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축구단' 뭐길래…싸이·김흥국 등 "축구단 소속 아니다" 해명
- 입력 : 2016.11.03 17:18 | 수정 : 2016.11.03 18:20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3일 교통방송의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어 놓았다”며 “이들이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자 안 의원이 언급한 ‘회오리 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 의원의 발언 이후 ‘회오리 축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다.
그러자 안 의원이 언급한 ‘회오리 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 의원의 발언 이후 ‘회오리 축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다.
회오리 축구단은 영화배우 김수로가 단장으로있는 ‘FC 수시로’, 최수종이 단장으로 있는 ‘일레븐’, 탁재훈이 단장으로 있는 ‘FC시스템’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팀으로 알려져있다. 유명 연예인을 주축으로 1983년 5월 창단돼 올해로 33년째를 맞았다.
축구팀 회원으로는 싸이, 김흥국, 이승철, 박명수, 김광진, 한무, 홍서범, 진시몬, 황기순, 강석, 유오성, 조영구, 신유, 하동진, 박정식, 임대호 등이 포진되어 있으며, 배우 김수현 또한 아버지와 함께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오리 축구단’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김흥국, 싸이 등은 “축구단 회원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는 등 진화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는 ‘회오리 축구단’ 주축멤버라는 A씨의 말을 인용해 “홈페이지에 나온 유명인들은 이름만 걸어놓고 안 나오거나 10~15년 전 탈퇴한 회원들”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최순득씨의 연예계 인맥 발판이 됐다니 황당하다”고 안 의원의 의혹 제기에도 반박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흥국씨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떠난 사람”이라며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축구단을 떠났다”고 해명했다. 또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김흥국이 ‘최순득씨가 축구단 멤버인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 가수 싸이의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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