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앞둔 男女 하루 커피 2잔 이상 마시면 유산 가능성 70% 증가
입력 : 2016.03.26 11:52 | 수정 : 2016.03.26 11:54
임신을 앞둔 남녀가 성별을 막론하고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를 하루 2잔 넘게 마시면 유산 위험성이 70%가량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오하이오주립대학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임신한 미국인 남녀 344쌍을 대상으로 임신 전 4주 및 임신 후 7주 동안 카페인 음료 및 종합비타민 등의 섭취와 유산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98쌍(28%)이 유산하는 결과가 나왔다.
임신 전 4주 동안 매일 2잔 이상 카페인 음료를 마신 여성의 경우 유산 위험이 74% 컸다. 임신 전 4주 동안 배우자인 남성이 카페인 음료를 2잔 이상씩 마신 경우에도 여성의 유산 위험은 73% 커졌다.
이 연구팀이 앞서 시행한 다른 연구에선, 여성이 임신 7주까지 초기 단계에 카페인 음료를 2잔 이상 마시면 유산 위험이 70%가량 커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저메인 벅 루이스 NIH 산하 국립 아동건강 및 인간발달연구소(NICHHD) 소장은 “카페인도 알코올, 니코틴 등 여러 종류의 환경물질과 마찬가지로 임신부와 태아, 남자와 정자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게 확인됐다”며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신 당시 여성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경우에도 그 미만인 여성보다 유산 가능성이 96% 높았다.
반대로 여성이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유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4주 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 위험성이 55% 낮았고, 임신 전뿐 아니라 임신 기간 내내 복용한 여성은 유산 위험성이 79% 낮았다.
26일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오하이오주립대학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임신한 미국인 남녀 344쌍을 대상으로 임신 전 4주 및 임신 후 7주 동안 카페인 음료 및 종합비타민 등의 섭취와 유산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98쌍(28%)이 유산하는 결과가 나왔다.
임신 전 4주 동안 매일 2잔 이상 카페인 음료를 마신 여성의 경우 유산 위험이 74% 컸다. 임신 전 4주 동안 배우자인 남성이 카페인 음료를 2잔 이상씩 마신 경우에도 여성의 유산 위험은 73% 커졌다.
이 연구팀이 앞서 시행한 다른 연구에선, 여성이 임신 7주까지 초기 단계에 카페인 음료를 2잔 이상 마시면 유산 위험이 70%가량 커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저메인 벅 루이스 NIH 산하 국립 아동건강 및 인간발달연구소(NICHHD) 소장은 “카페인도 알코올, 니코틴 등 여러 종류의 환경물질과 마찬가지로 임신부와 태아, 남자와 정자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게 확인됐다”며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신 당시 여성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경우에도 그 미만인 여성보다 유산 가능성이 96% 높았다.
반대로 여성이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유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4주 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 위험성이 55% 낮았고, 임신 전뿐 아니라 임신 기간 내내 복용한 여성은 유산 위험성이 79%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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