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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차 전파

Marine Kim 2015. 4. 23. 19:15

동양의 차 전파

중국차는 당나라 때부터 주변국가로 전파되었다. 이조()의 《당국사보()》에 의하면 티베트에서는 치쏭데찬[] 때(781) 당나라의 수주차() ·서주차() ·고저차() 등을 마시고 있었다. 당나라의 숙종()과 대종()을 도와서 도읍을 회복한 회흘()에도 다마무역(貿)에 의하여 차가 전파되었다.

몽골에는 13세기에 차가 전파되었다. 서부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 ·이란 ·터키에는 19세기에 러시아의 다관()인 사모바르(samovar)에 의한 음다풍습()이 전파되었다.

아라비아의 무역상은 9세기에 중국차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베드윈족()은 독특한 음다풍습을 간직하고 있다. 시리아와 레바논에서는 1930년경에 영국식 홍차를 마시게 되었다.

동남아시아의 차 재배는 유럽인의 식민지시대에 시작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다업()은 1823년 일본에 살던 P.F.시볼드로 하여금 일본의 차씨를 수입하게 하여 블루메가자바의 식물원에 심은 데서 비롯되었다.

인도에는 브라만교의 《베다경전》에 차가 적혀 있고, 인더스 골짜기에서는 BC 300∼200년경부터 마셔 왔다는 마야차가 전해온다. 그러나 인도가 세계 최대의 차 생산국으로 부상한 것은 영국동인도회사의 R.브루스 형제가 1823년에 아삼차를 발견한 데서 비롯되었다.

참조항목
아삼, 중국차, 홍차

[네이버 지식백과] 동양의 차 전파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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