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퇴진 여론 48.2%… 자진사퇴 36.1%, 탄핵추진 12.1%
- 입력 : 2016.11.01 14:33 | 수정 : 2016.11.01 14:40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수습책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야가 박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도 12.1%였다. ‘대통령 퇴진’ 여론이 48.2%인 셈이다.
이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에 의뢰, 지난 10월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추천된 국무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거국중립내각을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26.1%였다.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을 교체한 뒤 박 대통령 중심으로 국정을 정상화 해야 한다’는 응답은 22.5% 나왔다. ‘대통령 잔류’ 여론이 48.6%인 것이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로는 ‘잘하고 있다’가 13.7%, ‘ 잘못하고 있다’가 83.7%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정부에서 최순실씨 역할에 대해서는 ‘감춰진 실세로서 정부 인사와 정책 결정 등에 깊이 개입했다’는 응답이 80.4%를 차지했다.
이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포인트)이다.
이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에 의뢰, 지난 10월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추천된 국무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거국중립내각을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26.1%였다.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을 교체한 뒤 박 대통령 중심으로 국정을 정상화 해야 한다’는 응답은 22.5% 나왔다. ‘대통령 잔류’ 여론이 48.6%인 것이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로는 ‘잘하고 있다’가 13.7%, ‘
한편 박근혜 정부에서 최순실씨 역할에 대해서는 ‘감춰진 실세로서 정부 인사와 정책 결정 등에 깊이 개입했다’는 응답이 80.4%를 차지했다.
이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포인트)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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