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만원 국민 ‘위로금’에 국가 부채 1조원, 납세자 돈으로 장난 조선일보 입력 2020.09.11 03:26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상 경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한 7조8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 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세부 지출 내역까지 일일이 설명했다. 정부가 2차 코로나 재난 지원금은 ‘피해 맞춤형’으로 선별 지급하겠다며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 편성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정상 어려움”을 언급하며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는 맞춤형 재난 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맞춤형’이 아니라 전 국민 현금 뿌리기다. 2차 지원금 지급 대상을 다 합하면 중복 지급 포함 5700만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