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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발언 논란 노영희 변호사, YTN 라디오 하차손호영 기자

입력 2020.07.15 13:45 | 수정 2020.07.15 15:27 노영희 변호사./YTN 고(故) 백선엽 장군에 대한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노영희 변호사가 본인이 진행하는 YTN 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YTN 관계자는 15일 “노영희 변호사의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면서 “노씨가 조금 전 프로그램 진행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오늘부로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은 그만두기로 했다”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추후 얘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아껴주신 점 다시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날 아침 라디오에서 “화면상 백 장군이 ‘동포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은 어..

That person 2020.07.15

"4년간 뭐하다 이제 성추행 신고하나” TBS 아나운서의 막말서유근 기자

입력 2020.07.15 21:42 | 수정 2020.07.15 22:02 서울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 박지희 아나운서 '백선엽 모욕 논란'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 박지희 아나운서 / 인스타그램 서울시가 운영하는 TBS 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을 진행하는 박지희 아나운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 사건의 피해 여성을 향해 “4년 동안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세상에 나서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인터넷에 올라온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1부’에서 방송 도중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와 관련,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 시장이) 서울시장이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

That person 2020.07.15

성범죄 엄벌' 추미애와 '미투 촉발' 서지현, 박원순엔 침묵박국희 기자

입력 2020.07.13 11:53 | 수정 2020.07.13 14:5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성(性)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하고,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 등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과 관련, 법조계에서는 “성범죄 기준도 진영 논리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추 장관은 여권의 총선 압승 이틀 뒤인 지난 4월 17일 ‘성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성 범죄에 대해) 중형을 선고받도록 함으로써 ‘한번 걸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추 장관은 이를 위해 성 범죄를 모의만 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

That person 2020.07.13

"박원순, 안희정·오거돈 성폭력 사건 때도 성추행 지속"오경묵 기자

입력 2020.07.13 14:29 | 수정 2020.07.13 15:10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A씨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은 박 시장의 성추행이 4년간 계속됐으며, 심지어 성추문으로 물러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13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이 사건은 전형적..

That person 2020.07.13

박원순 4년간 성추행...집무실 침실로 불러 안아달라 했다"황지윤 기자 남지현

입력 2020.07.13 14:04 | 수정 2020.07.13 15:10 "무릎에 든 멍 보호해주겠다며 입술 접촉"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비서로 일했던 여성을 껴안고 무릎에 입을 맞추는 등의 성폭력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A씨 측은 ‘한국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A씨 측 주장에 따르면 박 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은 지속적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비서 성폭력은 4년동안..

That person 2020.07.13

박원순 고소 여성 반드시 색출, 응징"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황지윤 기자

입력 2020.07.11 03:25 극성 여당 지지자들 2차가해^ 서울시 자료 뒤져 신상털기 "서울시청에 공개돼 있는 열람 가능한 자료를 뒤져보니… 곧 찾겠네요!!! 같은 여자로서 제가 그분에게 참교육시켜줄 겁니다." 10일 오전 9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여기서 '그분'이란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박 시장 전(前) 비서 A씨다. 글은 '성추행 피해자를 색출해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반(反)사회적 내용이었지만, 게시판에 올라온 지 두어 시간 만에 400개 가까운 추천을 받았다. 댓글도 100건 넘게 달렸다. 대부분 "그 인간 세상 무서운 줄 알게 해줘야" "그렇게 당당하면 이름 까고 미투하든지 ××" "악은 응징해야 합니다" 등 글쓴이 주장에 동조하는..

That person 2020.07.11

박원순 서울특별시葬 반대" 국민청원 40만명 넘겨최연진 기자

입력 2020.07.11 12:56 | 수정 2020.07.11 14:27 靑 답변은 다음달 이후에 나올 듯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서울시 구성 장례위원회가 장례를 주관)으로 치르는 것과 관련, 이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4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하는 기준인 20만명도 훌쩍 넘긴 수치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 청원은 11일 오후 2시 20분 기준 동의한 사람 수가 40만2000명을 넘어섰다. 청원 마감일이 8월9일이기 때문에, 청와대는 이 이후에야 공식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

That person 2020.07.11

최강욱이 먼저 안 '秋 입장문', 장관 보좌진이 유출했다양은경 기자

입력 2020.07.09 12:46 | 수정 2020.07.09 13:28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8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법무부 알림’은 장관 보좌진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에 올라온 경위에 대해 “두 문구가 모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실무진이 주변에 전파했다”고 했다. 이 실무진은 장관 보좌진으로 알려졌다. 장관 수사지휘와 관련한 내용이 보좌진을 통해 최 대표를 비롯한 범여권 인사들에게 유출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언유착보다 심각한 정치권 유착” 이란 말도 나온다. 법무부는 이날 “이번 사안은 장관과 대변인실 사이의 소통의 오류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

That person 2020.07.09

秋, 법무부·대검 합의안 뒤집어… 대검 간부들 "사기꾼이냐"조선일보 조백건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20.07.08 23:11 | 수정 2020.07.09 07:52 한발 물러선 尹 '독립수사본부' 제안… 추미애 거부, 이성윤팀 밀어붙여 윤석열 검찰총장. /김지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향후 '검·언 유착 의혹' 수사를 기존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에 맡기고 자신은 이 사건을 지휘하지 않는 방안을 건의했으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장관 지시를 말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며 거부했다. 추 장관은 지난 2일 이번 사건은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됐기 때문에 윤 총장은 이 사건 수사에서 손을 떼라는 내용의 지휘권을 발동했다. 이에 윤 총장은 엿새 만에 '독립 수사본부' 절충안을 냈지만 추 장관은 이를 거절하고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 대변인실..

That person 2020.07.09

대검 "총장 지휘권 상실, 채널A사건 중앙지검이 수사"양은경 기자

입력 2020.07.09 08:58 | 수정 2020.07.09 10:58 대검찰청은 9일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 쟁송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라는 상태가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게 됐다”면서 “이런 사실을 중앙지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이 적법한 지와 별개로, 법률적으로 윤석열 총장이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상실했으니 중앙지검이 알아서 수사하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지난 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장관(왼쪽)과 지난 2월 6일 대검 별관으로 향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대검이 이날 ‘형성적 처분’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윤 총장이 추 장관 지휘를 수용해서가 아니라 지휘 자체로 ..

That person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