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朴대통령, 다음주까지 사죄하지 않으면 끝장"
- 입력 : 2016.11.03 13:53 | 수정 : 2016.11.03 13:54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까지 고해성사에 나서 국민에게 사죄를 구하지 않고 거짓 사과를 반복하면 끝장이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대에서 정치외교학과 초청 강연에 참석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보다 더 큰 문제는 박 대통령 자신”이라며 “‘결자해지’하란 말이 박 대통령 귀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감동을 준 적이 없는 대통령”이라며 “또 다시 거짓 사과하지 말고 국민 앞에서 고해성사와 사죄로 감동을 주고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 하야’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진정한 사과와 검찰수사를 받고 그 다음 문제는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다섯 명 여권 차기 대선 주자들의 ‘재창당’ 주장에는 반대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친박·비박으로 당이 갈라져 싸우며 당이 쪼개지는 것은 찬성할 수 없다”며 “대선주자들의 의견은 ‘재창당의 각오로 당을 개혁하겠다’일 것이다”고 했다.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인사 발표와 관련해선 “야권과 충분히 소통해야 하는데 아쉽다"며 "총리 지명에 반대하는 야권에 대통령이 직접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왜 민주공화국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유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우리가 투표로 맡긴 대통령의 권력을 사인(私人)이 행사한 헌법 파괴 사건”이라며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신성한 권리를 사인에게 넘겨버렸다는 의미에서 더 큰 문제는 대통령 자신”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운 유 의원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청중의 질문에 유 의원은 “박 대통령이 저런 상황이었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대통령의 본질을 모르고 지지했던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를 봐서 사과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대에서 정치외교학과 초청 강연에 참석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보다 더 큰 문제는 박 대통령 자신”이라며 “‘결자해지’하란 말이 박 대통령 귀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감동을 준 적이 없는 대통령”이라며 “또 다시 거짓 사과하지 말고 국민 앞에서 고해성사와 사죄로 감동을 주고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 하야’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진정한 사과와 검찰수사를 받고 그 다음 문제는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다섯 명 여권 차기 대선 주자들의 ‘재창당’ 주장에는 반대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친박·비박으로 당이 갈라져 싸우며 당이 쪼개지는 것은 찬성할 수 없다”며 “대선주자들의 의견은 ‘재창당의 각오로 당을 개혁하겠다’일 것이다”고 했다.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인사 발표와 관련해선 “야권과 충분히 소통해야 하는데 아쉽다"며 "총리 지명에 반대하는 야권에 대통령이 직접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왜 민주공화국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유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우리가 투표로 맡긴 대통령의 권력을 사인(私人)이 행사한 헌법
‘박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운 유 의원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청중의 질문에 유 의원은 “박 대통령이 저런 상황이었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대통령의 본질을 모르고 지지했던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를 봐서 사과하겠다”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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