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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에선 제왕, 밖에 나가면 왕따

오피니언 [박정훈 칼럼] 나라 안에선 제왕, 밖에 나가면 왕따 제왕처럼 군림하며 밖을 보지 않는 운동권 정권의 자폐적 세계관이 대한민국 진로를 고립의 방향으로 역주행시키고 있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1.01.15 03:20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017년 12월 중국 국빈 방문 중 베이징의 현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3박 4일 일정의 10끼 식사 중 8끼를 우리 측 인사들과 해결해 '혼밥' 논란을 빚었다./뉴시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서 최대 의문점은 백신 미스터리다. 모든 선진국, 동남아 국가들까지 백신 조기 확보에 성공했는데 왜 우리는 늦었을까. 세금 낭비를 두려워 않는 문정부가 백신 선구매엔 왜 그토록 인색했을까. 따져 묻는 야당 의원들에게 정세균 총리는 “..

30만 군중의 집단 모욕...국가원수 영부인의 수난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오피니언 30만 군중의 집단 모욕...국가원수 영부인의 수난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1.01.16 09:01 송재윤의 슬픈 중국: 문화혁명 이야기 대다수 현대국가의 헌법은 누구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재판청구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공정한 재판의 보장을 위해 무죄추정의 원칙, 증거재판주의, 죄형법정주의를 기본전제로 명시하고 있지만······. 정치권의 음해공작, 언론의 허위날조, 대중의 마녀사냥, 법조계의 정치편향은 끊이지 않는다. 캥거루 법정의 원님재판, 킬링필드의 인민재판, “~카더라” 통신의 인격살해가 판을 친다. 누구든 인민재판의 피고가 되면, 재판도 받기 전에 만신창이가 돼버리고 만다. 특히 한 여성이 공격의 표적이 되는 순간, 잔악무도한 집단린치가 가해지곤 한다. 1..

“부사관이 4성장군까지 길들이나” 총장 인권위 진정에 육군 발칵

정치 “부사관이 4성장군까지 길들이나” 총장 인권위 진정에 육군 발칵 부사관들, 동성 장교 성추행에 명령 불복종까지 “신임 소위도 부족해 이젠 총장까지…”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1.16 13:3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청와대에서 남영신 신임 육군참모총장의 보직신고를 받은 뒤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국가원수이자 국군통수권자로서 남 총장에게 육군의 군정권을 부여한 것이다./연합뉴스 육군 부사관들이 현직 참모총장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창군 이래 초유의 일이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육군 주임원사 일부는 지난해 12월 인권위에 남영신 총장이 “장교들이 부사관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고 발언한 것이 자신들의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진정을 냈다. 육군에 따르..

왜 저렇게까지” 검사들이 한탄했다, 사면초가 이성윤의 취임1년

“왜 저렇게까지” 검사들이 한탄했다, 사면초가 이성윤의 취임1년 박국희 기자 입력 2021.01.16 11:17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3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사진은 2019년 9월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이 지검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 이성윤(59) 지검장이 취임한 지 지난 13일로 1년이 됐다. 작년 1월 추미애 법무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팀 등 정권 수사 검사들을 좌천시키는 ‘대학살’ 인사를 할 때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이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다. 이 지검장은 문재인 정권..

국민의당도 “윤미향의 자화자찬 생색내기, 국민 구토 유발”안준용 기자

국민의당도 “윤미향의 자화자찬 생색내기, 국민 구토 유발” 안준용 기자 입력 2021.01.09 21:17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8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자화자찬 생색내기에 나섰다”며 “인권과 평화를 위해, 정의롭고 올바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윤 의원의 말은 국민의 구토를 유발할 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해 사기·횡령·배임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윤 의원이 수치를 모르고 법원 판결에 다시 숟가락을 얹었다”고 한 데 이어 국민의당도 윤 의원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안혜진 국..

文정부 부동산정책 잘못” 70%육박… “집값 올해도 오를것” 68%

“文정부 부동산정책 잘못” 70%육박… “집값 올해도 오를것” 68% 정순구 기자 입력 2021-01-01 03:00수정 2021-01-01 08:3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2021 새해특집]신년 여론조사 규제 이어진 부동산정책 평가는 60세이상 부정적 의견 가장높아 공공임대 공급 확대 평가 엇갈려…“효과 있을것” 46% “없을것” 50% 보유세 강화 정책엔 찬성 우세 크게보기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꼴은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차례에 걸친 부동산대책이 사실상 실패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책의 집값 안정 효과에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이었다. 동아일보와 리서치..

34일만에야 “마스크 3장” 대책… 법무부 노조 “추미애 책임져야”

[단독]34일만에야 “마스크 3장” 대책… 법무부 노조 “추미애 책임져야” 위은지 기자 , 장관석 기자 , 김태언 기자 입력 2021-01-01 03:00수정 2021-01-01 03:1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코로나19]구치소 집단감염 ‘뒷북’ 대응 동부구치소 방역 비상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923명으로 급증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직원들이 작업용 방호복이 담긴 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지금은 엎질러진 물 담기에 불과하다.” 법무부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

운동-목욕 같이했는데 검사도 안해줘” 동부구치소 재소자 편지[청계천 옆 사진관]

“운동-목욕 같이했는데 검사도 안해줘” 동부구치소 재소자 편지[청계천 옆 사진관] 장승윤 기자 입력 2021-01-01 16:19수정 2021-01-01 17:2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1일 현재 법무부가 밝힌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945명. 1일 한 재소자의 누나가 동생의 감염여부를 알고 싶어 동부구치소로 찾아왔다가 허탕을 쳤다. 구치소는 전화로만 응대했고 감염여부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누나는 동생이 기저질환이 있다며 울먹이며 동생이 보낸 편지를 동부구치소 앞에 있던 취재진에 공개했다. 편지는 동부구치소 내 대규모 감염이 확인되기 약 1개월 전인 11월말에 보낸 것들이다. 이 편지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당시 구치..

김도읍 "檢, 추미애 아들 재수사" 서울고검 "아직 검토중"[중앙일보]

김도읍 "檢, 추미애 아들 재수사" 서울고검 "아직 검토중" [중앙일보] 입력 2021.01.01 09:24 수정 2021.01.01 12:17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이지영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8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서울고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직접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서울고검 형사부(박철웅 부장검사)에서 추 장관 아들 휴가 미복귀 항고 사건을 현재 수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담당 검사명, 수사자료 검토..

목욕 같이했는데 검사도 안해준다" 동부구치소 재소자 폭로[중앙일보]

목욕 같이했는데 검사도 안해준다" 동부구치소 재소자 폭로 [중앙일보] 입력 2021.01.01 20:0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고석현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0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단일시설 최대 감염지인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서 재소자 가족 등이 코로나19 재소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뉴스1 "다른 방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같은 동에 옆방, 운동과 목욕을 같이 했던 우리는 검사도 안 해준다." 서울동부구치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