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 사드리려고‘순결’12억에 팔겠다는 소녀, 부모님이 이를 알고는…
- 입력 : 2016.12.05 12:22 | 수정 : 2016.12.05 14:02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겠다며 영국의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내 순결을 12억에 팔겠다”고 한 루마니아의 18세 소녀가, 부모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3일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영국 ITV의 ‘디스 모닝(This Morning)’프로에는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자신의 옥스퍼드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순결’을 우리 돈으로 약 12억 원에 팔겠다는 18세 루마니아 소녀 알렉산드라 케프렌이 등장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부모님이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몰려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라는 이 자리에서 “순결을 파는 일은 철저한 ‘비즈니스’이며, 와인 한 잔이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 그의 부모는 경제적으로 전혀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인 토니와 엘레나 모두 돈을 벌고 있었고, 주택 임대료도 꼬박꼬박 내고 있었다고. 이들의 한 달 수입 역시 우리 돈 약 125만원으로, 대다수 루마니아인들의 월소득(31만원)을 훨씬 웃돈다.
알렉산드라의 부모는 딸이 순결을 팔겠다며 방송에 등장한 사실을 친척으로부터 처음 전해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큰 충격에 빠진 이들은 딸에게 “다른 사람에게 너를 판다면, 다시는 너와 말도 하지
그러나 딸 알렉산드라는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18세이고, 내 몸을 내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모는 “정말로 그런 짓을 저지른다면 너와 의절하겠다”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처음 전한 그의 삼촌 라두가 중재자 역할까지 자처했지만, 끝내 별 소용이 없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5/20161205013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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