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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차 없어서 지하철 타냐” 노인에게 폭언한 남성

사회사건사고 “나이 먹고 차 없어서 지하철 타냐” 노인에게 폭언한 남성 16일 왼쪽 가슴에 보디캠 장착한 남성, 1호선에서 행인에게 시비 “욕설 들은 노인이 제 아버지...제보자에게 사례 약속” 글도 올라와 송주상 기자 입력 2022.03.29 21:58 “나이도 XX 많은 것 같아 보이는데. 인생 똑바로 사세요” 검은 점퍼를 입은 한 젊은 남성이 한 노인 남성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간 같지 않은 XX야. 직장도 없지?” “XX 같은 XX”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폭언도 이어졌다. “돈도 없어서 그 나이 먹고 차도 하나 없어서 지하철 타고 다니냐? 잘하네. 아주 X팔려. 나 같으면 죽었어. 왜 살아? 나이도 XX 많은 것 같은데.” 왼쪽 가슴에 보디캠을 달고 있던 이 남성은 가만히 듣고 있던..

Top news 2022.03.30

보석전문가 “김정숙 브로치 까르띠에 아니다, 진짜 문제는

사회사회 일반 보석전문가 “김정숙 브로치 까르띠에 아니다, 진짜 문제는…” 보석스페셜리스트 윤성원 교수 “진품, 이렇게 조악하지 않다” 보석제작자 “모사품은 원가 천만원 선” 심슨 부인이 착용해 유명해진 ‘까르띠에 팬더’ 늘 논란 #에그스토리 박은주 에디터 겸 에버그린콘텐츠부장 입력 2022.03.29 15:41 “제가 그래도 귀한 ‘까르띠에 팬더(panther)’ 컬렉션을 많이 본 사람중의 하나일 겁니다. 김정숙 여사가 단 브로치는 까르띠에일 수가 없습니다. ‘맞춤’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까르띠에는 저런 걸 맞춰주지 않습니다. 이미테이션이라고 봅니다. 어디서 따왔는지도 알겠어요.” 윤성원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신소재공정공학과 겸임교수는 ‘주얼리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뉴욕..

Top news 2022.03.30

안동 10대들, 주점 테이블 올라가 한밤 파티

한밤 파티… 그 자리서 58명 돌파감염 2차-3차 접종 마쳐 돌파 감염 문지연 기자 권광순 기자 입력 2022.01.27 12:23 지난 23일 밤 경북 안동 옥동 한 주점에서 10대 손님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습. /매일신문 제공 블러 처리작업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주점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던 10대 수십 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원이 백신 접종을 끝낸 사실이 전해지며 ‘백신 무용론’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이들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 지키지 않았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생한 해당 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손님으로 이곳을 찾았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8명과 직원..

Top news 2022.01.27

金총장, 대접만 받으려 하나

오피니언기자의 시각 [기자의 시각] 金총장, 대접만 받으려 하나 표태준 기자 입력 2021.11.12 03:00 김오수 검찰총장이 11월 9일 오전 관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전국 검찰청 곳곳에서 요즘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느냐”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고 한다. 대검과 서울고검, 울산지검, 법무부 등은 ‘조국 일가 사건’ ‘월성 원전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해 감찰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력 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전국 각지에 좌천된 것도 억울한데, 이제 감찰 조사까지 한다고 하니 분통이 터질 만도 하다. 업무 수행에 충실했던 자신들을 왜 이렇게 대접하느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된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취임 후 ‘..

Top news 2021.11.12

특검 도입만이 정부 붕괴를 막는다

오피니언朝鮮칼럼 The Column [朝鮮칼럼 The Column] 특검 도입만이 정부 붕괴를 막는다 대장동 특혜, 고발 사주 의혹 여·야 후보 모두 특검 통해 결백 증명하는 게 가장 좋은 선거 전략 정부가 부패를 방치하면 부패가 정부를 무너뜨린다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1.11.12 03:20 1927년 상하이를 점령한 장제스(蔣介石)는 ‘나라 만들기’의 기초부터 새로 다져야 했다. 결핵균이 창궐해 당시 상하이 거리엔 시체가 한 해 2만~3만구 나뒹굴었다. 무정부의 혼란 속에서 암흑계가 정부를 대신했다. 아편굴과 사창가에서 일어난 상하이 범죄 조직 청방(靑幇)은 신변 보호를 해준다며 주민들 돈을 갈취해 호화 생활을 했다. 시민단체 “화천대유 특검하라” - 6일 오후 시민단체 ‘행동하는..

Top news 2021.11.12

음식 먹을 때 콧물이 줄줄줄 흐른다면

메디컬 라이브] 음식 먹을 때 콧물이 줄줄줄 흐른다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11.11 00:00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런데 뜨거운 국수 먹으면, 콧물이 줄줄 흐르는 사람들이 있다. 휴지로 콧물을 연신 닦아내지만, 불편하기 그지 없고 음식 맛도 사라진다. 여럿이 식사할 때 그러면, 식탁에 거대한 ‘휴지 산’이 쌓여 민망하다. /일러스트=김도원 화백 이처럼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줄줄 새는 경우를 미각성 비염이라고 한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이 입천장에 닿으면 그곳 신경과 코 신경이 자극되어 콧물을 쏟아내는 질환이다. 나이들수록 많다. 노화될수록 코점막이 말라 예민해지고,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흔하기 때문이다. 간혹 젊은 사람에게도 생기는데, 청년에..

Top news 2021.11.12

김구라, 또 삿대질에 반말?”…'라디오스타’ 게시판 난리난 이유김소정 기자

“김구라, 또 삿대질에 반말?”…'라디오스타’ 게시판 난리난 이유 김소정 기자 입력 2021.09.23 05:50 MBC ‘라디오스타’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이번 ‘라디오스타’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올여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여자배구 선수들을 무려 6명이나 섭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쏟아졌다. 방송 내내 선수들에게 삿대질을 하고, 반말을 남발한 진행자 김구라씨 때문이다. 2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구선수들에게 삿대질하는 김구라씨/MBC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이 출연했다. 특히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등은 도쿄올림픽 ..

Top news 2021.09.23

최재형 측 “홍남기는 곳간 비어간다는데… 이재명은 포퓰리즘 공약 남발”

정치정치 일반 최재형 측 “홍남기는 곳간 비어간다는데… 이재명은 포퓰리즘 공약 남발” 김명일 기자 입력 2021.09.06 21:45 발언하는 최재형 후보.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나라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어 상당 부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드디어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재형 캠프 이규양 언론특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나라 곳간이 쌓여 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어 상당 부분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백했다”라며 “문재인 정부 4년 만에 나라 빚이 1000조를 돌파하고 국가채무비율도 50%를 넘어가게 된 현실의 문..

Top news 2021.09.06

윤석열 캠프 “고발장, 김웅 또는 제3자가 작성한 듯”김명일 기자

윤석열 캠프 “고발장, 김웅 또는 제3자가 작성한 듯” 김명일 기자 입력 2021.09.06 18:0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 전 총장 측은 6일 ‘고발 사주 의혹 오해와 진실’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보도는) 실체적 진실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고발장의 작성자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음해성 보도”라고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고발장 내용으로 볼 때 검사가 작성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논리적 비약이다. 우선 고발장을 쓴 의..

Top news 2021.09.06

거북털 토끼뿔

오피니언전문가칼럼 [조용헌 살롱] [1307] 거북털 토끼뿔 조용헌 교수 입력 2021.07.25 17:11 | 수정 2021.07.26 00:00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스님이 22일 열반했다. 법랍 68년, 세수 87세. /연합뉴스 중진 정치인에게 물었던 적이 있다. “종교가 뭡니까?” “기천불입니다.” “그게 뭔 종교인가요?” “기독교, 천주교, 불교입니다. 저는 이 세 종교 다 믿습니다.” 정치인은 될 수 있으면 자기 종교색을 강하게 드러내면 안 된다는 교양을 환기시켜 주는 답변이었다. 아울러 ‘기천불’의 태도가 한국에서 종교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1980~90년대의 기천불을 대표하는 3인방이 기독교는 강원용 목사, 천주교는 김수환 추기경, 불교는 송월주 스님이었다. 자주..

Top news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