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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SC 백선엽 애도 전문] "a prosperous, democratic Republic today thanks to Paik"

입력 2020.07.13 11:52 | 수정 2020.07.13 11:54 /미국 백악관 NSC 트위터 캡처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한 애도 성명을 냈다. NSC는 "백 장군이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을 애도하며 그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NSC는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과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고도 했다. NSC는 성명과 함께 '부산에서 판문점까지 :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의 전시 회고록'이라는 제목의 백 장군 영문 회고록 표지 사진도 올렸다. ◇다음은 미국 백악관 NSC가 트위터에 올린 성명 전문 SouthKorea i..

Top news 2020.07.13

[美NSC 백선엽 애도 전문] "a prosperous, democratic Republic today thanks to Paik"

입력 2020.07.13 11:52 | 수정 2020.07.13 11:54 /미국 백악관 NSC 트위터 캡처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한 애도 성명을 냈다. NSC는 "백 장군이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을 애도하며 그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NSC는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과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고도 했다. NSC는 성명과 함께 '부산에서 판문점까지 :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의 전시 회고록'이라는 제목의 백 장군 영문 회고록 표지 사진도 올렸다. ◇다음은 미국 백악관 NSC가 트위터에 올린 성명 전문 SouthKorea i..

Top news 2020.07.13

美사령관들 "백선엽,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같은 인물"김명성 기자

입력 2020.07.13 10:30 백선엽 장군과 수십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전·현직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고 백선엽 장군을 “영웅”으로 부르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3일(현지 시각)보도했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한국에서 근무한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백선엽 장군 사망은 한국과 한미 동맹의 큰 손실”이라며 “외교관이자 애국자였고 친구였다”고 기억했다. 틸럴리 전 사령관은 자신이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을 지낼 당시 백 장군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고 소개하면서 “그는 나의 스승이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친구이자 지도자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에 분향하는 조문객/조선DB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2006~2008년 근무)도 백선엽 장군을 “한국..

Top news 2020.07.13

청와대 침묵 속…美NSC "한국 민주공화국 된건 백선엽 덕분" 성명오경묵 기자

입력 2020.07.13 10:51 | 수정 2020.07.13 11:33 버웰 벨 전 한미연합사령관. /이태경 기자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일(현지 시각) "백선엽 장군과 같은 영웅 덕분에 한국은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며 지난 10일 별세한 백 장군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백 장군은 미국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지 워싱턴과 같은 한국의 아버지"라고 했다. 미 NSC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백선엽과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며 "우리는 백 장군이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을 애도하며 그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NSC는 짧은 성명과 함..

Top news 2020.07.13

단독] 박의장 '60억 반포집' 못 판다더니, 팔 수 있었다최연진 기자 원선우 기자

입력 2020.07.09 11:21 | 수정 2020.07.09 13:32 박의장측 "법령 검토 미흡…죄송하다" 대전집 아들 증여도 말바꾸기 논란 박병석(왼쪽) 국회의장과 박 의장이 서초구 반포동에 소유한 60억원대 재건축 아파트/연합뉴스,뉴시스 박병석 국회의장 측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196.8㎡·62평형)에 대해 “관리처분기한 기간이어서 3년 간 매매가 불가능하다”며 “팔고 싶어도 팔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으로, 시세는 60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에선 “1가구 1주택이고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했다면 매매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에 따라 박 의장이 해당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데도 사실과 다르게 해명한 것..

Top news 2020.07.09

文 "특단 조치"도 안먹혔다, 서울 아파트 무더기 新高價정순우 기자70901847.html

입력 2020.07.09 11:40 | 수정 2020.07.09 11:51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낸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조치’까지 주문했지만 서울 집값은 오히려 더 불붙고 있다. 강남·강북, 고가·저가 아파트 가릴 것 없이 무더기로 신고가(新高價)를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 강남 대치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의 모습./조선DB 9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85㎡ 8층 매물이 이달 3일 26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6·17 대책 직전 최고가(24억9000만원·16층)보다 1억6500만원 높다. 대통령이 집값 잡을 특단의 조치를 주문한 바로 다음날,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의 집값이 껑충 뛴 것이다. 마포구..

Top news 2020.07.09

文 "특단 조치"도 안먹혔다, 서울 아파트 무더기 新高價정순우 기자70901847.html

입력 2020.07.09 11:40 | 수정 2020.07.09 11:51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낸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조치’까지 주문했지만 서울 집값은 오히려 더 불붙고 있다. 강남·강북, 고가·저가 아파트 가릴 것 없이 무더기로 신고가(新高價)를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 강남 대치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의 모습./조선DB 9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85㎡ 8층 매물이 이달 3일 26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6·17 대책 직전 최고가(24억9000만원·16층)보다 1억6500만원 높다. 대통령이 집값 잡을 특단의 조치를 주문한 바로 다음날,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의 집값이 껑충 뛴 것이다. 마포구..

Top news 2020.07.09

은행·증권사 다 속였다, 영화같은 옵티머스 5000억 사기조선일보 김지섭 기자 이기훈 기자

입력 2020.07.05 20:13 "영화에나 나올 법한 희대의 금융 사기극이다." 최근 터진 5000억원대 펀드 사기 사건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를 두고 금융권에서 도는 말이다. 옵티머스 사태는 지난해 나라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라임 사태'보다 범죄 내용 면에서 훨씬 충격적이고, 대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옵티머스는 국내 굴지의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펀드자산 관리 및 평가 업무를 맡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을 서류 위조 등의 방법으로 감쪽같이 속이며 3년 가깝게 들키지 않고 수천억원을 쌈짓돈처럼 써왔다. 금융 당국의 감시망도 요리조리 피해갔다. 주인공이 온갖 사기 행각을 벌이며 수사기관을 조롱하는 내용의 미국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떠올리게 한다. 이 ..

Top news 2020.07.05

사람은 둘, 짜장면은 하나… 文정부가 나누는 방식조선일보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입력 2020.07.04 03:00 | 수정 2020.07.05 14:14 [아무튼, 주말- 노정태의 시사철] 존 롤스와 god, 그리고 '정의론'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어렸을 때부터 가난한 집에서 살았던 한 소년이 있었다. 남들 다 하는 외식도 몇 번 못 하고 자랐다. 늘 집에서 라면만 끓여 먹다가 질려서 밥투정을 하자 어머니는 비상금을 꺼내어 짜장면을 시켜주셨다. 그다음 이야기는 독자 여러분도 다 아시리라.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상황 자체에 집중해보자. 사람은 두 명인데 짜장면은 한 그릇이다. 나눠 먹어야 한다. 어떻게 나누어야 공정할까? 정답이 있다. 한 사람이 나누고, 다른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대방이 무엇을 고를지 알 수 없으니 나누는 사람이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

Top news 2020.07.05

경기 침체라는데, 왜이렇게 오르죠? 터미네이터 증시조선일보 이경은 기자

입력 2020.07.05 21:19 세계 경제 침체라는데, 각국 증시는 치솟는다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이 풀어놓은 천문학적 유동성(자금)이 주식과 원자재 등 자산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3일 코스피지수는 2152.41로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3월 19일 1457.64)보다 47.6% 상승한 것이다. /뉴시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기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지만, 실물 경제의 거울인 증시는 전혀 딴판으로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4일(현지 시각) 21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 경제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 증시 상황만 보면 전염병 충격은 완전히 벗어난 듯하다. 47국의..

Top news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