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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중국 귀화 결정송원형 기자

평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중국 귀화 결정 송원형 기자 입력 2021.03.06 21:09 | 수정 2021.03.06 21:09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5)이 중국으로 귀화한다. 임효준은 2022년 2월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태극기가 아닌 오성홍기를 달고 출전할 전망이다. 임효준이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형사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는 모습./뉴시스 임효준 에이전트사는 6일 “아직 한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시기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 때문에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사는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이른바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소속팀과 ..

8개월전 주문한 냉장고가 아직 안왔다...세계 경제 ‘공급 절벽'안상현 기자

8개월전 주문한 냉장고가 아직 안왔다...세계 경제 ‘공급 절벽' 안상현 기자 입력 2021.03.05 03:00 | 수정 2021.03.05 03:00 요즘 미국·캐나다 등 북미(北美)에선 지난해 주문한 가전제품을 아직도 못 받았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8개월 전 주문한 냉장고와 오븐, 붙박이 가전을 아직도 못 받았다는 사람들의 사연이 TV 방송에 나올 지경이다. 가전 유통업체 고어멘스는 “수개월째 이어진 공급 지연에 유통업체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현지 가전제품 공장에 부품과 소재 공급 차질이 심각해지며 나타난 현상이다. 그래픽=김의균 신종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바닥을 쳤던 수요가 급반등하면서, 세계 경제에 ‘공급 절벽’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품귀로 폴크스바겐·도요..

개성 길 둘 다 텅 비었는데 5800억 ‘문재인 도로’ 또 만든다니조선일보

개성 길 둘 다 텅 비었는데 5800억 ‘문재인 도로’ 또 만든다니 조선일보 입력 2021.03.06 03:22 | 수정 2021.03.06 03:22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사업 국토부가 뜬금없이 ‘문산~도라산 고속도로’를 올 하반기 착공하겠다고 했다. 파주 능산리와 도라산리를 잇는 10.75㎞(왕복 4차로) 구간으로 총사업비가 5800억원 드는 사업이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판문점 선언에 나오는 ‘경의선 도로 연결·현대화’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남북 교류 사업이라는 이유로 타당성 조사도 면제한 상태다. 사업 예정지 바로 옆에는 국도 1호선과 자유로 등 개성으로 향하는 도로가 둘이나 있다. 남북 관계 단절로 텅 비어있다. 1998년 놓은 통일대교가 바로 옆에 있는데 임진강을 가로질러 가..

대검, 법무부에 “임은정 수사권 준 근거 뭐냐” 이의 제기이정구 기자

사회 대검, 법무부에 “임은정 수사권 준 근거 뭐냐” 이의 제기 이정구 기자 입력 2021.03.01 21:32 | 수정 2021.03.01 21:31 대검찰청이 지난달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을 서울중앙지검 겸임으로 발령내며 수사권을 부여한 것과 관련,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번 인사 발령의 법적 근거를 묻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 겸임으로 발령난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뉴시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은 지난달 중간간부 인사 이후 법무부에 ‘감찰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임은정)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준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법조계에서는 법무부가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사건..

네티즌 울린 편의점 천사...“돈없는 아들에 여학생이 햇반·참치캔 사줘

사회 네티즌 울린 편의점 천사...“돈없는 아들에 여학생이 햇반·참치캔 사줘” 김은경 기자 입력 2021.03.01 18:27 | 수정 2021.03.01 18:27 “오늘 편의점에서 저희 작은아들 먹을 것을 사주신 여학생을 찾습니다.” 지난 28일 한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에 편의점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온정을 베푼 여학생을 찾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페이스북 두 아들의 어머니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작은 아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잦은 따돌림을 당해 남편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를 왔다”고 했다. A씨는 “(저는) 빚더미를 떠안고 하루 벌고 하루 사는 아줌마”라며 “작은아들은 제가 하루 버는 돈에 비해 먹고 싶은 것이 많은 어린아이”라고 했다. 그는 “작은아들이 오늘 편의점에서 ..

조태용 “文만 돌변...갈팡질팡 대일외교 정신분열적”김은경 기자

조태용 “文만 돌변...갈팡질팡 대일외교 정신분열적” 김은경 기자 입력 2021.03.01 19:22 | 수정 2021.03.01 19:22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갈팡질팡 중심을 잡지 못하는 문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해 정신분열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했다. 조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오늘 문 대통령의 취임 후 네 번째 3·1절 기념사가 있었다”며 “‘한·일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며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는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너무도 혼란스럽다”며 “문 대통령이 대일 강경론에서 유화론..

최강욱 금일 바로 기소하라” 윤석열 지시 3번 거부한 이성윤이민석 기자

사회 “최강욱 금일 바로 기소하라” 윤석열 지시 3번 거부한 이성윤 이민석 기자 입력 2021.01.29 22:26 법원은 지난 2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입시용 허위 인턴 경력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입시 공정성을 해쳤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런데 29일 공개된 최 대표의 판결문에는 검찰이 작년 1월 이 혐의로 최 대표를 기소할 때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최 대표 기소를 3차례 지시했지만 이 지검장은 듣지 않았던 둘 사이의 충돌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최 대표 기소 전날인 작년 1월 22일 윤 총장은 이 지검장에게 “피고인(최 대표)을 금일 중 바로 기소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 지검장은 수..

文-金 도보다리 회담 17일뒤, 산업부 ‘北원전 문건’ 만들었다이용수 기자

文-金 도보다리 회담 17일뒤, 산업부 ‘北원전 문건’ 만들었다 이용수 기자 입력 2021.01.29 21:20 산업부 공무원들이 2019년 12월 감사원 감사 전날 밤 급하게 삭제한 북한 원전 건설 관련 파일은 모두 17개다. 이 파일들의 작성 시기는 2018년 5월 2일부터 15일까지로, 판문점 1차 남북 정상회담(4월 27일)과 2차 정상회담(5월 26일) 사이였다.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 건설 문제가 다뤄졌고, 회담 직후 산업부가 이를 구체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의혹을 야당이 제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청와대는 “혹세무민” “북풍 공작”이라며 즉각 반발했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

“바이든, 향후 2년간은 한국경제 배려하기 힘들다”

“바이든, 향후 2년간은 한국경제 배려하기 힘들다” [김기훈의 경제TalkTalk-바이든의 5대 경제정책] 김봉만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협력실장 인터뷰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1.01.27 14:01 지난 20일 취임 후 새로운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 25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모습./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이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잇따라 서명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는 중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WHO(세계보건기구) 탈퇴 중단, 1조9000억달러(약 2093조원)의 경기부양책 추진 등 선거공약은 현실로 바뀌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秋아들은 무혐의 결론 내고… 제보자는 아직도 군검찰 조사박국희 기자

사회 秋아들은 무혐의 결론 내고… 제보자는 아직도 군검찰 조사 박국희 기자 입력 2021.01.27 11:27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모(28)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서씨의 병가 연장 구두 승인을 받아준 적 없다”고 주장했던 서씨의 상사 김모 대위가 27일 군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서씨의 군 이탈을 비호했다는 혐의 등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미 아들 서씨가 무혐의 된 상황에서 제보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추 장관 아들 서씨가 2017년 카투사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