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현직 검사, 택시비 1만7000원 안 내고 택시 기사 폭행
- 입력 : 2017.01.18 10:32
현직 검사가 술에 취해 택시비 1만 7000원을 내지 않고 가려다 붙잡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소속 검사 A(41)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택시기사 박모(57)씨의 가슴 부위를 세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비 1만7000원을 내지 않고 내려 A씨를 붙잡았는데 A씨가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주먹과 팔
경찰은 A씨를 파출소까지 임의동행했으나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신원 확인 후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파출소에 온 A씨는 경찰이 직업을 묻자 ‘공무원’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후 반성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면서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8/2017011801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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