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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에 어떤 입장인가” 전우회, 이재명·윤석열에 공개질의

치외교·국방 “천안함에 어떤 입장인가” 전우회, 이재명·윤석열에 공개질의 “국군통수권자가 되고자 하는 대선주자 분들께 당부”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1.12 12:36 천안함 전우회가 12일 여야(與野)대선후보들에게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련성 기자·국회사진기자단 천안함 전우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되고자 하는 대선주자 분들께 당부 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 측의 캠프 인사와 지지자들이 다수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동의하고 있다”며 “이 후보도 2014년 트위터에 ‘천안함 잠수함 충돌 논문 나와’를 게시한 바 ..

“윤석열 되면 나라 망해” 강성범에, 진중권 “이미 박살났다

정치정치 일반 “윤석열 되면 나라 망해” 강성범에, 진중권 “이미 박살났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1.11.12 11:4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국회사진기자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친여 성향 개그맨 강성범씨가 “(여당이 이번 대선에서) 지면 이 나라는 박살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그 나라 이미 박살났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12일 페이스북에 “개그맨으로서 처음으로 웃겼다. 인정”이라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강성범씨를 향해 “뭔 소리를 하는지. 외계인인가”라며 “나라꼴 안 보이느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강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통해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뽑힌 것이 너무너무 놀랍다”며 “그들은 국민의 여론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는 집단이었다..

대장동 지역구 김은혜 “전대미문 로또판 누가 깔았나, 특검하자”

대장동 지역구 김은혜 “전대미문 로또판 누가 깔았나, 특검하자”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9.28 17:09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의혹과 관련해서 “전대미문의 부당한 로또판은 누가 깔았고, 기가 막힌 투기판의 수천억 특혜는 누가 먹었느냐”고 했다. 대장동의 막대한 개발이익을 더불어민주당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제로(0)리스크, 울트라 수퍼 리턴”이라고도 했다. 민간업체인 화천대유가 아무런 위험부담 없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었다는 지적이다.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논객 조은산 “개 식용 금지, 타이밍 기 막히게 못 맞춘다”최혜승 기자

논객 조은산 “개 식용 금지, 타이밍 기 막히게 못 맞춘다” 최혜승 기자 입력 2021.09.28 16:57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관계부처에 개 식용 금지를 지시한 가운데, ‘시무 7조’로 유명해진 인터넷 논객 진인 조은산이 “타이밍 하나 기가 막히게 못 맞춘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집합금지로 자영업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개 식용 금지’를 꺼내든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조은산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인생은 타이밍, 정치도 타이밍’이라는 글을 올리며 “나도 개 참 예뻐하는 사람으로서 딱히 반감은 없지만 한 가지 묻고 싶은 건, 왜 하필 지금이냐”고 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집합 금지 덕에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생..

전원책 “작계 5015, 홍준표 아닌 윤석열이 정답”김명진 기자

전원책 “작계 5015, 홍준표 아닌 윤석열이 정답” 김명진 기자 입력 2021.09.28 15:51 “일단 미국 대통령과 먼저 통화를 하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방송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에게서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으로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대답을 듣고 “작계 5015 되면 미국 대통령과 이미 협의가 끝난 것”이라며 면박을 줬다. 전원책 변호사가 2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작계 5015와 관련된 설명을 하고 있다. /전원책TV 망명방송 이와 관련, 전원책 변호사는 작계 5015 관련 두 사람의 이런 문답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잘 모르는 윤석열이 바로 정답을 말한 것이다.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이 ..

유엔 특별보고관 “한국 야당의 언론중재법 저지 노력에 함께하겠다”

[단독] 유엔 특별보고관 “한국 야당의 언론중재법 저지 노력에 함께하겠다” 노석조 기자 입력 2021.09.28 15:37 매리 롤로 특별보고관. /유엔 매리 롤로(Mary Lawlor)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UN Special Rapporteur on the situation of human rights defenders)이 야당과 인권단체의 언론중재법 저지 노력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공식 표명했다. 아이린 칸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지난 24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포함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한데 이어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도 우려 표명과 함께 야당의 언론중재법 저지 운동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직접 챙기겠다”던 文 서해 공무원 죽음 1년째 외면, 나라가 있는가

[사설] “직접 챙기겠다”던 文 서해 공무원 죽음 1년째 외면, 나라가 있는가 조선일보 입력 2021.09.28 03:26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7월 8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북한군 피격 해수부 공무원 형 이래진 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진상조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작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돼 시신이 불태워진 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그간 북에 책임을 묻거나 진상을 밝히기는커녕 정보를 숨기기 급급했다. 유족들은 제사상도 차리지 못한 채 추모만 했다. 이씨 죽음을 아직 모르는 아홉 살 딸은 해외 나간 아빠가 무사히 돌아오라는 기도를 했다고 한다. 고3인 아들은 월북자 가족이란 낙인이 찍혀 육군..

진중권 “대장동, 제2 조국사태 될듯…단군 이래 최대 비리”김가연 기자

중권 “대장동, 제2 조국사태 될듯…단군 이래 최대 비리” 김가연 기자 입력 2021.09.23 09:17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조선일보 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구린내 나는 게이트를 ‘단군 이래 최대의 공공환수사업’으로 치장해온 그 탁월한 분장술에 놀랄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쓴다. 이미 좌초한 민간개발에 공영개발의 외피를 입혀 공적 권한을 이용해 개발업자에게 고속도로를 깔아주고, 그 수상한 자들에게 수천억의 불로소득을 안겨준 게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며 “환수했다는 5천억은 어차피 민간개발을 해도 법에 따라 환수하게..

美서 中대변인 자처한 정의용, 유승준보다 더 나빠...입국금지감”

“美서 中대변인 자처한 정의용, 유승준보다 더 나빠...입국금지감” 박선영 전 의원, 정 외교장관 강력 비판 김명일 기자 입력 2021.09.23 11:04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후보 면접관이었던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이 미국을 방문해 중국을 감싸는 발언을 한 정의용 외교부장관에 대해 “입국금지감”이라고 했다. 박선영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용, 이 자는 어느 나라 외교장관인가? 이제는 아예 뉴욕에서 중국대변인 역을 자처하고 나섰다”라며 “중국이 공세적으로 나오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고 지금은 20년 전의 중국이 아니라니, 미국보고..

충청 쇼크 이낙연 “경선 결과 아프다... 네거티브 안할 것”김동하 기자

충청 쇼크 이낙연 “경선 결과 아프다... 네거티브 안할 것” 김동하 기자 입력 2021.09.07 11:10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충청권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패배 후 ‘숙고의 시간’을 가졌던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충청권의 투표 결과는 저에게 아픈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저의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