뒤 조퇴했지만, 4월부터는 4교시 전에 조퇴를 하는 등 출결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정 씨의 1, 2학년 오전수업을 맡았던 한 교과교사는 “말 3~5마리를 갖고 있는 유명 학생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은 가끔 들어왔는데 10번 중 한두 번꼴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4일 열린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중 한 의원은 정유라의 고2 때 동급생이 “정유라는 ‘나는 대학 다 정해져 있으니까 상관없다. 그래서 학교도 열심히 안 나온다. 공부할 필요도 없고 잠자느라고 학교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part 2. 정유라 초음파 촬영
Y병원병원에선 무슨일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유라는 기세등등한 학생이었다. 정황상으로는 본인이 이대생이라는 자부심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그랬던 정 씨가 중졸이 될 처지에 이르렀다.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뿐만 아니라 청담고 학사·성적관리에서도 예외적인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부정입학 및 특혜 이면에는 또 다른 사실도 있었다. 정 씨의 출산 경험이다. 지난 10월 말, 그가 출산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2014년 7월경 임신했는데 당시 정 씨의 나이는 19세, 고3 때이다. 출산은 개인사지만 그의 출산에는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이화여대 학점 특혜 논란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3월 이대 입학 당시 정 씨는 이미 만삭의 몸이었다. 출석이 녹록지 않았다는 얘기다. 정 씨는 당시 대학 측에 불출석 사유로 “승마 훈련과 대회 참가”라고 했지만, 머지않아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년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유라 초음파 해명? 안 하겠다”
정유라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초음파 사진에는 “하늘에서 주신 천사가 25주나 됐다”, “말도 부모도 모두 다 저버리더라도 아이를 살리고 싶다”고 적혀 있다.
이 사진의 좌측 상단에는 흐릿하게 산부인과 이름이 적혀 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이 자주가는 Y병원이다. 이미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병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산부인과는 큰 사거리의 모퉁이에 있다. 바로 맞은편에는 H아파트가 있다. 병원 이름은 병원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최순실 소유인 미승빌딩(신사동 640-1)과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건물이다. 최순실은 신사동 639-11 소재 빌딩 또한 소유했었다. 해당 병원은 이 두 건물과 매우 인접해 있다.
병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다. 전화를 걸어 홍보 담당자를 찾자 바로 연결이 가능했다.
한 남성이 전화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기자의 모든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는 말로 일관했다. “정유라가 거기서 초음파 사진만 찍었느냐, 출산까지 했느냐”, “최순실이 다녀간 적이 있느냐”, “온라인에 공개된 정유라 초음파 사진에 병원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 사진을 본 적 있느냐” 등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어떠한 질문에도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병원 차원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내달라고 했더니 “그건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일. 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오랜 통화 끝에 “병원장에게 보고는 해보겠으나, 회신을 해주겠다는 장담은 못 한다”는 말을 남기고 끊었다. 병원 측에서는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part 3. 억 단위 회원권, 차움
태반·백옥·신데렐라 주사… 효과는?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병원 ‘차움’은 차병원그룹의 대표 브랜드다. 개원 때부터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내걸어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병원이었다. 지난 2010년 5월 문을 연 차움은 청담동 피엔폴루스 빌딩에 들어서 있다. 이곳은 최순실이 살았던 오피스텔 빌딩이다. 독일로 출국하기 전까지 이곳 10층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면적 384.05㎡(116.4평)으로 대형 평수다. 기준 전세가는 20억원, 월세의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 8백만~9백만원 정도다. 이곳은 최 씨 소유로 알려진 미승빌딩에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 등과 5분에서 10분 거리다.
미래형 병원 표방, 멤버십 운영
차움은 2층부터 7층에까지 걸쳐 있다. 2층은 메디컬 존, 3층은 안티에이징 존, 5층은 피트니스 존, 6층은 릴렉스 존, 7층은 어반 오아시스로 운영되고 있다. 시크릿가든은 5층에 있다. 인테리어도 매우 고급스럽다. 의원 내부에는 멤버십 전용 공간도 있다.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내세운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료를 내야 한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간 회원권이 1억7천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사실 차움은 개원부터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었다. 홍보활동이 굉장히 활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식의 르포 기사도 많이 나갔었다.
주제는 주로 ‘안티에이징’이었다. 그렇게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를 표방하며 꾸준하게 안티에이징 통합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관련 분야에 전력을 쏟고 있다. 동시에 정부로부터 지금까지 총 1백92억원에 달하는 줄기세포 연구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태반·백옥·신데렐라 주사 효과 있나?
그렇다면 대통령이 맞았다는 태반주사의 효과는 어떨까. 태반주사는 태아가 영양물을 공급받는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 등을 제거한 후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해 주사제 형태로 가공한 것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이 주사를 통해 피로 해소와 여성 갱년기증상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대통령도 만성피로를 자주 호소하면서 이 태반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사 처방을 담당한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 분야의 전문가다. 태반주사와 더불어 김상만 원장은 대통령에게 일명 ‘백옥주사’(글루타티온)와 ‘신데렐라주사’(치트옥산) 등도 처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B씨는 “활성 비타민을 가진 백옥주사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피로를 해소한다”면서 “피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어느 정도 피부 미백효과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신데렐라주사의 경우 세포를 재생하고 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려의 말도 덧붙인다. 이런 주사들이 단기간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맞으면 몸에 무리가 가고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B씨는 “특히 태반주사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처방 받으면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제로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1만7천1백95편에 이르는 태반주사 관련 문헌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피로 해소·간 기능 회복·면역 기능 개선’ 등 관련 효과에 대한 학술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최순실 타운, 대부분 문 닫은 상태
차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최순실타운이 있다. 강남 신사동과 청담동, 삼성동, 논현동 등 크게 네 구역이다. 최순실 사태 한 달 만에 찾아간 그곳들은 대부분 문이 잠겼거나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신사동에는 최 씨가 28년 전 사들인 미승빌딩(시가 2백억원대)이 있다. 미승빌딩 1층부터 4층에는 음식점과 태국마사지 업소 등이 입주해 있다. 최 씨 가족은 5~6층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승빌딩 바로 옆 건물인 로이빌딩에는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더블루케이 이사의 사무실이 있다. 최 씨가 대통령의 의상을 만들었다는 샘플실도 미승빌딩과 가까운 곳에 있다.
미승빌딩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운영했다는 운동기능회복센터(CRC)가 있다. 최 씨는 이곳의 단골손님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내부 집기가 모두 빠져나가 빈 사무실이다.
센터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나온다. 아파트 상가에는 최 씨가 평소 즐겨 다녔다는 목욕탕이 있다. 이 목욕탕은 영업을 중단한 지 2년 정도 된 상태로, 문 안쪽에는 독촉 고지서들이 쌓여 있다.
논현동에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있다. 이들 재단은 서로 걸어서 10분 거리다. 현재는 문이 굳게 닫힌 상태로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최 씨가 재단 인사 등과 만나는 등 아지트로 삼았다는 카페 ‘테스타로싸’는 양 재단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이미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다른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차은택과 관련한 회사들도 이 지역에 모여 있다. 차 씨의 회사인 아프리카픽쳐스는 물론 차 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은 광고기획사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 등도 이 부근이다. 또 고영태가 설립한 광고·스포츠마케팅 회사 고원기획도 가까이에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30/20161130011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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