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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성기’ 남성, “일이 너무 바빠 쏟아지는 성관계 요청에도 응할 수 없다”

Marine Kim 2016. 12. 5. 16:46

인공 성기’ 남성, “일이 너무 바빠 쏟아지는 성관계 요청에도 응할 수 없다”

  • 동선화 인턴
  • 입력 : 2016.12.05 15:54 | 수정 : 2016.12.05 16:04

인공 성기를 가진 44세 영국 거주 남성이 이를 시험해보고 싶어하는 여성들로부터 쇄도하는 성관계 요청에도 “너무 피곤해”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 선데이가 4일 보도했다.

모하메드/ Barcroft

영국에 사는 경비원 모하메드 아바드는 6세 때 사고로 인해 ‘남성성’을 잃었다.

그러나 2012년 팔 피부 이식을 통해 20cm짜리 인공 성기를 갖게 됐다. 여기에는 우리 돈으로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올해 3월, 44세의 나이로 성매매업 종사자 여성과 처음으로 성관계를 맺었다. 당시 이 여성은 모하메드에게 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그는 “인공 성기를 실험해보고 싶다”는 여성들의 메시지를 50통 가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는 “온라인을 통해 여성들로부터 성관계를 맺지 않겠냐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모하메드는 또 “여성들이 모두 매우 흥미로워하며, 내가 몇 시간 동안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하메드는 약 8개월 전의 첫 경험 이후로 한 번도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그는 “관계 맺기가 싫은 게 아니라, 일이 너무 바쁘다”며 “매일 14시간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면 너무 피곤하다”고 밝혔다.

그래도 모하메드는 결혼을 꿈꾸고 있다. 그는 “난 크게 자신감이 생긴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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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5/20161205018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