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기업 사장은 왜 대통령에게 소송 걸었나 곽승한 기자 입력 2020.07.19 05:43 [주간조선]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사장과 상임감사 자리가 3개월이 넘도록 공석이다. photo 뉴시스 그의 이름 뒤에는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다는 소식과 함께 ‘갑질 논란’이 따라붙었다. ‘공기업 사장이 운전기사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논란으로 인해 해임됐다고 보는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장이 ‘그렇고 그런’ 갑질로 ‘그저 그렇게’ 해고된 경우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임명했던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무효 처분 행정소송을 걸었고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그는 “정권 실세가 앉힌 ‘낙하산’에 의해 무리한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창학(61) 전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 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