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 That 49

내 마음에 평화-기쁨-사랑을 주는 30분

함영준의 마음 디톡스 (29) 내 마음에 평화-기쁨-사랑을 주는 30분 윤종모 주교의 8단계 아침 명상법 대한성공회 관구장과 부산교구장을 지낸 윤종모 주교(71)는 매일 아침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① 감사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아, 다시 눈을 떴네...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혹은 특별히 누구에게라고 할 것도 없이 감사의 마음을 그냥 전하면 된다. 윤주교는 캐나다 유학 시절 수녀원에서 피정(避靜)을 하다 명상의 참맛을 느끼고 40여년 매일 수련해 오고 있다. 명상을 통해 그는 깊은 정신적 충일감과 영적 교감을 느낀다. 성직자로서 그에게 바른 기도와 예배도 명상이다. 기독교의 영적 독서(Lectio Divina)와 관상(觀想)기도도 ..

This & That 2020.07.25

대북 쌀 보내기도, 남북 평화 음악회도 다 싫다" 강화주민, 친북단체 행사 중단 촉구

"대북 쌀 보내기도, 남북 평화 음악회도 다 싫다" 강화주민, 친북단체 행사 중단 촉구 고석태 기자 00 교동도 주민들이 내건 플래카드./강화군 제공 지난 6월 탈북자 단체의 대북 쌀 보내기 행사를 가로막은 강화 주민들이 이번엔 ‘남북 평화무드 조성’을 명분으로 내건 ‘평화 음악회’도 반대하고 나섰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외부인이 모이는 행사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인천시민단체연대’는 오는 27일 강화군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 등에서 평화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단체는 당초 인천시가 남북 평화 교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평화도시조성 시민참여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이들이 제안한 ‘2020 한강 하구 ..

This & That 2020.07.25

주말 도로 현수막·깃발로 뒤덮은 '이석기 석방 차량 행진'

[현장]주말 도로 현수막·깃발로 뒤덮은 '이석기 석방 차량 행진' 강민제 인턴기자 입력 2020.07.25 20:43 | 수정 2020.07.25 21:31 주최측 추산 차량 2500대 동원 육교 위에도 돗자리 깔고 풍선·깃발 들어 시민들 "무법천지", 상인들도 피해 호소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징역 9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8·15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대규모 차량 행진이 25일 오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석기 석방하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과 깃발을 매단 차량 수백대가 경적을 울리며 주말 도로를 느리게 행진했다. 다수 시민은 교통 불편을 호소했다. 25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서 진행된 '이석기 석방 차량 행진' 모습. /박지영 인턴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This & That 2020.07.25

부고 내지말고, 수의 생략하고, 뼛가루는 산에 뿌려라"

부고 내지말고, 수의 생략하고, 뼛가루는 산에 뿌려라" 조선일보 유종헌 기자 수정 2020.07.25 09:24 [아무튼, 주말] '작은 장례식' 늘고 있다 황송희씨는 아버지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렀다(왼쪽). 황씨 조카들은 장례 기간에 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로 비행기를 접어 할아버지의 관에 넣었다. 오른쪽 사진은 꽃잠을 통해 무빈소 장례식을 치른 한 유가족이 입관식 전에 마지막 인사를 적는 모습. /황송희 제공·꽃잠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지만 부르고, 조의금도 받지 마라. 시신은 조용히 화장해 나무 밑에 뿌려다오." 우종옥(83) 전 교원대 총장은 얼마 전 자식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우 전 총장은 부조(扶助) 위주의 장례 문화가 상주와 조문객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고 말한다. "고인이 누구인지..

This & That 2020.07.25

리브스메드 "다관절 수술기구, 해외서 큰 반응… 3년 내 유니콘 희망"

리브스메드 "다관절 수술기구, 해외서 큰 반응… 3년 내 유니콘 희망" 조선비즈 최락선 기자 7 이정주 대표 "1000만원 넘는 복강경 로봇수술 만큼 효과있어" "코로나 진정되면 내년 매출 500억 목표…해외 반응 뜨거워" "로봇수술을 하면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데, 몇십만원으로 같은 효과를 내니까 해외에서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의료기기 스타트업 리브스메드의 이정주 대표는 일회용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에 대한 해외 반응을 이렇게 소개했다. 아티센셜은 의료보험을 적용받아 개당 30만원이면 수술에 쓰인다. 해외에선 500달러다.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테크노파크 사무실에서 만난 이 대표는 "대당 40억원인 수술로봇 ‘다빈치’에선 의사가 수술 부위의 촉감을 느..

This & That 2020.07.23

고령 1주택자 종부세 부담 준다더니... 얼마나?

고령 1주택자 종부세 부담 준다더니... 얼마나? 홍준기 기자 :00 정부가 1주택 보유 고령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감면율을 높이면서 추가로 줄어드는 세수는 향후 5년간 최대 76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종부세 세율 인상으로 개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세수(9조3087억~10조1882억원)를 고려하면 ‘실수요자’에 대한 세금 감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서부터 “실수요자의 종부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고 있다. 23일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주택 보유 고령자에 대한 종부세 세액공제율 인상으로 인한 세수 감소는 앞으로 5년(2021~2025년) 동안 4135억~7581억원 수..

This & That 2020.07.23

177년 된 태안 폐가의 벽지 뜯었더니, 조선시대 한시가…

177년 된 태안 폐가의 벽지 뜯었더니, 조선시대 한시가… 허윤희 기자 입력 2020.07.23 18:56 | 수정 2020.07.23 22:19 태안 신진도의 177년 된 건물 19세기 수군 역사와 시대상 보여줘 침몰 사고 잦았던 안흥량 바다 묘사도 ‘사람이 계수나무 꽃 떨어지듯(바다에 빠지니)…’ 충남 태안 신진도의 177년 된 폐가(廢家) 벽지에서 다수의 한시(漢詩)가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달 조선 수군의 군적부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폐가에서 수거된 벽지를 해체했더니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한시가 적혀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태안 폐가 벽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한시. '새로 짓고 잔치를 베푼다는 소문을 듣고 사방에서 선비들이 모였다'는 내용이 있다. /국립해양문..

This & That 2020.07.23

오보 낸 KBS 법조팀 "반론 안듣고 보도, 깊이 반성"

오보 낸 KBS 법조팀 "반론 안듣고 보도, 깊이 반성" 서유근 기자 2 | 수정 2020.07.23 21:23 입장문 발표..."청부받아 보도한 건 아니다"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대화 녹취록 관련해 오보를 낸 KBS법조팀이 23일 입장문을 내고 “기사 작성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 뼈 아프게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외부인에 의한 ‘청부 보도’ 의혹에 대해선 “누군가의 하명 또는 청부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KBS 법조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저희 법조팀 보도로 인해 안팎으로 논란을 초래하고, 동료 여러분께 근심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해당 보도는 누군가의 하명 또는 청부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취재원 보호..

This & That 2020.07.23

인도군은 보라, 우리 주먹을" 중국군 격투기훈련

영상] "인도군은 보라, 우리 주먹을" 중국군 격투기훈련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0.07.19 10:54 | 수정 2020.07.19 11:20 인도 국경을 관할하는 중국 시짱군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격투기 훈련 장면./시짱군구 중국과 인도가 국경 분쟁에서 ‘휴전’을 선언한 가운데 인도 국경을 관할하는 중국군이 권투, 레슬링 등 격투기를 연마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19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시짱(西藏·티베트)군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전의가 물씬! 고원(高原) 군인의 격투기를 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중국 군인들이 맨손 격투기, 레슬링, 유도 등을 연마하는 장면이 나온다. 글러브를 낀 채 병사끼리 싸우고, 상대를 쓰러뜨린 후 팔을 꺾는 장면도 있다. 한 중국군은..

This & That 2020.07.19

피해자 절규 '6층 박원순 사람들'에 막혔다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이해인 기자 최아리 기자

입력 2020.07.15 03:25 朴시장이 뽑은 측근 정무라인, 성추행 보고 받고도 묵살한 정황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전(前) 비서 A씨가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서울시 측에 알렸으나, 박 전 시장을 보좌하던 시장 비서실 정무라인에서 이 사안을 덮은 정황이 14일 드러났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A씨로부터 성추행 피해 사실을 듣고도 이를 묵살한 인물은 비서실 정무라인의 5급 비서관인 B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대리한 한국여성의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A씨가 성추행 사실을 시 내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시 관계자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라'며 묵살했다"고 밝혔다. A씨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그 '시 관계자'가 비서관..

This & That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