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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년만의 정권 교체…광주 최초 두자릿수 득표율

정치대선 윤석열, 5년만의 정권 교체…광주 최초 두자릿수 득표율 이가영 기자 입력 2022.03.10 09:35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있다. /뉴스1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0일 오전 6시 20분쯤 개표가 완료되면서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를 얻어 48.56%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7738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077표에 불과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후보 간 최저 득표 차였다. 앞서 15대 대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

백신 맞은 10대들 음주가무 파티… 58명이 돌파감염 당했다/문지연 기자

백신 맞은 10대들 음주가무 파티… 58명이 돌파감염 당했다 문지연 기자 권광순 기자 입력 2022.01.27 12:23 지난 23일 밤 경북 안동 옥동 한 주점에서 10대 손님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습. /매일신문 제공 블러 처리작업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주점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던 10대 수십 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원이 백신 접종을 끝낸 사실이 전해지며 ‘백신 무용론’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이들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 지키지 않았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생한 해당 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손님으로 이곳을 찾았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8명과 직원 및 일반인..

성남FC 후원금 중 일부, 市 체육단체가 현금으로 빼갔다

성남FC 후원금 중 일부, 市 체육단체가 현금으로 빼갔다 수차례 현금으로 빼갔지만… 경찰, 돈의 흐름 포착하고도 용처 확인 안한 채 무혐의 처분 김정환 기자 표태준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1.27 03: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던 성남 FC 축구단이 받은 후원금 중 일부가 성남시 유관 체육 단체로 흘러들어 간 뒤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이 경찰 수사에 확보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 돈의 흐름을 포착하고도 용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작년 9월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사 앞에서 국민의힘 이기인 성남시의원이 '성남FC 의혹'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당시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성남지청 검사들..

與홍영표도 쓴 ‘반듯이’…진중권 “내로남불이 민주당의 강령”김가연 기자입력 2021.1

與홍영표도 쓴 ‘반듯이’…진중권 “내로남불이 민주당의 강령” 김가연 기자 입력 2021.1 1.12 10:03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남긴 방명록. /TV조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쓴 ‘반듯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도 지난 4월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같은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 후보를 비판한 여권 인사들을 겨냥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15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5월의 빛나는 정신과 역사를 받들어 개혁을 완성하고, 민주주의를 반듯이 지키겠습니다”고 적었다. 같은 날 페이스북에도..

“인간 이재명 잘 몰라서...” 與의원들은 지금 ‘李 자서전’ 읽는 중‘인간 이재명’ 유행... “지역구에 100권 보냈다”

“인간 이재명 잘 몰라서...” 與의원들은 지금 ‘李 자서전’ 읽는 중 ‘인간 이재명’ 유행... “지역구에 100권 보냈다” 김경화 기자 입력 2021.11.12 13:47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달 15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인간 이재명’이라는 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출생부터 지금까지 개인사를 엮은 책으로, 가난한 소년공 시절부터 늦깎이 대학생, 변호사,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대선후보가 되기까지의 서사가 담겼다. 이 후보측도 이 책을 정리해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웹자서전’으로 게재하고 있는데 12일까지 9편이 올라왔다. 경선 과정에서 중립..

이재명, 美상원의원 만나 “한국이 일본 합병된 건 미국 승인 때문”

이재명, 美상원의원 만나 “한국이 일본 합병된 건 미국 승인 때문”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1.12 14: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2021.11.12/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에 한국이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서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오소프 상원의원과 접견하면서 이 같이 밝히고 “결국 나중에는 분단 역시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전쟁 원인이 됐다는 점에 대해선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라고 했다. 또 “제가 이 얘기를 한 이유..

권경애 “개떡같은 정치인들아, 혁명 약속 귀착점이 이재명인가?”

권경애 “개떡같은 정치인들아, 혁명 약속 귀착점이 이재명인가?” 與 인사들 실명 거론하며 “받은 기회 모두 탕진 귀착점이 이재명이면 실패한 현실도 인정해야... 우리가 무너져야 새 초지 생겨” 김승재 기자 입력 2021.11.11 22:48 권경애 변호사 /조선일보 DB 민변(民辯)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10일 밤 페이스북에서 운동권 출신의 유력 여권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혁명을 논하고, 평등한 세상을 갈망하고, 동지들의 분신을 잊지 말자고 했던 언약의 귀착점이 고작 이재명이냐”는 글을 올렸다가 얼마 뒤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변호사는 “나 술 좀 취했다”라고 시작하는 페이스북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정치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운동권 시절) 그 청춘들의 인생들 훈장 삼은 대표성으로 국회..

대장동보다 파장 클수도” 종부세 고지서 발송 앞두고 與 긴

대장동보다 파장 클수도” 종부세 고지서 발송 앞두고 與 긴 장 집값 논란 다시 불붙을까봐 촉각 조의준 기자 입력 2021.11.12 03:48 이달 말 국세청의 종부세 고지서 발송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 종부세는 정부가 작년 7월 발표한 종부세율 인상 조치를 반영한 첫 세금 부과로, 확 오른 고지서를 받아 들 유권자들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노무현 정권 당시 종부세로 인한 ‘세금 폭탄’ 프레임에 걸려 선거마다 참패했다”며 “이번 종부세 여파가 대장동보다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도 있다”고 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 및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이달 하순부터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를 두고 주택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

엇갈린 여야 퍼스트 레이디...김혜경은 낙상, 김건희는 등판

엇갈린 여야 퍼스트 레이디...김혜경은 낙상, 김건희는 등판 여야 모두 부인 향한 정치 공세 차단 ‘리스크 줄이기’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1.11.12 09:5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1.11.02 이덕훈 기자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인 여야 대선 후보 부인들의 대선 행보가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지난 9일 낙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공개 활동이 힘든 상황이 됐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는 대선 본선이 시작되면서 조만간 공개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활발하게 ..

갑자기 사라진 이재명 논문...국회도서관, 비공개 조치했다 野지적에 공개

정치국회·정당 갑자기 사라진 이재명 논문...국회도서관, 비공개 조치했다 野지적에 공개 야당서 표절 의혹 제기....국회도서관 “직원이 자의적 처리, 외압 없었다” 김승현 기자 입력 2021.11.12 14:08 국회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가천대 석사 논문을 최근까지 비공개 처리했다가, 야당이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공개 전환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국회도서관 측은 “담당자가 자의적으로 비공개 처리를 한 것”이라며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회도서관.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의원실 관계자는 이달 3일부터 국회도서관 내외부망을 통해 이 후보가 작성한 석사 논문을 검색했다. 그러나 논문은 검색되지 않았고, 이후 도서관 ..